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의 출근으로 몰래 어린아들 데리고 국전에 다녀왔습니다~
모셔온것은 어린시절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던 슈퍼패미콤의 미니버젼!!
국민학교 시절 부모님께서 8비트와 16비트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셔서 집에 게임기(패밀리)가 있다는 이유로 절대 사주지 않았던 슈퍼패미콤...
책방에서 구매한 게임챔프 한권을 두세달은 본것 같습니다.
(당시 몇월호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무투전2 공략이 있던 동키콩표지의 초록색 게임챔프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이즈도 작고 케이스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오리지날 슈패케이스도 이 디자인인가요?
일본판에는 이러한 게임들이 들어있습니다. 콘트라 스피릿츠랑 초마계촌 좋아하는데 들어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슈패게임 닌자거북이4와 기기괴계가 없어서 아쉽네요.
케이스 오픈! 작은 상자에 깔끔하게 담겨 있습니다.
비닐도 벗겨내고~ 내용물 전체 입니다. 본체 사이즈가 너무 깜찍합니다. 패드도 두개나 들어있고 감격스럽네요.
플스4프로로 사이즈 비교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전원 온오프 오리지날과 똑같이 올리고 내려서 조절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전원 온! 게임 고르는 화면입니다. 예쁘게 만들었네요~ 그런데 게임하다가 다시 이화면으로 돌아올려면 본체에 리셋버튼을 눌러야되네요. 요즘 현세대기 패드들이 모두 무선이다 보니 나름 귀찮은 일입니다.
슈퍼스파 한판~ 풀스크린은 불가한거 같고 설정에 빈화면을 매꿔주는 벽지들이 약 10종류 정도 있습니다. 16:9 화면비가 아쉽습니다.
현 세대기들과 나란히~ 큰얘들 옆에 있으니 더 귀엽네요.
게임 자체는 팩 꽂아서 하는 실기도 아니고 16:9 티비에 에뮬 실행하는 느낌이 물씬나지만
기기 자체를 보기만 해도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게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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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사고나면 특별히 별말 안합니다. 포기상태 | 17.10.22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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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는 말이 있죠 ㅋㅋㅋ | 17.10.23 2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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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만 입니다 현금 | 17.10.22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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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만 현금입니다 | 17.10.22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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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사진보니 그렇게 보이네요 ^^; | 17.10.22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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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흑백이 더 나은거 같아요. 저런거 있으면 게임에 집중이 잘 안되서 | 17.10.22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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