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에스프레소에 주문한 문 블렌드가 도착했습니다.
한 4일전쯤 우연히 알게되어서 부랴부랴 주문했지요.
사실 뾱뾱이는 필요없는데 ㅎㅎ
콜롬비아 4, 브라질 3, 이디오피아 2, 과테말라 1 비율이죠.
최근에는 날이 더워지면서 더치추출후 얼음과 섞어서 많이 마십니다.
분쇄기가 없어서 따로 같이 주문서에 적습니다.
집에서 한가할때 핸드드립으로 먹어보려고 주문했네요.
핸드/더치 각 100g씩 주문했는데 사실 호불호가 있을것 같아서 먹어보고 더 주문하려고 일단 양을 적게~
각 1만원 총 2만원에 배송료 2,500원 따로였습니다.
제품 설명이 붙어있네요.
종이질은 단단한 봉투 느낌입니다.
탭 뜯는게 신기하더군요.
일단 더치용부터 촤르륵~
입구가 생각보다 좁더군요.
제가 쓰는 스푼이 안들어가서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향이 정말 죽여줍니다;;;
커피 잘 모르는 어머니도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신경성으로 후각이 안좋아지셔서 냄새를 잘 못맡는 분인데 말이죠.
제가 쓰는 스푼으로 가득히 4번 넘게 더치용기를 채워봅니다.
적당히 채워준후에...
필터 한장을 더 얹어줍니다.
제가 구매한 더치기구 회사는 요런식으로 권장을 하더군요.
덕분에 필터가 2배로 소비되는 ㅎㅎ
대략 1초에 한방울로 떨어지도록 셋팅해두었네요.
용량은 350ml입니다.
4시간 좀 안걸려서 추출이 완료되는 셈이지요.
사실 시간이 좀 늦어서 저기까지 보고 잠들었네요;;
담날 일어나서 추출 완료된거 확인후 커피 찌꺼기를 버려줍니다.
용기를 따로 구하기가 귀찮아서 가게에서 사먹은 콜드브루 통들을 재활용하네요;;
흘리지 않도록 집에 있던 깔때기 활용중..
오른쪽은 이전에 커피엑스포에서 사왔던 콜럼비아 수프리모 더치커피 담아둔 통이네요.
시원하게 마시기위해 냉장고에 반나절 넘게 넣어두었습니다.
*마셔본 소감
산미와 단맛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소하고 진함이 특징인듯 하네요.
핸드드립으로 따뜻하게 마셔봐야겠습니다.
커피숍에서 보통 마시는 전통적인 커피맛이라 생각하면 맞을듯 싶네요.
설탕이나 시럽 추가로 드시는 분들도 큰 거부감은 없을것 같습니다.
PS:어제 '노무현입니다'를 보고왔는데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도 실려있으니 아직 안보신분들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IP보기클릭)121.137.***.***
(IP보기클릭)122.45.***.***
(IP보기클릭)2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