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화 보려 준비해 왔습니다.

[카드가]

최근 사정으로 근 한달간 영화를 못봤었는데, 여유가 좀 생기니 동생이 표를 사주네요.

고맙다, 내 동생! 역시 너 밖에 없어!

영화관 내에 술 반입이 된다고 들은게 기억나서,

(요즘은 관내에서 판매도 하고.)

슈퍼 가서 안 마셔본걸로 하나 집어왔습니다.

술이 센 편은 아니지만, 이건 도수도 낮고,

전 마실수록 조용해지는 편이라 걱정없이 구입.

오니까 동생이 포토티켓도 뽑아주네요.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ㅠㅜ

바쁜 일이 생기던 한달 전부터 스포도 안찾아보고

기대하던 영화인데, 드디어 보게 됬습니다. 감격 또 감격!

그럼 전 이만!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세요!

[☆★五德友☆★]

동생 이뻐요?

[카드가]

동생... 남잡니다.

[파란반지]

헐 이거 보고 영화관에서 술 먹을수 있다는거 알았음

[카드가]

메가박스에선 치맥콤보도 팔더라구요 ㅇㅇ

[zudice]

영화관 술 반입 허가되나요? ㄷㄷ

[카드가]

관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되더라구요.

[상열이형이야!]

냄세나지않나요? 왜 허가를 한거지 ;;; 혹시 지정좌석 있는 좋는곳인가요? 일반사람들 많이 보는곳이면 음식물 반입은 아닌거 같은데 ;;;

[카드가]

개인 음식 반입은 예전부터 허용이었더라구요.
술은 관 따라 차이가 좀 있습니다.

[데몬]

맥주는 판다고 들은것 같은데 막걸리는 새롭네요;;;

[카드가]

영화를 보고 나니 해선 안될 선택이었네요.
영화 내용이...

[『에르메스』]

냄새나는 음식 다 파는데 저게 안될게 없죠

[카드가]

지당하신 말씀!

[루리웹-죄수번호는 이제그만]

영화관에서 여름에 생맥도 팔았던거 같은데

[카드가]

겨울인데도 파는곳도 있더라구요.
세상이 참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카드가]

맹세코 영화 내용은 모르고 들고 갔습니다...
일부러 정보도 안찾아보고 일만 했었어요.
그런데 보고 나니 영 잘못된 선택이었네요.
언짢으셨으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말 모르고 들고 갔어요...ㅠㅜ

[hshfry]

관심법 나셧네요
한순간에 사람 변태 만들어 버리네

[hshfry]

글 작성자분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도덕적이니 변태짓이니 뭐니하는 말인가요?
작성자분이 무슨 오늘 술로 함 느껴보자라는 말이라도 헸나요?
다짜고짜 이런 글쓰시는 님은 엄청 도덕적이시네요?

[hshfry]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제가 말하는거는 그 부분이 아닙니다. 카드가님이 그런 장면이 있다는걸 알고 막걸리를 가지고 갔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실수 있나요? 저도 솔직히 님 댓글보고 그런 장면이 있는지 첨 알았습니다
저도 아직 보지않아서 스포를 피하기 위해서 너의 이름은 게시글에는 거의 안들어가서 말이죠
제가 말하고 싶은거는 전후사정 따지지 않고 그저 막걸리 하나 들고 갔다고 사람을 변태취급하는 그 부분입니다. 그리고 행동자체에 포함 됐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같이 입장하는 관객들이 차라리 그냥 막걸리라서 불쾌하게 느낄수 있겠다라고 말씀하셧다면 이런 글 달지도 않았을겁니다.
그 막걸리를 들고 갔다는 행위에 정작 글쓴이는 알지도 못하던 장면을 연상시켜 사람을 변태취급하는 부분에 대해 말을 드리는겁니다

[hshfry]

펩시님의 말씀의 전제 조건은 관객들이 모두 그 장면을 알고 있다는 것에 있군요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되지 안으십니까?
그래서 저는 차라리 영화관에서는 보편적이지 않은 막걸리라서 다른 관객들이 불쾌해 하지 않을까 정도로만 적으셨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생각을 좀 하고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와 "그게 영화 감상용으로먹는술입니까? 여고생 침범벅 술나오는 장면에서 본인도 먹어서 흐느껴보려는 변태짓 아닙니까" 이 부분입니다.
그런 장면이 있는지 알고 있어야 생각이든 뭐든 할거 아닙니까.

[hshfry]

카드가님은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잘못이 없다고 셍각됩니다.

[hshfry]

요즘 ㅁㅁ니 뭐니땜에 관람객들 불평사항이 많이 생긴것도 사실이고 에티켓상 주의 할것도 많아졌지만
알미도 못하는 부분에서 까지 카드가님이 생각좀 하라나 변태짓이라는 말같이 훈계조에 질책성이 강한어조의 말을 하는것은 좀 아니;지 않나싶어 글을쓰게 되었네요

[hshfry]

님 정말 대단하시네여
저는 영화 내용을 당연히 모르지요
그리고 극장이서 허용되는 범위에서 글쓴이님이 막걸리를 가져가든 콜라를 마시든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이미 내용에 안 마셔본걸로 하나 집어왔다고 말까지 달았습니다
오히려 묻고싶네요? 저 장면을 모르는 사람이 막걸리를 가져간게 무슨 잘못인가요?

[hshfry]

그리고 재차 말씀드리지만 영화를 보지못한 저는 저장면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펩시님 말씀이 이해가 안되고요.
근데 보고나서 말하라니 ...
첨부터 생각하고 있던 조건 자체가 다른거 같습니다

[hshfry]

펩시님이 말씀하시는게 타당하려면 이분이 2회차는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리지만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첨부터 단정적으로 변태짓을 하려는게 아니냐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관심법 운운했고요.

[베르누크]

그 장면에서 글작성자분이 마시고 계실거라는 장담은 어떻게 나오신건지
글작성자분이 그 장면을 보고 병을 안보이는 곳에 넣으실수도 있지않나요

[베르누크]

일단 전 윗분하고 다른사람이라 2회차 이야기는 제가 한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 거죠
다른 주류를 좋아하지 않으실수도 있고
눈에 띄어서 사간 걸 수도 있구요
왜 이분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렇게 비난받아야하는거죠?

[베르누크]

다른 사람들이 불쾌해할 수는 있겠죠
글쓴이분이 고의든 실수든지 막걸리를 들고간 것은 사실이고
영화 속에서 비슷한 탁주가 나온 것도 사실이구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생각이 없다느니
변태짓이라던지 이렇게 크게 비난받아야합니까?
정말 악의가 없는 행동이었을지라도?

[베르누크]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글쓴이분이 영화관에서 막걸리를 들고 가셨고
그 영화에서 탁주가 나오는 바람에
관객들이 불쾌해 할 수도 있다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여고생 침범벅 술나오는 장면에서 본인도 먹어서 흐느껴보려는 변태짓 아닙니까'
이렇게 단정지어버리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베르누크]

예 그 사람들도 악의가 아니지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한 것 맞고
그래서 비난받는것도 맞고
글쓴이분도 그런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도 맞고
그래서 비난받을 수도 있다는것도 맞습니다.

그렇다고 글쓴이가 단정적으로
계획하고 그 장면에서 마시기 위해서 막걸리를 사간 변태로 낙인이 찍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겁니다
왜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변태라느니 그런 소리를 들어야하는건데요
실제로 위에서 글쓴이분이 영화 내용을 본 뒤에 잘못 선택했다고 댓글로 말씀도 하셨는데 말입니다.

[hshfry]

펩시님 제글과 베르누크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같습니다.
베르누크님이 어물쩡 자기 주장으로 넘어가는것도 아니신거 같고요
저는 펩시님의 그 단정짓는 듯한 글에 반발이 생겨 드린 말이고요.

[베르누크]

폡시님이 댓글 다신것에 대한 답글 말고
그 위에 데몬님의 댓글에 답글하신 것을 보고 말씀드린겁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건
글쓴이분이 잘못을 했다 아니다를 말하고싶은게 아니라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생각이 없나라던가
변태라는 등의 인신공격적인 내용으로 비난하는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 댓글 올렸습니다만
아무래도 서로 논하고자 하는 쟁점이 안맞은것 같습니다

[망치신토르MK2]

예, 저는 팝콘 냄새도 별로고, 오징어 냄새도 별로, 콜라 냄새도 별로인데 코카콜라맛펩시님은 그런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음료, 음식 모두 가지고 들어가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도덕적 에티켓을 위해서 말이에요.

[도사 레바레스]

음 갑자기 정리하시는 듯한데 말하기는 뭐하지만

왜케 광분하시는 건지.... 수면부족이신건가요.

잘잘못 따지는 건 좋지만 표현이 너무 과한거 같습니다.

[푸시시]

세상에 얼마나 꼬였으면 사람을 멋대로 변태로 몰지? 정말 지독하고 무섭네요.
그리고 참고로 술은 씨지브이,메가박스 다 팔고 음식반입도 가능해요.

[푸시시]

와 진짜 코카콜라맛펩시님 님 댓글이 더 변태같아요......

[호크미사일]

영화관에 막걸리 들고 가서 마시는 사람은 처음 보네

[카드가]

이젠 괜히 튀는짓은 안할겁니다.
오해 받고 욕만 먹고... ㅠㅜ

[호두맛불알]

영화관에서 막걸리를 먹든 꼬냑을 먹든
뭔 상관이여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지

[불멸자]

사스가 음갤...

[DarJeeling*]

위에 저사람은 존나 오버하는거같은데;;; 왜 혼자 풀발기하고 전투태세인지.. 역시 음갤인가

[챔찬]

와 이거 막걸리좀 가져갔다고 ㅁㅁ 취급당하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확대해석 개쩌네욬ㅋㅋㅋ 그냥 막걸리 마시고싶었으니 가져갔겠지 저기까지 확대해석 하는것도 대단한듯 ㅋㅋㅋ 본인이 그런생각 했나보네요

[푸시시]

아니 작성자는 영화도 아직 안봐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상태서 술반입 허가된김에 막걸리를 사갔을뿐인데, 코카콜라맛폡시 저사람은 보통은 상상도 못할걸 이상하게 연결지어서 사람하나를 아주 변태로만드네요? 아니 님 생각이 더 징그럽고 변태같아요.
왜이렇게 흥분해서 멋대로 욕하고 훈계하는거에요?

[코이와이요츠바]

역시 ㅇㄱ 세개는 대첩이 잘터져

[챔찬]

와 님 그럼 내부자들보러갈때 폭탄주 만들어가면 이경영 술집씬 함께 느끼러가는거에요?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영화관에서 폭탄주 마시는게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자들 보는 사람이 해당 장면에서 폭탄주 말고 있으면 평범한 사람은 아니구나 싶지 않겠어요?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막걸리가 일반적으로 영화관에서 마실만한 술이였다면 모르겠는데

솔직히 막걸리 좋아하는 아저씨들도 영화관에선 안마실 이미지의 술 아님?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주변에서든 방송매체나 넷상에서든 한번도 본적이 없는 일이고 대부분이 그럴거라고 생각함.

근데 그 막걸리 사들고 영화관 간거 인증한 사람이 본게 하필 너의 이름은이네?

작중 여자애가 쌀 씹어서 만든 막걸리 비슷한 색의 술이 나오는...

막걸리 들고 더킹이나 공조 봤으면 누가 그걸 변태로 연관짓겠음.

근데 본 영화가 너의 이름은이면 충분히 의심이 들만하다 생각함.

작성자가 스포도 안보고 작중에 그런게 나오는지도 몰랐다고 항변하지만

나도 너의 이름은 스포도 안보고 심지어 네이버 영화 검색도 안해봐서 스토리도 모르지만

해당 내용이 몇번 유머 같은걸로 올라오거나 언급 되서 작중에 그런 술이 나온다는건 알고 있음.

작성자가 스포 안보고 처음 관람하러 갔다는게 완벽한 알리바이는 아니라는거...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변태적인 의도로 보러 갔다고 관심법 시전해서 확정 짓는 것도 무리수이니

그런 행동이 일반 관객에겐 불쾌하게 느껴질수 있으니 앞으론 조심해달라 정도로 이야기하고

작성자도 다른 댓글에" 영화를 보고 나니 해선 안될 선택이었네요. 영화 내용이..."라고 댓글 달은거 보면

해당 행위가 어느정도 타인에게 불쾌감을 선사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거 같으니

그정도에서 멈췄으면 그냥 별 무리 없는 수준으로 끝났을텐데

너무 확정 지어서 넌 변태 변명하지마 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건 좀 오바같긴 함.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너의 이름은에 관해 유게에선 이미 아침햇살로 이런 류의 드립이 꽤 많이 나왔었고

최근 너의 이름은이 대중적으로 흥행하면서

ㅁㅁ들과 일반관객들의 충돌이 이슈가 된 상황에다

루리웹이라는 사이트의 특성까지 겹치면

코카콜라맛펩시님 같이 흥분하는 사람도 나올만 하다 싶긴 합니다.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참고로 위에 짤방은 "너의 이름은"으로 검색한게 아니라 "아침햇살"로 검색한거...

저도 아침햇살 드립이나 기타 유머 보고 저런 술 나온다는거 알게 됬어요.

사스가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