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에 올린 1차대전 영국군 참호 요리에 이어 2차대전 미군 짬밥도 만들어봤습니다.
미군에서 1943년까지 취사병들에게 보급해서 교육시킨 "TM 10-405, The Army Cook"라는 책에서
소개하는 Chicken Stew with Dumplings 입니다. 덤플링이니까 만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음식에 들어가는 덤플링은 옹심이나 뇨키랑 비슷한, 뭔가 수제비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런겁니다.
더 맛있게 만들려거나 하지는 않았고 최대한 책에서 발췌한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려고 노력했죠.
얼마나 맛없을지 나름 기대도 했어요 ㅎㅎ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심플함 그 자체죠.
미군의 1944년산 M1942 반합입니다. 노르망디의 물맛이 스민 그런 물건이예요.
최대한 깨끗하게 닦는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이 이상은 더 깨끗해지지 않더군요 ㅠ
덤플링 레시피에 버터가 아닌 그냥 지방이 재료로 써있어서
오늘 쓰려고 따로 삼겹살을 사다 기름을 받아 모아놨습니다.
주재료 중 하나인 닭고기입니다. 가장 싸구려 부위를 사용하는게 포인트.
저는 파오후니까 껍질은 제거했다가 따로 모아서 튀겨먹을겁니다 후욱후욱
이제 육수를 내줍니다. 소금 이외에 다른건 일체 넣지 않습니다.
최대한 거품과 기름을 걷어내주면서 1시간 정도 끓이면
육수가 완성됩니다.
육수가 다 되면 고기는 건져서 살과 뼈를 발라주고 찢어둡니다.
왠지 뼈에 붙은 고기가 좀 아쉬워서 뼈만 다시 육수에 넣고 좀 더 끓입니다 헤헿
덤플링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 후추가 들어가고
거기에 돼지 기름과 물을 섞어서
반죽해줍니다.
반죽이 괜찮게 됐네요. 다만 레시피에 적힌대로 했기에 한국의 수제비나 칼국수 면처럼 오랜 시간을 들여
치대는 작업은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식대로 만들었다면 제가 더 선호하는 식감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육수를 좀 더 작은 냄비에 옮겨 담고
밀가루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고 끓여줍니다.
반죽을 밀대로 밀라고 써있었지만 아쉽게도 제 집에는 밀대가 없는 고로
그냥 무식하게 손으로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계속 수축이 되서
빡이 좀 차올랐네요 ㅂㄷㅂㄷ
대충 이렇게 썰어서
옹심이 모양으로 덤플링을 만듭니다. 덤플링은 이런 모양 말고도 미군 레시피처럼
얇게 밀어서 쿠키틀로 찍어낸다던가 아니면 칼로 썰어서 국수 비슷하게 먹기도 합니다.
이제 덤플링을 넣고 익혀봅니다. 아무리 작게 만들어도 동그랗기 때문에 익히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거기다 국물이 걸쭉해서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하고요 ㅠ
어느정도 익었겠다 싶으면 아까 찢어둔 닭고기도 넣어서 섞어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덤플링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게 완성된 결과물입니다. 근데 뭔가 식욕을 억제 시키는 그런 비쥬얼인듯 하네요 ㄷㄷ
한 입 먹어보고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진 않다 싶었지만 사진빨을 하도 안 받길래
두번째로 리필해 먹을 때는 파슬리 좀 뿌려봤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의아한건 미군은 보급력 끝판왕이었으면서
왜 레시피에 채소 한 쪽 넣으라는 소리가 없냐 하는겁니다. 보통 치킨 & 덤플링은 아무리 못 해도 양파 당근
정도는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말이죠.
국물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그냥 엄청 걸쭉한 닭칼국수 국물 느낌 혹은 떡국 느낌이고
문제는 덤플링인데 아무리 작게 만들어도 다 익히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리고 맛도 솔직히 돼지 기름으로
반죽해서 맛을 커버치는거지 식감은 한국식의 쫄깃한 수제비나 칼국수가 개인적으로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 재미가 없거든요. 여튼 식욕을 억제할 것만 같은 비쥬얼에 비해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긴 닭으로 만들었는데 못 먹을 정도로 맛없으면 그것도 기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결론은 미군 병사들은 맨날 풍족하게 냠냠했던 것 같아도 사실은 저런 맛없는 짬밥과 싸워야 했던
불쌍한 사람들이었던 겁니다 ㅠㅠ 솔직히 이 맛이면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에 비해 한참 모자라니
저에게 선택이 있다면 그냥 C 레이션을 먹겠습니다.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
근데 전 오히려 이것보다는 사향소 사태찜이
오른쪽에 올라갈 줄 알았는데 뜻밖이네요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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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오지랖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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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6.02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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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겠다 피쉬앤칩스 'ㅅ'... 근데 저거 .. 덤플링? 은 느끼하지는 않나요? ㅎㅎ 지방이랑 밀가루로 반죽만드는건 처음봐서요 'ㅅ' | 17.06.02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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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하진 않은데 그냥 한없이 부드럽기만 해서 재미없는 맛이예요 ㅠ | 17.06.02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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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느낌이 닭죽? 에 옹심이 추가된거같네요 ㅎㅎ | 17.06.02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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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닭죽이랑 비슷합니다. 쌀 대신 밀가루라는 차이 뿐이죠 ㅎㅎ | 17.06.02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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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까나디엥 아미도 2차 대전 때는 영국군 소속! 그러면 보급도 영국식! 다행히 카나다 군의 보급사정은 영국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했다고 어디서 들었습니다. | 17.06.05 0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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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첫 9개월 이후부터는 영국군 직속이 아닌 영연방군으로 활동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일단 영국은 유보트 때문에 나라 전체가 기아에 허덕일 뻔 했지만 캐나다는 북미 대륙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었으니 국민들도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죠. 그리고 1942년까지 캐나다는 주로 육상 병력보다는 해상과 공군 병력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캐나다 육군 병력이 유럽 본토로 들어간 때는 대서양 전투가 연합군의 승리로 굳어진 때라 보급에 예전보다 한층 쉬워져서 그럴겁니다. | 17.06.05 0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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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숨은 강자 캐나다군. 잘 싸우고 보급도 좋고 본토 공업생산력도 좋고 조금 부족한 부분은 동맹인 영국이랑 미국이 보조해줬다고 덕분에 매체에서는 잘 안 다루어져도 서부전선에서 전공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 17.06.05 0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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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미지가 콩라인이고 조용해서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1,2차대전, 한국전쟁 당시에 엄청 잘 싸웠습니다. 깡이 참 대단한 군대라고 할까요. | 17.06.05 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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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대로 따라하다보니 엄청 조리법이 단순했습니다 ㅎㅎ 마늘도 마늘이지만 양파나 당근 같은 채소가 들어갔으면 정말 좋았을 뻔 했어요. | 17.06.02 22:4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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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유
채소가 빠져서 영양학적으로 실패한 음식입니다...! | 17.06.02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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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군들도 고기를 꼬박꼬박 먹기는 했어요. 단지 저렇게 신선한 고기가 아니라 염장육이였거나 현지에서 조달해서 맨날 종류가 달랐지만요 ㅎ | 17.06.02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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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맛 있는스 팸을드 리겠습 니다♡ | 17.06.04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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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D | 17.06.02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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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밀가루는 치댄게 맛있지요 덤플링은 너무 삭막함 | 17.06.02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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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채널 저도 자주 들어가서 봅니다 ㅎㅎ 18세기 음식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볼까봐요 | 17.06.02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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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채널이 어딘가유..? | 17.06.07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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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century cooking이라고 하면 J로 시작하는 유튜버 있을거에요 | 17.06.07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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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 T | 17.06.07 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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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이유없이 협조적인 미군을 조심하십시오 | 17.06.02 2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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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합은 $15 정도에 싸게 샀는데 스푼 포크 나이프는 딸려오지 않더군요 ㅠ | 17.06.02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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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러 요리들도 확인해봤는데 양파나 당근 감자 정도는 기본적으로 재료로 포함되어 있어요. 덤플링 치킨 스튜만 유난히 채소 하나 없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 17.06.03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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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 옛부터 육류를 위주로 먹긴 했지만 2차대전 당시의 미군의 C 레이션이나 타군 식단을 봐도 채소가 들어간 전식을 보급해줬습니다. 그리고 덤플링 치킨 스튜 외에 다른 미군 음식들도 찾아봤는데 채소가 들어가요. 이 음식만 유난히 채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 17.06.04 0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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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술을 안 마셔서 ㅠ 비쥬얼은 그냥 닭죽과 비슷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닭죽이 더 맛있어요 ㅎ | 17.06.04 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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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산이고 유물이라고 불릴만 하긴 하지만 미군의 쇼미더머니로 하도 군수물자를 찍어냈다보니 저런건 널리고 널려서 엄청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ㅎㅎ | 17.06.04 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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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플링의 식감은 제 취향이 아니니 둘째 치더라도 양파 감자 당근만 들어갔더라도 더 깊은 맛이 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ㅎㅎ | 17.06.04 0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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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클 수록 익히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서 맛에 비해 만들어먹기 꽤 귀찮은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 17.06.04 0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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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완자를 넣으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D | 17.06.04 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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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6.04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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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짬은 먹어본 적이 없기에 ㅋㅋ | 17.06.04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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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각 개개인의 취향 차이니까요 ㅎ | 17.06.04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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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극한의 상황에서 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으니 오히려 추억으로 남아있을지도 모르죠. 거기에 딸려오는 끔찍한 기억까지는 어찌하지 못하겠지만. | 17.06.04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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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ㅋㅋ 어쨋거나 전쟁 한복판에서 즉시 취식가능한 물건이 이것말곤 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중요한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 17.06.04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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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앞레간자
이건 또 무슨 오지랖인지 | 17.06.04 16: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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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오지랖인지 | 17.06.04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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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오지랖인지 | 17.06.04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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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가능 허신즤..? | 17.06.05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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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잘 터시네 ㅎㅎ 키스샷은 잘 지내세요? | 17.06.05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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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이나 주먹밥을 끔찍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던데요. 물론 인육같은걸 먹었다면 얘기가 다르겠지요. | 17.06.07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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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제가 의아해하는 이유는 저 책에 담긴 다른 미군 짬밥들 재료에는 채소가 다 들어있습니다. 덤플링 치킨 스튜만 유독 채소없이 만들어졌어요 ㅎㅎ | 17.06.04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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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다 떨어졌을 시의 레시피?? | 17.06.04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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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 17.06.05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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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맞자나
아닙니다 ㅠㅠ | 17.06.05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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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와 비슷하지만 식감은 전혀 비슷하지 않은 그런 맛인데 오래 치대서 쫄깃하게 만들면 한국인 식감에 더 맞을지도 모릅니다 ㅎ | 17.06.05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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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 비해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ㅠ | 17.06.05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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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는 그닥... ㅠ | 17.06.05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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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7.06.05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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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것 처럼 기름반죽 하지 마시고 한국식으로 반죽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름을 넣으니까 씹는 맛은 하나도 없고 너무 부드럽기만 해서 식감이 영 아니였어요 ㅎ | 17.06.05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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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일반 병들이 야전에서 스스로 해먹으라고 있는 음식이 아니라 본문에도 써놨듯 TM 10-405, The Army Cook 책은 취사병들에게 보급해서 교육시킨 책으로, 취사병들이 이걸 후방에서 만들어서 밥차로 날랐겠죠 ㅎ | 17.06.05 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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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밥차면 왠지 스테끼 나와야 될거 같은데.. ㅋㅋ 아닐때도 있었나 보네요.. 스테이크 먹다가 저거 먹으면 왠지 사기가 떨어질 느낌.. | 17.06.05 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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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도 일단 군대다보니 스테이크 같은 고급진 음식보다는 저런 짬밥도 상당히 많았던듯 합니다. 스테이크는 고기로만 배를 불리워야하지만 저런 스튜는 양이 늘어나니까요 ㅎ | 17.06.05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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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게 막 복잡하고 한 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맛은 그닥입니다 ㅎㅎ 덤플링을 저렇게 동그랗게 만드실 거라면 익히는데 엄청 오래 걸리니 차라리 밀대로 얇게 밀어서 라자니아처럼 만드시는게 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 17.06.05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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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그렇구낭 고맙습니다. 수제비처럼 만들어야 겠어요 그럼. | 17.06.05 0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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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닭수제비가... | 17.06.05 0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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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넣으시면 안됩니다. 지방 넣으면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수제비가 안되고 저렇게 부드럽기만 한 재미없는 덤플링이 되요 ㅎ | 17.06.05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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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화지방을 써버릴 겸 만들어보죠 ㅎㅎ | 17.06.05 0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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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17.06.05 0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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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어차피 조금밖에 없어서 아마 나머지는 수제비가 될겁니다. | 17.06.05 0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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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ㅎ | 17.06.05 0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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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 적힌대로만 재현하는게 목표였기에 ㅎㅎ | 17.06.05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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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비슷합니다 ㅎㅎ 그리고 최선선에서 싸우던 병사들에게는 뭐든 따듯한 음식이라도 먹을 수 있다면 감지덕지였겠죠 ㅎㅎ | 17.06.05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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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넣으면 더 맛있겠네요! *ㅠ* | 17.06.05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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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ㅎㅎ 그리고 파슬리의 푸른 색깔이 느낌을 확 살려주죠 :D | 19.01.15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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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없는 게 딱 전시 짬밥같기 하죠 ㅎㅎ | 20.01.26 03: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