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스틱 - 3차 버전으로 소소한 업그레이드
신지 스틱을 만들면서 3호기 (3차 버전) 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만들다보니 수정사항/업그레이드 사항이 계속 나오고 그러네요 ㅋㅋ
역시 시작하는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저만 보기 좋을지도..)
3차 버전의 가장 큰 변경사항은 목있는 국산 레버도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국산 레버는 일본 레버 브라켓 버전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목이 있는 레버를 찾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범용성을 위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소소한 옆그레이드.. (옆..)
▲ 이제는 매우 익숙한 케이스.
▲ 레버홀에 변경점이 있습니다. 사이드에 이상한 홈이 있는데?
▲ 산와 버튼의 걸쇠 자리를 추가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추가할 필요가 없지만 아래의 녀석 때문에 추가를 했습니다.
▲ PC (폴리카보네이트) 상판 커버 입니다.
▲ 기존에는 2T 였던걸 3T 로 제작하였습니다. (3T = 3mm)
PC 커버 두께 + 철제 케이스 두께 = 두꺼워서 산와 걸쇠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걸쇠 홈을 추가함으로서 버튼을 완벽하게 고정시켜주게 됩니다.
▲ 터치패드 때문에 사용하는 호리 FPS 플러스 패드 기판에 배선 작업을 합니다.
터치패드가 왜 필요하냐. 라는 질문이 많습니다. PS4 격투게임은 터치패드를 사용하게 기능이 하나씩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스파5의 경우는 트레이닝 모드에서 터치패드를 누르면 좌/중/우 위치 리셋이 가능합니다.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리셋을 하지 않고도 터치패드 한번만 누르면 바로바로 리셋이 된다는 이야기죠.
▲ USB 케이블이 덜렁거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언제나 USB 젠더를 사용합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별도로 제작한 브라켓을 사용했지만 단가 문제도 있고해서 아예 기성품으로 변경했습니다.
▲ 배선과 케이블은 몰렉스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지난번 게시물에 많은분들이 몰렉스 커넥터를 사용하는게 좋겠다. 라고 의견 주셔서 몰렉스 커넥터를 사용하는데 정말 편합니다. ㅋㅋ
▲ 이런식으로 편하고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은 직접 제작할수도 있고 기성품도 판매중입니다. 물론 터미널 단자는 직접 작업해야 합니다.
터미널 단자 = 레버/버튼 접지에 꼽는 소켓
▲ 필요한 스킨을 출력해서 준비합니다. (제가 쓸건 아니고 ㅋㅋ)
▲ 스킨도 부착해주고
▲ PC 커버와 버튼도 장착해주고
▲ 목있는 국산레버도 장착할 수 있게 넓어진 레버홀
▲ PC 커버 고정은 접시머리 볼트로 고정합니다. 이전 버전에선 트러스트 머리를 사용해서 볼트가 위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3차 버전에서는 접시머리 볼트가 들어가게 볼트홀도 가공해서 PC 커버 단가가 좀 올라갔습니다... (후우...)
▲ 버튼홀 쪽에 홈이 이렇게 버튼 걸쇠의 자리가 됩니다. 버튼은 PC 커버에 고정이 되는 셈이죠.
▲ 배선 정리를 완료하고
▲ USB 젠더는 볼트와 너트로 고정되어 있어 흔들림이 없습니다.
사용된 젠더가 볼트만 사용해도 고정이 되지만 이왕이면 너트로 고정해주는게 안정적이니까 너트도 추가해줬습니다.
▲ 국산 목있는 레버 중 하나인 에어백 레버를 장착했습니다.
▲ 완성된 모습
▲ 목있는 레버는 주로 철권 유저들이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오락실 느낌으로 그대로 하고 싶어하다보니..
덤으로 국산 버튼도 선호하는데 국산 버튼은 작업하기 싫어서 거절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 이건 개인용으로 사용할 춘리 전체 스킨입니다. 개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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