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이벤트로 호텔에서 무료조식이 이용 가능했는데, 둘다 떡실신이라 조식뷔페 패스.
해장에는 복국이 제격이라 들어, 처음으로 복국이라는 음식을 먹어보러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서면에 있는 '진주복집'을 가려했으나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시는 관계로, 급히 네이버검색해서 온 '할매복국'
태종대로 가는 일정이라 서면에서 태종대로 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위치가 마음에 듬.
유명한 프랜차이즈 복집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대이며, 문열고 딱 들어갔는데 택시기사님들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셔 맛집 느낌이 딱.
우린 은복국, 은매운탕을 하나씩 주문함
밑반찬 셋팅, 젓갈냄새같은 거 걱정했는데 전반적으로 맛있게 잘 먹음
거의 해장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함, 와 국물이 진짜 엄청나게 시원했음
여친도 맛있다고 잘 먹었고, 저야 전날 술을 꽤 먹었더니 국물이 계속 들어감.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선살이 이렇게 단단한가' 싶을 정도로 복어는 살이 단단한가 봄.
아침부터 맛나게 아주 잘먹음.
by Canon EOS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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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안넣어보셨다면 다음에 꼭 한번 복국에 살짝 넣어보세요. 해장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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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안넣어보셨다면 다음에 꼭 한번 복국에 살짝 넣어보세요. 해장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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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식초를 넣었어야했나보군요 ㅠㅠ 마늘다진게 있길래 그거로 간하는 줄 알고 조금 넣어 먹었는데 ㅠㅠ | 17.09.12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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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넣어도 되요. 모든 양념은 자기 입맛 대로 넣어서 드세요. 식초 싫어하는 한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 17.09.13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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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복국을 먹을 일이 있다면, 식초 꼭 기억하겠습니다 ㅠㅠ | 17.09.12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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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쌀수록 좋은 복어인 줄 알았어요 ㅠㅠ 일단 저 집에서도 은복이 제일 많이 팔리는 것 같았습니다. 은복은 그냥 '지리하나~ 탕하나~'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복은 앞에 종류를 붙이시더라구요 ㅋㅋ | 17.09.12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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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장 많이 잡히고 가장 많이 팔리니까 어느 복집을 가도 기본템이 된 듯합니다. 은복도 맛있다지만 저는 나중에 돈 벌어서 황복이라는 걸 먹어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저도 식초 넣기 전과 넣은 후 맛을 비교해봤는데 식초를 넣은 국물이 훨씬 시원했습니다. | 17.09.12 21: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