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아이패드 9.7을 구매하였어요.
간단하게 유튜브 보거나 게임할 목적으로...
새 아이가 왔으니 새 집을 만들어 줘야겠지요.
그래서 짜장.....
뭐 대충대충 맹글어봤어요.
패드만 단품으로 들고다닐때는 그냥 이렇게 넣어다니려구요.
그리고 키보드 포함해서 케이스는 따로 주문을 하였고...
그 아이가 들어갈 가방을 만들어 보아요 :)
대충대충 참고할만한 디자인을 추려봤어요.
역시나 참고만 할꺼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바뀔지도 모르니...
대충대충 구상한대로 스케치업.
키보드케이스가 딱 들어맞을 정도로만 맞춰놨어요.
타이트한게 좋아요... 가방에서 덜렁덜렁 거리는건 그닥 좋아라하지는 않거든요.
잠금장치를 밖에서도 보이게 구상했던터라, 나중에는 수정되었네요.
채고의 도안프로그렘인 한글을 또 이용해보아요.
그사이 캐드나 일러스트 체험판을 구해봤는데,
하와와.... 빡대가리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거시야요....
속편하고 맘편하고 눈편한 한글이 채고인거시야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3/read/28032176?search_type=name&search_key=cetz
3년전부터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전날 혼술후에 바로 시작해버려서
중간과정이 짤려있어요...
맨정신이 아니긴 했지만 직각은 다행히 유지했구요...
불박 각인을 위해 하루 꼬박 그냥 방치해둬야했어요.
우선 옆판이랑 손잡이, 그리고 가방끈장식부분까지 대충 완성
가방끈장식을 달 위치를 정해주기위한 가조립.
뭐 거의 즉흥적으로 하는지라... 아직까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확정한것도 아니였어요.
그래서 사선으로도 해보고....
거의 1년만에 다시 시작했기에, 집게들도 녹이 슬어있더군요...
중간중간 녹부분 다 닦아낸다고 상당한 시간을 소비한듯.
손잡이가 들어갈 부분 위치 지정해주기위해서 세워봤어요.
베지터블 색감이 유난히 돋보이네요.
이제 손때타면 은은하게 조화될 부분이기도 하구요.
가방끈장식과 손잡이를 달아줬어요
접히는 부분 계산을 위해서 옆에 은펜으로 살짝 그어줬고...
완성후에는 지워주면 그만이니깐 괜찮아요.
중간중간 빠진 과정들이 많네요...
정신팔리다보면 사진찍는걸 종종 잊어버려요.
발통을 달고, 옆판과 몸통을 스티치 해놨어요.
다시 잠금장식을 달기위해서 계산을 위해 다시 가조립.
뚜껑부분 안감쪽만 스티치하면 끝나는데,
그전에 다시 확인중.
장금장식은 그냥 간단하게 자석도트로만 했어요.
밖에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최대한 깔끔한 컨셉트로 이제서야 결정!
앞판안감에 반대쪽 자석도트 달아주고,
안쪽과 이어지는 부분을 확인하기위해 다시 가조립.
앞판 스티치를 완료!
생각한대로 깔끔하게 나와서 잘 된거 같아요.
끈을 달아서 확인해보고...
안에도 최대한 깔끔하게.
이제 단면 처리만 하면 되는군요....
가장 귀찮은 시간.
베지터블은 그냥 상당히 문질러 주기만 해도 되는데
사피아노는 그럴수가 없네요...
게다가 파란색이라 색감을 맞추려면 흰색으로만 마감해야하고.
단면 마감까지 끝!
정면샷~
측면샷~
후방샷~
아이패드가 딱 맞게 들어가요.
남는 수납공간은 이것저것....
뒷풀이로 낡은 틀니 악어 키홀더를 새로 맹글었어요...
나름 이쁘게 한거같은데 틀니같다네요...
악어같이 생겼는데.... (북유게 나쁜놈들)
이렇게 또 컬렉션이 추가되었습니다아~
간혹 쪽지로 이것저것 의뢰 하시는분들이 간혹 계시긴 한데
모든 의뢰는 받지않고 있어요.
그리고 그에대한 쪽지 답장도 드리지 않고 있어요.
애초에 상품으로 판매할 정도의 퀄리티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고,
가끔 지인들 선물용으로 만들어줄때는 왜인지 모르게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것 같기도 하구요.
조만간 때려칠꺼긴 하지만 직장인이라 시간도 그닥 나오지 않고,
무엇보다 게으름뱅이라서 하고싶을때만 해요...
그외 혹여나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잠깐잠깐의 팁은 드릴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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