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씁니다. 작년에 어떤분이여기에 스페인여행 다녀와서 쓴 글을 읽고 스페인 꼭 가고 싶었는데 계속 고민하다가
이번 2월달에 12일정도 여행다녀왔습니다.
먹는거보다 돌아다니는걸 더 좋아해서 생각보다 많이(?) 먹진 않았어요. 그래도 살찐건 안비밀...
루프트한자 비행기 타고 갔습니다. 뮌헨경유해서 바르셀로나로 들어가는 걸로..비행기 타고 한 20분 지나서 간식줍니다. 프레첼이에요~
첫번째 식사는 비빔밥. 메뉴 2개 중에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먹을만 했어요~
두번째 식사 전에 중간에 간식 주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샌드위치랑 컵라면 둘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식사는 불고기. 마찬가지로 두가지 메뉴 중 하나 고를 수 있었어요.
뮌헨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에서 간식으로 샌드위치 줬는데 자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ㅜㅜ
밤늦게 바르셀로나 도착하고 다음날에 가우디 투어 신청했습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좀 고생했어요ㅜㅜ
가우디 투어 모이기로 한 역 앞에 산 크로와상. 배고파서 두개 먹었는데 맛났어요~
가우디 투어 혼자온분들이랑 같이 점심식사했어요. 여기 샐러드 하나 더 있는데 사진에는 안나왓네요~ 먹물빠에야가 정말 맛있었어요~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맨 오른쪽에 있는 해산물빠에야는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그냥 그랬어요.
점심식사 후 모이기로한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츄러스 가게 갔는데 컵에 있는 초코를 찍어먹는거였는데 생각보다는 별로....배불러서 그런지 몰랐어도 ㅜㅜ
다음날 지로나 가기전에 숙소 근처 까페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스페인 숙소는 생각보다 조식포함된거 별로 없어서 아침은 근처 빵집가거나 전날에 먹을거 미리 사오거나 그랬어요~
지로나에서 식사안하고 바르셀로나에 와서 식사했어요~ 여기가 오늘의 메뉴가 좋다고 해서 왔는데 한국인이 몇분 계시더라구요~위 3가지 메뉴해서 14유로인가 정도했어요.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담달 아침에도 커피한잔~바르셀로나에서 첨 3일은 날씨가 우중충하구 비오고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ㅜㅜ
오늘은 바르셀로나 돌아다니는 날인데 숙소 근처에 츄러스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들렀는데 위에 츄러스와 달리 안에 누텔라같은 초코크림이 들었는데 맛이었어요~
저 하나에 2유로인데 크기도 크고 따뜻해서 맛났어요.
보께리아 시장에서 과일도 먹고
바르셀로나 해변까지 둘러보고 지난 가우디 투어에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셨던 샹그리라로 유명한 식당에 갔어요~ 식사시간이 아니었는데 사람이 꽉찼더라구요. 저빼고 나 현지인이었어요~ 샹그리라가 도수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했는데 제가 술을 잘 안먹어서 그런지 몰라서 생각보다 알딸딸하더라구요~저기 문어요리가 맛있었어요~
바르셀로나 떠나서 그라나다로 왔습니다. 아침은 숙소 조식먹구 알람브라 궁전갔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이 천천히 돌아다니면 4시간 정도는 기본이더라구요. 혹시 가시는분들 간식이랑 물은 꼭 챙기세요~
알람브라궁전 구경하고 타파스로 유명한 식당갔습니다. 음료한잔 시키면 안주가 나오는 건데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샹그리라랑 띤 노 데 배라노(?) 두잔 시켰어요~첫번째 안주는 닭고기 들어있는 카레덮밥이었고 두번째는 생선튀김이었는데 어떤생선인지는 잘모르겠고 둘 다 괜찮았어요~다 합해서 4유로.
그라나다 다음에는 세비야갔어요. 세비야는 점심때쯤 도착해서 숙소 짐정리하구 근처 유명한 식당갔어요~역시 한국사람 많더라구요
저는 단호박들어간 이베리코 돼기 고기요리 시켰는데 맛있었어요~근데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먹고 나와서 아쉬었어요ㅜㅜ
론다간날은 간식으로 산 빵을 넘 많이 먹어서 식사는 패스하고 그 담날 세비야 구경하고 어디 갈까 고민하면서 걸어가는데 어떤 식당에 한국인이 많이 있길래 그냥 들어갔어요~고민하다 참치다다끼 시켰는데 저 핑크색이 좀 거슬리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세비야는 날씨가 참 좋았어요~한국 봄날씨.. 돌아다니면서 간식도 먹구
여기 빵집인데 보기에는 되게 허름한데 빵이 맛있었어요~사진은 아쉽게 ㅜㅜㅜㅜ다음에 세비야 가면 또 가고 싶은 빵집이에요.
스페인 마지막은 마드리드 ,숙소가 솔광장에 있었는데 숙소 한국인 대학생이랑 같이 식사했어요~그 분들은 런던에서 막 온거라 아직 스페인 음식을 못드셨더라구요. 그래서 빠에야랑 샹그리라 먹었어요~빠에야 괜찮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어요~저는 샹그리라 패스하고 다른 음료로. 빠에야 말고 돼지고기요리랑 문어요리 시켰는데 문어요리가 더 좋았어요. 돼지고기요리는 많이 먹어본맛...
마드리드 근처 톨레도가서 전망으로 유명한 파라도르 전망대에 있는 까페에서 간단하게 식사..커피랑 오믈렛. 관광지 까페 치고는 비싸지 않았어요~
마드리드 산 미구엘 시장에서 먹은거..시장은 보께리아 시장이 더 구경할게 많았어요~
마드리드 마지막날에 먹은건데 귀찮아서 대충 시켰는데 그냥 무난 ..마지막은 문어요리인데 밑에 검은건 아무맛도 안나는 빵같은거 였는데 아무래도 먹물이 들어간 거 같았어요~
마드리드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때는 프랑크푸르트 경유해서 왔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주더라구요~
아래 두 사진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먹은거에요. 마드리드에서 인천오는 비행기 둘다 앞자리가 넓은 좌석에 앉아서 조금은 편하게 왔는데 그래도 힘든건 마찬가지더라구요ㅜㅜ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마트나 빵집에서 자잘하게 먹은것도 많았어요~물가가 싸다보니 간식을 많이 먹었네요..
이상 글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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