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여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때는 중학교 2학년.
지금은 하늘에 계신..할머니댁인 경북 포항에서 설명절을 지내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포항시내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들렀습니다.
마침 부모님께서 게임기를 하나 사주신다고 해서 미친듯이 신났었죠.
(원래 집에서 게임 하려고하면 하루에 1시간 허락맞고 했었던..)
게임매장에서 무슨게임기를 살까 신나게 보고있는데 직원분이 GP32라고 국산게임기가 새로 나왔다고 강력추천하더군요.
저는 그 어린나이에 무슨놈의 애국심이 발동되었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국산게임기라는 소리에 마음이 이끌려 gp32로 결정하고 게임타이틀(제목까묵었는데 던전&드래곤같은거)도 하나 구입했어요.
부모님 차에서 포장지 뜯고, 팩이였나 디스켓방식이였나..게임기에 넣고 게임을 하는 순간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동생조차도 몇번해보고 저한테 게임기 달라는 징징거리는 소리를 안했고, 이미 차는 고속도로에 ^^;
당시 컬러 휴대용닌텐도랑 고민했었는데 말이죠.
'gp32'
게시판 보다가 갑자기 부들부들거려 이렇게나마 진정시키려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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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올리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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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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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갬하기 불가능했던 기억이.... | 18.02.12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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