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룸] 프로파일을 이용한 자취방 게임용 케이지 제작기

[=문예사조=]

안녕하세요.        

 

새해를 기념해 자취방의 게이밍 환경을 개선했기에,
사후점검 겸 자랑 겸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루리웹에 가끔 멋들어진 취미방 올라오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조잡한 수준이라 부끄럽습니다만,
학생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을 이렇게 만들어봤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먼저 완성샷부터 보고 가시지요.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난잡해보이는 것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발단은 새해를 맞아 큰 모니터를 사보고 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올해에는 자제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하는 한 해를 보내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32인치가 게임에는 최적이라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역시 게이머에게 큰 모니터는 로망이지 않을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본 결과 최종적으로 LG의 43인치 모니터로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연말 보너스가 탈탈 털렸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제 책상에서는 43인치 모니터를 소화할 수 없었습니다.
보시다시피 27인치(세로) + 32인치 조합만 해도 남는 자리가 없을 지경입니다.

게다가 더 큰 모니터를 놓으면 시야각 때문에라도 의자를 좀 더 뒤로 물려야 할 텐데,
기존의 책상 넓이로는 더 멀리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른 김에 끝까지 가보자 싶어,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이밍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초기 제작 목표는 이렇습니다.

1. 여러 대의 모니터를 걸어둘 수 있는 튼튼한 구조물
2. 멀리서 키보드/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는 움직이는 거치대 마련
3. 이사를 대비해 분리 가능한 간단한 구조
4. 혹여나 마음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 기존 책상을 효율적으로 보관

우선 저는 문과이기 때문에 설계고 뭐고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30cm 플라스틱 자와 여러 색깔 펜만 들고 러프한 설계도를 그려봤습니다.

기존에 놓여있던 책상 사이즈를 고려해
자취방에서 이용 가능한 공간에 최대한 구겨넣을 수 있도록 사이즈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설계가 가능한 친구를 굽네치킨 2마리로 매수해서
이 낙서를 설계 도면으로 바꾸고, 자재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았습니다.

 

친구의 의견에 따라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쓰는 걸로 결정하고
설계도를 프로파일 판매업체에게 보내서 주문했습니다.

 

 

 

며칠 후 주문한 프로파일이 도착했습니다.

포장 까보고 솔직히 조금 쫄았습니다(....)
겨울이라서 엄청 차갑고, 무겁고, 절단면도 날카롭고....

좁은 자취방에서 긴 녀석들을 잘못 움직였다간 전등이나 창문 깨먹기 딱 좋겠더라구요.

우선 보관해뒀다가 금요일 밤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기존 책상 상판을 치우고 공간을 마련해줍니다.

 

상판을 올려뒀던 책장과 서랍은 내용물을 비워서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공간이 협소하므로 작업선반으로도 이용합니다.

제일 구석부터 프로파일을 조립해나갑니다.

수직으로 세우는 게 어렵긴 하지만 혼자서 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는 아닙니다.
처음에 직각을 제대로 맞춰놓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좀 공들여서 했습니다.

 

프로파일과 조립용 볼트/너트들은 전부 친구의 조언에 따라 주문했기에,
전날 이마트 가서 사온 M8렌치 하나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합니다.

물론 분해는 조립의 역순이며, M8렌치 하나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장판이 긁히지 않도록 접지면에는 전용 캡을 씌워줬습니다.
설계도상 바닥에 직접 닿는 곳은 4군데이기에, 캡도 4개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접지면적이 적고 좁을수록 안정적이라길래
가로로 놓이는 부분들은 바닥에서 살짝 띄웠습니다.

 

의자 다리가 4개면 길이가 조금씩 달랐을 때 흔들리지만
다리가 3개면 길이가 달라도 흔들리지 않는, 뭐 그런 거라고 합니다.

 

저는 문과라서 잘 모르겠고 그냥 공돌이가 알려준 대로 만듭니다.

 

계속 만듭니다.

우측면과 정면이 완성됐습니다.

1. 좌우 세로를 단단히 고정하고
2. 가운데 세로를 적당히 배치해서 살짝만 조여놓고
3. 상단 가로를 올려서 단단히 고정한 다음
4. 가운데 세로 위치를 재조정해서 조인다.

모든 프로파일 조립은 이런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냥 제 마음 내키는 대로 순서를 정한 거라 어떻게 하는 게 정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면 세로기둥 2개 사이에 붙어있는 검은 부품은 나중에 모니터를 걸어둘 곳입니다.

좌측면과 상단을 조립하고 위에는 책상 상판을 올려줬습니다.
상판을 보관함과 동시에, 여행용 캐리어처럼 가볍고 부피가 큰 물건들을 올려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랍과 책장을 배치해봅니다.
이 서랍과 책장에는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바로 키보드/마우스 거치대를 지탱해주는 것입니다.

서랍과 책장에 서로 수평이 되도록 서랍용 레일을 달아줍니다.

여기에는 책상을 대신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둘 수 있는 거치대가 장착됩니다.

자취방에 드릴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드라이버 들고 힘줘서 박았습니다.

사이즈 맞춰서 주문한 나무판을 달아봅니다.
MDF 목재는 냄새난다던데, 남자 혼자 사는 집은 원래 냄새가 나니까 괜찮습니다.

 

중심점을 기준으로 앞뒤로 충분히 움직여서
서랍과 책장의 수평이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서랍/책장 위에다가 레일을 달고 그 위에 다시 나무판을 올렸기 때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다음은 별도의 키보드/마우스 거치대를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앞서 달아놓은 나무판보다 작은 사이즈(65x30cm)로 만들어줍니다.

서랍용 레일과 나무판과 나사와 드라이버와 손아귀 힘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키보드/마우스 거치대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키보드/마우스를 손목이 편안한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고,
끝까지 당기면 한층 더 멀리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앞으로 당겨보니 무너지진 않을까 조금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1.5리터 페트병으로 테스트해보니 제일 끝에다가 올려놔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게으르게 발로 땡길 수도 있습니다.

메인 모니터인 43인치를 먼저 걸어줍니다.

 

이때는 아직 나머지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는 부품을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43인치만 걸어서 사용합니다.

 

왼쪽 서랍 위에다가는 플4프로 자리를 마련해줬습니다.

 

플4프로가 바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나무판자를 고정해줬는데,

이 나무판자는 본래 32인치 모니터를 올려뒀던 모니터 선반에서 다리 부분을 제거한 것입니다.

추가적인 모니터 거치대를 주문하기 전에 작동 테스트를 해봅니다.
막상 모니터 3개를 걸었는데 성능 등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으면 낭패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1060 6G를 쓰고 있으며,
케이지 설치 후 43+32+27 조합으로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모니터 거치대를 설치할 때 사진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제 27인치 모니터가 옛날 물건이라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모니터 거치대는 충분히 무게를 버텨줄 수 있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각 모니터의 각도는 키보드/마우스 거치대를 최대한 뒤로 당겼을 때
편안히 앉아있는 자세에서 정면으로 보이도록 세팅했습니다.

원래는 로아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모니터가 3개면 로아할 때 엄청 편하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게임도 하면서 모코코 씨앗 지도도 보면서 게임 정보도 검색할 수 있으니 편합니다.

 

로아 유저라면 트리플 모니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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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집에서 혼자 뚝딱뚝딱 하느라 몸살날 뻔 했지만
이렇게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세팅을 해두고 나니 뿌듯합니다.

 

아무렇게나 앉아서 키보드/마우스 거치대 당겨서 쓰는 것도 좋고,
게임 하면서 트위치 보면서 카톡도 할 수 있는
43+32+27 이라는 트리플 모니터 조합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요새는 키보드/마우스 거치대 아래로 보이는 발받침대도 이용해서

거의 반쯤 누워서 일이나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만들고 나니 이래저래 조잡해보이기도 하고,
저 회색 프로파일이 공장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나중에 만족도가 떨어질 때쯤 시트지라도 사다가 붙여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업그레이드 계획으로는, 모니터 우측 상단 비어있는 공간에
프로파일을 이용한 선반을 추가해서 건프라/피규어/스노우볼 등을 올려둘까 생각 중입니다.

 

가지고 있는 게 많지 않아서 서랍 한 칸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되므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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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감사합니다ㅠㅠ

살다살다 오른쪽에 가보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댓글이 갑자기 엄청나게 불어나서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설계도를 원하시는 분이 있어서 친구에게 확인 후 댓글로 공유해드렸고...

프로파일 주문한 업체명은 여기다 공개하면 광고가 될 것 같아서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향후 ver.2를 만들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이어즈]

와 부럽네요..저도 돈만 많으면 해보고 싶은 로망조합이네요..

[=문예사조=]

사실 새로 산 모니터 빼면 생각보다 적게 들었습니다.
처음 구상할 때는 100 정도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다 꾸미고 다니까 50 언저리로 들어간 것 같아요.

[알파민트]

그야말로 겜덕의 방이로군요 ㄷㄷ

[=문예사조=]

게임룸 따로 차려놓으신 분들에 비하면 매우 부족합니다ㅠㅠ

[루리웹-6580653220]

발등으로 땡기는게 넘 fm인듯 합니다. ㅋㅋㅋ
완전 개간지네요. 넘 멋있어요. ㅋㅋㅋ
캔맥주 하나 들고 뭐 좀 보다가 땡기면 - 세상에, 이렇게 편할수가!!
정말 부러운 시스템일듯!!!

추천 드리고 갑니다.

[=문예사조=]

어딜 가나 발컨이 제일이죠!ㅋㅋㅋ
다만 요새 의자에서 일어날 필요가 없어져서... 새해에는 다이어트를 해야되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운석충돌했음좋겠다]

풍뎅이추

[=문예사조=]

감사합니다!

[루리웹-1452274661]

시트지를 붙이는 것보단.
알루늄이니 아노다이징 후처리 검정색으로 추천드립니다.
또는 은색인데 저것보단 고급스럽습니다.
크롬도금 쪽도 있긴 합니다.
물론 저걸 다 분해 하셔야 합니다
설계하는 친구가 있다면 가공쪽 관련업체 한두곳은 알테니 알아보세요

[=문예사조=]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프로파일 주문할 때 아노다이징도 알아봤는데, 가격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필요하면 시트지라도 붙이자고 생각하고 그냥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덤으로 프로파일만 도색하면 재활용한 책상 파츠과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겠더라구요.
나중에 시트지를 붙이든 스프레이로 때우든 프로파일과 책상 파츠들을 같은 색으로 맞춰주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신의일체]

그냥 저상태로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오덕십덕만화게임레고프라모델]

ㅋㅋㅋㅋㅋ진짜 대단하다!!! 추천

[=문예사조=]

추천 감사합니다

[Vincent™]

아이디어가 엄청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큰모니터를 쓰는데 저렇게 모니터를 설치하면
벽에 드릴로 뚫어서 브라켓 설치안해서 좋고 안정감도 있는거 같고 나중에 정리후에 따라 해봐야 겠네요 !

[=문예사조=]

언제 쫒겨날 지 모르는 세입자다보니 벽에 구멍 뚫는 건 생각도 못하고ㅠㅠ
나중에 이사도 고려해야되니까 간단히 분해조립 가능하게 만들어봤습니다

[다시지존을]

저 43인치 저도 있어요 ㅋㅋ
작아보여서 끝까지 볼때까지 대략 32인치 정도 인줄 알았네요;;;
저거 엄청 큰데요;;;

[=문예사조=]

ㅋㅋㅋ그렇죠 저도 사진 찍어놓고 모니터가 너무 작게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주변 친구들도 제일 작은 모니터는 20인치 미만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게 다 제 사진찍기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ㅠㅠ

[레나스]

엽엽 조아요

[밥은셀프]

일은 안하고 게임만 한다~ 이말이야~

[뚠뚠따레]

졸리 추천이요!

[루리웹-4161883738]

혹시 발 받임대는 어디꺼인지요?

[=문예사조=]

돈주고 산 물건은 아니고...
예전에 쓰던 컴퓨터의자에서 팔걸이와 등받이를 제거해서 쓰고 있습니다
높이가 지금 의자랑 딱 맞아서 좋습니다.

[실카루]

아이디어 좋고 조립도 잘하셨네요.
행거로 책상없이 모니터 설치해서 사용 중인데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 배우고 갑니다.

[Gauze]

와 너무 멋진데요?

[루리웹닷컴]

그냥 로아를 안할래요 ㅎㅎ

[홋홋아짐맛]

크면 좋졍.
32인치는 50cm
43인치는 거리를 1m 정도 둘 수있을때에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LT카류]

헐 개쩐다

[태어난김에살자]

윈쪽 세로모니터는 주식거래용으로 좋아보이네요

[린스하는토끼]

기존 책장들도 검은색 맞췄으면 굉장히 이뻤을거 같아요! ㅎㅎ

[벨토]

끝내주는군요.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네요.
다음에 모니터 책상 만들때 꼭 참고해야겠습니다!!!!

[_gosigunman _]

와 진짜 끝내주네요. 부럽습니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셔서 제작 설치까지 하셨다는 게 더욱 대단하네요!!

[루리웹-9642200883]

모니터덕후 추

[수상한Q]

크으 그렇게 찾던 저것의 이름이 알류미늄 프로파일 이었군요

저도 사볼까해서 찾아보려했지만 이름을 몰라서 못사던건데...

혹시 구입처랑 가격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문예사조=]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ㅣ은영ㅣ+]

바닥엔 조절좌라고 세탁기나 냉장고 수평 조절하는 것 처럼 돌려서 높이 조절할 수 있는 부품이 있습니다.
뭐 없어도 잘 하셨지만요 ㅎㅎㅎ

[각도기취급주의]

사진으로 보기에는 저대로도 기능미가 있어서 좋네요

[우요옵]

뭔가 미드나 영화에서 주인공 도와주는 해커 컴퓨터 같은느낌이네요 ㅋㅋㅋㅋ

[투팍샤아]

"MDF 목재는 냄새난다던데, 남자 혼자 사는 집은 원래 냄새가 나니까 괜찮습니다."

또르르르

[마이리페]

피규어 진열된것도 보고 싶어요~~
천장에 붙어있는 책상 상판 아래쪽으로 LED 등도 하나 달아주시고,
기존 목재들한테는 블랙 시트지 꼭 붙여서 2탄 올려주세요!!!

[=문예사조=]

ver.2도 생각해보고 있지만 우선 한숨 쉬려고 합니다ㅠ
흥이 났을 때 생각나는 대로 다 갖다 붙이다가는 너저분해질 것 같아서..
한동안 써보고 필요하다 싶은 것들만 추가해나갈 예정입니다

[슈가데디]

조금만 더 신경쓰면 상품화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겠어요. 잘 봤습니다.

[XTRA君]

굽네치킨으로 매수한 친구분의 설계도를 공유해주세요 헉헉

[=문예사조=]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설계도를 공유해드립니다

[XTRA君]

우왕 감사! 압도적 감사!

[말복확인]

휴지가 없네요?

[=문예사조=]

그러게요 휴지가 없네요?
저 사진에는 왜 없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책상 옆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다프트꼬꼬]

좀 길게해서 옷장 만들어도 튼튼하겠네요.

[혼자도편해]

허리조심하세요
바른자세!

[caliz]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점이있는데요. 왜 레일을 다실 생각을 하신건가요?? 그냥 상판으로 사용하는게 좀더 넓은공간을 사용할 수 있지 않나요? 레일을 이용하면 약간 흔들림이 있을꺼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문예사조=]

모니터가 커지고 많아지니 충분히 멀리서 봐야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멀리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어야 했고, 그냥 멀리서 쓰기보다는 레일을 달아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문예사조=]

그리고 키보드/마우스를 조작할 때는 손목과 손가락 움직이는게 전부라서 흔들림은 거의 없습니다.

[caliz]

생각보단 흔들림이없나보네요. 저도 한셋트 마련해졸까 고민해봐야겠네요 ㅎㅎ

[천안사이다]

견적금액 받아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