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간장게장을 담궜는데 담구고 보니 많아서
제 옆 사무실 쓰시는 사장님한테 서너마리 가져다 드렸는데 옆 사무실 사람들까지 불러서 술을 한잔 하시더니 그게 맛이 좋으셨는지
재료비는 줄테니 한번 더 넉넉히 담궈달라고 하시기에 담궈 보았습니다....
뭐 재료비도 받는김에 냉동 암꽃게 넉넉히 12킬로.
박박 닦아서 잘 포개어 한 차례 더 냉동해 줬습니다.
활게로 담글 땐 미생물 걱정에 여러차례 간장을 다시 부어주는 것이 번거로워서 냉동 게를 쓸때는 한번 더 얼려서 그냥 담궈 씁니다..
쓰는건 제 돈이 아니니 아낌없이 투자해 봅니다.
인생의 동반자 청양고추
므아늘
톼하퇇퇉하
약재팩도 풍덩풍덩
이것은 토종 생강입니다
와르를릁릃
맛있는 대파
아 망함 .
이게 우리집 제일 큰냄빈데..
어쩔수 없습니다 끓이다보면 숨이 죽을테니 일단 다 넣죠
물엿 쫣쫣
참치액 쫙쫚
자이제 간장이 끓을동안 새우를 까도록 하겠습니다. 냉동 대하 5kg를 구매했습니다.
게,새우 모두 한겨울이라 그런지 늘 구매하던 가게에서 냉동밖에 없다고 두가지 다 1킬로씩 덤을 받아서 샀습니다.
근데꽝꽝얼어서 안까지니까 녹여야되요
그래서 간장을 다시 봤는데 역시 예상대로 채소 재료들이 숨이 죽어서 밸런스가 맞게 잘 끓고 있습니다. 역시 통찰력.
근데사실 재료 다넣은거 아님.
전 매운간장을 좋아하니 베트남 홍고추도 넣어줍니다.
이쯤부터 강렬한 매운 수증기로 인해 재채기와 콧물이 멎지 않게 됩니다.
환기를 시키려 베란다와 창문을 열어보나 너무추워서 이내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울면서 새우를 까기 시작합니다.
근데 이거 뭐에요? 똥인거 같아서 빼내긴 했는데 똥 맞겠죠?
우리집 어항에 있는 모래무지 닮은 애가 이런 길쭉한걸 잘 싸는데 똥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기분나빠서 다 뺐습니다
1층
2층
3층
아 일년치 먹을 새우를 오늘 다 까는 기분이야.
3층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5층
드디어 끝난 새우까기.
몸 반쪽이 성하지 못한 새우와 크기가 성하지 못한 새우 색깔이 성하지 못한 새우 총 3마리가 도태되었습니다.
근데 밑에서보면 낙지같음
아 징그러
몇시간의 새우까기 끝에 간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아 징그러
펄펄끓은 간장을 식혀야 하기에 다음날로 넘어갔습니다. 씻어서 냉동보관한 암꽃게가 큰 김치통으로 2통 반. 냉장보관한 새우가 한통.
딴딴
꽝꽝
좀 성하지 못한 반통
아 징그러
자이제 간장도 차갑게 식었으니
본격적으로 담궈 봅니다
간장 새우장
간장 게장.
근데 게가 2통이나 남았는데 간장 다떨어짐 망함
또 끓여야죠 뭐. 진간장과 혼쯔유 참치액 등등을 넣고 또 끓여줍니다.
간장이 모자랄 걸 예상하고 모든 재료는 한번 더 끓일 양이 남아있죠.
뛰어난 통찰력.
준비된 남자
첫번째 끓일때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숨 죽일 재료부터 넣어줍니다.
베트남 콩고추
촤르르를르릏
내사랑 청양고추
투툳ㄼ툴ㄷㅂ투툳ㄼ
므아늘
두둗룯ㄷㄼ둛
이것은 토종 생강입니다.
퇇
약재팩을 넣었습니다
달아져라 얍
베란다보니까 맛술도 있던데 넣죠 뭐 콸콸
베란다에있던 정체불명의 포션
쥬르르를르륵
이렇게 또 한차례
간장과 씨름을 한 뒤 모든 게들은 무사히 간장에 입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꺼내 본 새우장입니다.
반짝반짝 색이 잘 들었네요.
똥 빼는거 중간부터 때려쳤습니다 백마리단위를 어떻게 다 빼. 어휴 제기랄.
칼로 잘라보았습니다.
딱 좋게 스며든 간장.
의도했던대로 짜지 않고 달달매콤하게 맛이 잘 나왔습니다.
개털이 보이지만 무시해주세요.
그리고 이틀 뒤 완성된 간장게장
어머니와 둘이서 맛을 보도록 합니다
냉동 게지만 좋은 게를 받아와서 나름대로 튼실합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쮸와아아아압
쮹쮹
사진은 여기까지 찍었습니다. 스크롤 내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나름대로 괜찮게 담궈진 것 같습니다.
노동의 댓가로 게와 새우의 20%를 받고 옆 B사무실 사장님에게 전달.
호평을 받은건 좋으나 C.D 사무실에서 자기네는 왜 안해주냐며 봄 꽃게철을 기대한다고 하는데
안해요. 이짓을 어떻게 또해. 어우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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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씨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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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것 -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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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게장 장 만드시는데 너무 많은 부재료가 들어가네요 이거저거 많은거 넣는다고 많이 배가되진않습니다 오히려 잡스런맛들이 스며들어 게 본연의 맛을 못느낍니다 그리고 새우 게장담그실땐 등쪽부분 3분의1만 칼로 째셔서 검은띠같이 생긴 내장만 제거 헤주시고 머리는 가급적 남겨두시고 담궈보세요 머리부분에도 맛이나는 부분입니다 게장의 장은 2-3일후 다시한번 따르셔서 끓여준후 게를 담가놓으세요 혹시나 모를 균을 잡고 향미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게장은 3-4일후 장과 게를 따로 분리후 냉동보관하시고 드실양만큼만 미리 냉장실에 보관하셨다가 드실때 간장을 부어 기호에맛으시면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드시는것도 좋습니다 많은양을 장에 담근채 장기간 보관하시면 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짜집니다 그래서 장과 게를 따로 분리 보관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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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기 그른데 원래 재료비 25 인건비20 임대료 25 이윤 30 이렇게 됩니다 결론은 임대료랑 이윤을 안남긴다고 해도 인건비로 전체 꽃게양중에 40%는 받아야 합니다 그중에서 20%만 받았다는건 노동에 비해 받은게 절반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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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무실끼리 성의로 담궈드린거라 팍팍한 계산은 하지 않기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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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씨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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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럭저럭인 수준이었는데 어느새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전설의 게장.ㅜ | 18.02.21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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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감솨감솨 | 18.02.20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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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난장판을 벌여 놓으니 도저히 뭘 더 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ㅜㅜ | 18.02.20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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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머리 튀겨서 먹어봤는데, 맛있긴 하지만... 조심히 먹지 않으면 입 전체가 베이는 대참사가... | 18.02.21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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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빼내고 나니 사실 똥은 등에 있었다니.. 헛고생만 한거군여ㅜㅜ | 18.02.20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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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것 -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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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엌ㅋㅋㅋㅋㅋㅋ | 18.02.20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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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있을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ㅊㅊ | 18.02.20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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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이 자기만 간장게장 먹으려고 이 시를 지었다는 게 참트루? | 18.02.21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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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먹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장게장안먹어 근대 게무침은 어떻게되는거에요 고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2.21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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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망했으면.... | 18.02.21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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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만화로 그려놓은거보고 울컥했음.. | 18.02.21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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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꽃게가 풍년이라고 한다. 꽃게는 쪄 먹어도 좋고, 탕을 끓여도 좋다. 바닷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라면을 끓일 때 넣으면 맛이 그만이라고 한다. 또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의 미혹에 빠져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간장게장은 오래 보관하기 위해 지독하게 짜게 담그던 것인데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심심하면서 달달해졌다. 전북 부안의 시장통에는 살아 있는 꽃게를 즉석에서 양념에 버무려 내놓는 집도 있다. 가을은 금어기 동안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수꽃게가 인기다. 봄에는 알이 가득 찬 암꽃게를 제일로 친다. 꿈틀거리는 꽃게를 게장으로 담글 때,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나는 침이 넘어간다. 그때 죽음을 목전에 둔 꽃게는 무슨 생각을 할까? 알을 품은 꽃게의 입장이라면? 그런 궁리를 하면서 시 한 편을 썼다. ‘스며드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 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이 시를 읽고 나서부터 그렇게 좋아하던 간장게장을 먹을 수 없었다는 독자들을 가끔 만난다. 미안하지만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내 시에 걸려든 것! 나는 여전히 잘 먹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10502.html#csidx7a07183ca64242a9f7d77fc1ecf82d1 ㅋㅋㅋㅋ 이거 안도현이 쓴 칼럼인데 혼자먹으려고 썼단말 트루인듯 ㅋㅋ | 18.02.21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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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말라는 시를 보면 진짜 시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싶다 | 18.02.21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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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21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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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처음보고 눈물이 핑 했었음 | 18.02.22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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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기 그른데 원래 재료비 25 인건비20 임대료 25 이윤 30 이렇게 됩니다 결론은 임대료랑 이윤을 안남긴다고 해도 인건비로 전체 꽃게양중에 40%는 받아야 합니다 그중에서 20%만 받았다는건 노동에 비해 받은게 절반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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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무실끼리 성의로 담궈드린거라 팍팍한 계산은 하지 않기로 ㅎㅎㅎㅎ | 18.02.20 19:17 | |
(IP보기클릭)183.101.***.***
오지랖 | 18.02.22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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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이라는 게 맞네요..ㅜㅜ 이쑤시개는 생각도 못했는데.. | 18.02.20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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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셔도 되요. 새우가 미리 소화시켜놓은거라 소화도 잘될껍니다. | 18.02.21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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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사원이 아니고 같은 대표 입장이어요..ㅎㅎ 나란히 사무실 이웃인데 나이가 아버지뻘이라 허울없이 지내는 사이어요 헤헤.. | 18.02.20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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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간장은 반숙계란장을 담궈놔서 비벼먹을 날계란이 없어요..ㅜㅜ | 18.02.20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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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얻어먹고 해용ㅎㅎ 주거니 받거니~ | 18.02.20 1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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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게장 장 만드시는데 너무 많은 부재료가 들어가네요 이거저거 많은거 넣는다고 많이 배가되진않습니다 오히려 잡스런맛들이 스며들어 게 본연의 맛을 못느낍니다 그리고 새우 게장담그실땐 등쪽부분 3분의1만 칼로 째셔서 검은띠같이 생긴 내장만 제거 헤주시고 머리는 가급적 남겨두시고 담궈보세요 머리부분에도 맛이나는 부분입니다 게장의 장은 2-3일후 다시한번 따르셔서 끓여준후 게를 담가놓으세요 혹시나 모를 균을 잡고 향미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게장은 3-4일후 장과 게를 따로 분리후 냉동보관하시고 드실양만큼만 미리 냉장실에 보관하셨다가 드실때 간장을 부어 기호에맛으시면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드시는것도 좋습니다 많은양을 장에 담근채 장기간 보관하시면 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짜집니다 그래서 장과 게를 따로 분리 보관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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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담근장은 다시 게만 사서 담그면되지많으냐 궁금하실텐데 맛이 안납니다 일단 간부터가 달라지구요 밥비벼먹는 용도정도나 간맞추는 정도는 괜찮구요 | 18.02.20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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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꾸벅 | 18.02.21 01:56 | |
(IP보기클릭)59.1.***.***
이런 좋은글에 비추가 달리는건 왜죠? | 18.02.21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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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장새우 담그시는데 머리를 왜 때셨나 고민했습니다.머리 빨아먹는 맛이 일품인데~ | 18.02.21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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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충 이렇게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 아닐까요 ㅎㅎ 리플중에 제일 유익한데말이죠 ㅎㅎ | 18.02.22 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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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대로라면 진짜 담가 드시는데에 손 많이 가는 음식이군요 게장은..... | 18.02.22 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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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어마어마한 개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간장게장 사먹을 때도 처음에만 맛있고 점점 짜고 맛없어 지던데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 18.02.22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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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엄청 유익하네요 ;ㅅ ; 전 간장게장 못 먹는데 아주 고급진 정보인듯...! 근데 왜 이런 유익한 댓글에 비추가 달린단 말인가! 비추빌런들은 과연 이 댓글을 다 읽어보았단 말이더냐 | 18.02.22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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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졷문가가 아니라 전문가네 ㅇㅈ합니다 ㅊㅊ | 18.02.23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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