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보면서 혼술 했습니다.
축알못이긴 한데, 술이 술을 부르는 경기였습니다.
간단하게 술상 본다는게, 엄청 많아서 먹다가 많이 버림 ㅠㅠ
아까움 ㅠㅠ
분명 파스타 1인분은 500원 동전 하나 크기로 면을 쥐면 된다고했는데, 웬일인지 너무나도 많아져버린 파스타.
거의 절반 가까이 버렸습니다 ㅠㅠ
전날 먹다 남은 수입산 소고기는, 대충대충 스테이크처럼 처묵처묵.
이런 날 술이 빠질 수 없지.
전반 극초반 보면서 "엥? 이거 이기는거 아녀?" 이러다가, 시간지나면서 "그럼 그렇지" 로 바뀜
고기는 원했던 것 보다 조금 더 익었고, 겉에는 약간 바삭바삭한 수준까지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했음 ㅠㅠ
후반보다가 열받아서 맥주 한 잔 더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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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획은 소주 반병 정도의 반주개념이었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혼자서 3병 빨았음...............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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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계획은 그럴싸하다 취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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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계획은 그럴싸하다 취하기 전까진. | 18.06.19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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