요리하는 남자들의 필수템?이라는 롯지를 지난주 수요일 마침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ㅋ
금요일날 택배를 받자마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서 부채살 스테이크를 해먹었는데 맛있긴한데 시즈닝할때도 그렇고 생각보다 연기가 ㅎㄷㄷ 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미니멀 캠핑장비를 챙겨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당진으로 떠났습니다 ㅋ
오후 내내 완전 땡볕이여서 앞에 낚시대 던져놓고 그늘 밑에서 시원한 맥주만 간간히 마시면서 시간 때웠네요 ㅎ
그리고 밤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목살 스테이크를 해봤습니다 ㅋ
마트에서 미리 시즈닝된 목살과 아스파라거스, 고기느타리버섯, 파인애플을 사왔었네요.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분위기는 엄청 좋았었네요 ㅋ
롯지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기 위해 바로 목살 두점 올렸습니다.
목살이 알맞게 익어갈즈음 아스파라거스 투척~!
한참을 맛있게 먹다가 카톡 프사용으로 이쁘게 한번 찍어보려고 나름 플레이팅해서 찍어봤습니다 ㅋ
평소에 레스토랑가서 스테이크 먹어도 아스파라거스 맛없어서 잘 안먹는데 이날따라 아스파라거스가 왜이렇게 맛있는지...
고기도 왠만한 레스토랑에서 파는것보다 맛있었지만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감탄하며 먹었네요 ㅎ
파인애플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한컷.
평소 꼭 캠핑갈때마다 파인애플을 사가서 마지막에 입가심용으로 먹곤하는데 그전에 그릴에 파인애플 구울때는 물기가 다 빠져버려서 단맛만 나고 식감도 별로였는데 롯지에 쎈불로 구우니 파인애플의 과즙도 충분히 갇혀서 그런지 훨씬 맛있더라구요.
저 사진 찍고 파인애플 반은 구워먹고 반은 생으로 먹었었네요 ㅎㅎ
역시 시원한 맥주가 빠질수 없죠 ㅎ
굽는대로 족족 맥주랑 같이 흡입했는데 역시...고기와 맥주는 최고의 궁합이였습니다 ㅎ
친구가 집에 남는다고 가져온 소불고기도 롯지에 요리해서 먹어봤네요.
아무래도 바로 앞에 바다도 있고 나와서 먹는거라 그런지 친구도 집에서 해먹을땐 못느꼈던 맛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경치가 너무 좋길래 컨셉용으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ㅎ
(이 사진 찍는다고 장노출로 20초동안 부동자세로 있다보니 모기 엄청 뜯겼네요...;;)
광각렌즈를 안챙겨 가는 바람에 별을 제대로 담지 못했네요...ㅠㅠ
이날 날씨가 맑아서 별이 엄청 많이 보였었는데...ㅠㅠ
순전히 호기심으로 구매한 롯지인데 생각보다 요리 퀄리티도 높아지고 그동안 후라이팬으로 해먹었던 맛과는 또 다른 고급진?맛이 나서 깜짝 놀랐었네요 ㅎ
관리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올해 산 캠핑용품중에 제일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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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는 스테이크 구워먹을때 좋았는데 한 반년 창고에서 묵히니 녹이 슬더라구요. 시즈닝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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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는 스테이크 구워먹을때 좋았는데 한 반년 창고에서 묵히니 녹이 슬더라구요. 시즈닝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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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도 시즈닝이지만 자주 사용해줘야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관리가 무지 귀찮지만 그만큼 스테이크가 맛있길래 아직은 꾸준히 관리중이네요 ㅎㅎ | 18.07.16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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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 과정이 꽤나 귀찮긴 하더라구요 ㅠㅠ 한여름에 시즈닝 하고있다보면 땀이 뻘뻘 흘러요 ㅠㅠ | 18.07.16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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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검색해봤는데 관리 힘들긴하겠네요...;; 근데 확실히 캠핑 감성은 충만해질것같은 느낌인데요?ㅎㅎ | 18.07.16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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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인치짜리 샀습니다^^ 1~2인용으로 딱 적당하더라구요. 사람이 좀더 많다면 개인적으로 10인치 추천드려봅니다 ㅎ | 18.07.16 1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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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나 사야겠네요 ㅎㅎ | 18.07.16 13: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