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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토끼+닭도리탕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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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토끼+닭볶음탕입니다. 저는 도리탕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해서 이렇게 부릅니다.


원래는 닭은 넣을 계획이 없었는데 토끼 살은 프리카세를 만들 때 거의 다 써버린지라


씹는 재미가 없겠다 싶어서 닭다리를 사다 추가해줬습니다. 어짜피 토끼고기 맛이 닭고기랑 거의 같아서


그냥 닭도리탕이랑 같은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해먹은 토끼 프리카세 페투치네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 이 글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75659






Zootopia.gif




 

아래로는 토끼 머리 사진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머리 사진을 보는 것에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DSC01699.JPG




사용할 재료들입니다. 요리 도중 즉석으로 추가한 것들도 있어서 사진에 안 나온 재료들도 있네요 ㅎㅎ




 


 

DSC01701.JPG




며칠전에 육수를 낼 때 사용하고 남은 토끼 짜투리를 팬에 건져냅니다.






 

DSC01702.JPG




토끼 육수입니다. 오늘 요리에 사용할 겁니다.






 

DSC01703.JPG




넣을 채소들을 손질해놓고,






 

DSC01704.JPG




닭다리를 간을 해서 살짝 삶아줍니다.






 

DSC01705.JPG




닭다리를 익히는 틈에 채소를 손질해둡니다. 감자가 엄청 커서 여러 토막을 내야했어요.






 

DSC01708.JPG


DSC01709.JPG




닭다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거품과 기름을 대충 건져내 버립니다.






 

DSC01710.JPG

 

DSC01711.JPG




버섯은 원래 준비 안 했다가 냉장고에 굴러다니는게 보여서 그냥 추가해줬습니다.

 

 

 

 

 


DSC01712.JPG




익은 닭다리들을 토끼고기와 함께 팬에 넣어둡니다.






 

DSC01713.JPG




그리고 금방 익지 않는 감자와 당근을 토끼 육수과 닭 육수를 사용해 익혀줍니다.


그렇게 채소들이 익는 동안....






Judy-Can-t-Unsee-zootopia-39989861-500-281.gif




토끼 머리의 살점을 발라냅니다.

















 



 

DSC01714.JPG

 

DSC01715.JPG




예상대로 먹을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토끼는 설치류의 친척뻘답게 이빨이 엄청나게 날카롭더군요.






 

DSC01716.JPG




머리의 살점들을 추가해주고,





 


DSC01717.JPG




혀는 아주 부드러운 부위이기 때문에 따로 빼서 보관해둡니다. 이후 요리를 익히는 도중에 채소와 고기를 뒤집어야 하는데


이때 혀가 찢어져 다른 살점들과 섞이면 아쉽거든요.






 

DSC01718.JPG

 

DSC01719.JPG




감자와 당근이 익었으니 팬에 옮겨담습니다...만






 

DSC01720.JPG


DSC01721.JPG



 


양조절에 실패해서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네요.

 






 

DSC01722.JPG




할 수 없이 냄비에 감자와 당근, 육수를 상당량 덜어내 양을 줄입니다.






 

DSC01723.JPG




양파와 파를 투척. 마늘과 생강도 넣어줍니다.






 

DSC01724.JPG




간장으로 베이스 간을 해줍니다.






 

DSC01725.JPG

 

DSC01726.JPG

 

DSC01727.JPG




고추장, 고춧가루, 피쉬소스, 설탕, 기타등등을 취향에 맞춰 넣어주고 고기와 채소를 요리조리 뒤집어 익혀주면,






 

DSC01729.JPG




토끼+닭도리탕 완성입니다. 처음 만들어 본 것 치고는 색깔이 괜찮네요.






 

DSC01742.JPG

 

DSC01743.JPG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도 많이 만들어서 며칠 더 먹어야 할 것 같긴 하지만요.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였어요.

 

 

 

 

 


P.S. 토끼 눈알은 비린내만 없다 뿐이지 그냥 생선 눈알과 거의 같은 맛이였네요.

 

혀는 상상이상으로 부드러웠습니다. 우설은 오래 익히면 덜 부드러운데 묘설은 그렇지도 않네요 ㅎㅎ




 


 



댓글 | 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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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하지만 맛있는걸요 ㅠ
17.02.09 14:40
(15278)

222.96.***.***

BEST
본좌는 닭토리탕으로 명명하오
17.02.09 16:21
(4814008)

223.39.***.***

야만인! 어떻게 토끼를 먹을수있죠? 토끼는 우리의 친구에요!
17.02.09 14:38
BEST
로빈우드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하지만 맛있는걸요 ㅠ | 17.02.09 14:40 | | |
(3249939)

182.172.***.***

로빈우드
이 드립에 반대가 있다니. 모르는 분이 많은건가... | 17.02.09 14:59 | | |
바-르
??? 이게 달리지 않아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ㅎㅎ | 17.02.09 15:04 | | |
우~와 저도 토끼는 몇번 먹어봤는데 아부지가 싹 다듬어서 머리는 본적이 없네요 대단하십니다. 식재료 다듬을 줄 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17.02.09 15:57
그카지마
저도 토끼는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 그냥 음식재료로만 바라보면 손질하는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더군요 ㅎㅎ | 17.02.09 16:06 | | |
(15278)

222.96.***.***

BEST
본좌는 닭토리탕으로 명명하오
17.02.09 16:21
췌퀘랍냐우
으엌ㅋㅋㅋㅋ | 17.02.09 16:22 | | |
닭토리탕!!생각하고 댓글달러오니 이미 달려있네욬ㅋㅋ
17.02.09 16:51
서쪽하늘두개의달그리고사막늑대
다들 센스 좋으시네요 ㅎㅎ | 17.02.09 17:30 | | |
(1267255)

116.47.***.***

항상 동물의 머리는.... 힘듭니다. 여튼, 호주 마트에서도 토끼 반마리씩 팔던데 도전은 못해봤습니다... 잔뼈가 많다더라고요.
17.02.09 19:07
NATCHIN
아무래도 살이 적죠. 근데 기름이 거의 없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는건 좋습니다. | 17.02.10 03:26 | | |
LCH
(2553)

223.33.***.***

토끼머리의 압박;;;
17.02.09 20:20
LCH
토끼 편육(?)이라고 최면을 거시면 됩니다 ㅎㅎ | 17.02.10 03:28 | | |
(434229)

122.38.***.***

토끼 머리라니...신빡하네요
17.02.09 20:43
악어인간
단백질은 소중하니까요 //ㅅ// | 17.02.10 03:28 | | |
(319763)

124.49.***.***

그거 생각나네요 주토피아 굿즈 구입이라고 올라온 글... 주토피아를 보고 감명깊어서 토끼 냉동육 주문했다고 ㅋㅋㅋㅋ
17.02.10 23:25
호이미
주디는 좋은 토끼였습니다 ㅠ | 17.02.11 06: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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