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에 끝을 달리는 돼지등뼈...
냉동은 한근에 2000원인데...마트에 가보니 생돼지등뼈가 2근에 6000원에 팔길레..
갑자기 ㅋㅋㅋㅋ 한 발상이 떠올라 사왔습니다.
일단 등뼈를 연두와 산초가루로 밑간을 하고서 30분정도 재웁니다.
그리고 올리브유로 다시한번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쿠킹호일로 자알~~싸줍니다. 등뼈 크기가 작게 잘려있어서 3토막씩 포장해 주웠습니다.
그리고 광파오븐에 돌려 줍니다.
220도에서 30분 돌렸는데 속이 익긴익었는데 조금 설익은감이 있어서 10분추가.
40분간에 결과물입니다.
밑에 고인 물은...ㅎㅎ 기름에 집합체 입니다. 식으니 고대로 굳어 버립니다.
뼈에 절단면을 바닥쪽으로 하고 구운것이 지대루 먹힌거 같습니다.
속까지 잘익었습니다. 연두덕에 간도 솔솔하게 베어 있고 산초덕에 냄새도 거의 안납니다.
손으로 살을 뜯어도 발라질만큼 적당한 정도로 익었습니다.(마지막 2번째 사진)
혹시라도 호일에 눌러붙을까 싶었는데 고기 자체에 육수로만 쪄져서 그런지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감자탕처럼 부들부들한 고기보단 좀더 씹는감이 있는 등뼈를 좋아하는데...딱 맞게 됬습니다.
다만 4덩이에 쿠킹호일중 한덩이는 뼈때문에 구멍이나서 육수가 다 호일밖으로 거의다 새나왔는데 이덩어리만 조금더 촉촉함이 덜했습니다.
다음에는 구멍안나게 조심해서 해야 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으로 크게 한입 뜯어 먹은사진...와우..순수 고기자체 수분으로 쪄져서 그런지 .....매우 고기고기한 맛과 느낌이..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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