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덩어리 고기구이는 사랑입니다.

[국방타마마]

먼저 안심으로 스타트할께요!

도톰하게 깍뚝썰기한 다음에 단면이

익을정도만 익히는게 제 취향입니다.

물풍선 처럼 너무 흐느적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퍽퍽하지도 않은 정도에요!

고기먹을땐 땡초만 있으면 만사 ok~

아.. 물론 한 잔 걸치는것도 빠질수 없겠죠?

이번엔 목살 차례입니다.

기름이 최대한 빠지게 잘익혀서..

열기가 약하게 전도 되는 불판끝에 가져다

놓으면 먹을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내복군단 취향에 따라 따끈따끈한

고기 대령하는걸 게을리 하면 안되요!

물론 저는 돼지고기 보단 소고기를 좋아합니다 :)

그리고 나오는 비장의 카드...!!

흑돼지 전지인데요..

앞다리에 항정살이 붙은 부위로 골랐어요!

요렇게 항정살 부분은 구워먹고 남은 전지는

두루치기할때 활용하는게 전략입니다 ㅋ

껍데기가 펑~ 터질지 모르니 키친타올로

덮어두는게 좋아요.

지방도 많고 부드러운 부위니까 최대한 많이

익혀서 먹는게 포인트!!

항정살엔 막걸리 한 잔이 또 빠질수 없죠 ㅎㅎ

고기 굽기가 마무리되고 저도 밥값 한다고

쌀독에 쌀을 부었습니다만...

쏟는 바람에 호진엄마에게 등짝 스메씽 맞았네요 ㄱ-;;

기분좋게 취했을땐 좋아하는 음악이

꼭 땡깁니다 ㅎㅎㅎ

Eric Burdon & The Animals

House Of The Rising Sun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it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m one.

뉴올리언스에 집이 한 채 있어요.
사람들은 해 뜨는 집이라 불렀어요.
그 집은 수 많은 불쌍한 소년들이
파멸하게 된 곳이었어요.
하느님 나도 그 소년들중 한 사람인걸 알아요.

My mother was a tailores
sewed my new blue jeans.
My father was a gamblin' man
down in New Orleans.

나의 어머니는 재단사였고,
내게 새 청바지를 만들어 주셨어요.
뉴올리언스에서 나의 아버지는
도박꾼이었어요.

Now the only thing a gambler needs
is a suitcase and a trunk.
And the only time he'll be satisfied
is when he's down and drunk.

지금 아버지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슛케이스와 트렁크 뿐.
그리고 그가 유일하게 만족했었던 때는
술에 만취했을 때이었어요.

Oh mother tell your children
not to do what I have done
spend your lives in sin and misery
in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오..어머니 당신의 자식들에게 말해주세요.
해뜨는 집에서 죄를 저지르며
비참하게 살아왔던 나와 같은 삶을 살지 말라고.

Well I've got one foot on the platform
the other foot on the train.
I'm going back to New Orleans
to wear that ball and chain.

한쪽 발은 플랫폼에 다른 한쪽 발은 기차에 딛고서.
그 속박과 굴레의 뉴올리언스로 돌아가고 있어요.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it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m one.

뉴올리언스에 집이 한 채 있어요.
사람들은 해 뜨는 집이라 불렀어요.
그 집은 수 많은 불쌍한 소년들이
몰락하게 된 곳이었어요.
하느님 나도 그 소년들중 한 사람인걸 알아요

[김꼬미]

매번 타마마님 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고기 질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질도 좋을뿐더러 잘해드시는거 보면 침이 질질...

[국방타마마]

정육점에선 그러기 힘들지만 마트가보면 같은 돼지고기라도 브랜드 별로 몇개가 있다보니 그중에 가장 맘에 드는거로 고를수 있어서 좋네용 ㅎㅎㅎ

[夢見るＴＯＫＹＯＧＩＲＬ]

혹시 아들 한명 더 필요하지 않으세요?

[국방타마마]

삼촌요...

[팝콘]

고기도 좋고 막걸리도 좋네요
오늘 한잔 해야겠습니다 ㅋㅋ

[국방타마마]

훌륭하신 선택입니다 +_+

[치킨마요 먹고싶다]

오오 고기가 땡기는군요 맛있어보여요

[時谷 小瑠璃]

혹시나 해서 들어오면 역시나 타마마 임펙트님 !!

[▶◀어제먹은바나나]

내복 군단이라니 저희는 빤스 군단 입니다...

[[花]kei]

아 나도 10년-20년 뒤에 이분처럼 맨날 꼬기꼬기 해서 밥먹고 싶당

[나두몰러]

땡초라 하시니 부산쪽분이신가용? 전와이프거 부산사람이라 아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