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ㅅ@;;
오늘은 '90년대 중반에 발행된 게임 정보지, <슈퍼게임 2001>에 대한 소개입니다.
'SUPER GAME 2001'
(차세대 게임기 & 슈퍼 패미컴 정보지)
슈퍼패미컴, 플레이스테이션, 3DO, 세가 새턴, PC엔진...
슈퍼 게임 2001은 1995년 5월 15일...
(주) DATA LINK에서 증간 발행된 게임 정보지입니다!
[슈퍼 게임 2001]
(주) DATA LINK.
그 당시 잘 다루지 않았던 PC-FX 게임 등이 많이 리뷰되었기 때문에
특정 마니아(특히 미소녀 게임) 층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게임 정보지였습니다.
첫 페이지의 광고면은... 현대전자의 "미니컴보이~!!"
"대우 펜티엄은 역시 다릅니다."
대우 펜티엄 멀티미디어 「코러스」
대우 펜티엄 - 윈도우 95를 대비한다!
"특집, 특보가 많다!!~"
(취재부와 미술부, 광고부, 총무부 등 기억에 남는 분들이 많네요...(^ㅅ^*)
닌텐도 버추어 보이와 마츠시타 전기의 버추어 리얼리티 어트렉션 개발 소식.
[특집 1]
닌텐도의 <울트라-64>에 대한 소식.
결국, 1996년 6월에 <닌텐도 64>란 이름으로 출시!
[실리콘 그래픽스 협업]
실리콘 그래픽스와 협작한 CPU와 대용량 MB 메모리의 N64!
소프트웨어를 롬 팩 카트리지로 선택한 것이 닌텐도의 최대 Miss~!!
[기대 속 N64는... 결국 망(?!)]
N64 발매 이후, 플랫폼으로써의 불분명한 위치로 인해 일본과 유럽시장에서의
기대 부흥에는 못미쳤지만, 북미에서는 어느정도 선방하였기에
실제로 적자를 본 게임기는 아닙니다.
[나타났다! 버추어 보이]
닌텐도를 부흥시킨 故 요코이 군페이의 유작이자, 닌텐도의 흑역사!
▲
자세히 보려면 클릭!
[3D 격투게임, 라이벌 탄생!]
철권이 발매된 시기엔... 그저 <버추어 파이터>의 아류작으로 치부되었죠!!
[아케이드 철권을 PS로 즐긴다!]
당시 오락실에서는 <막기>버튼이 없고 점프가 그리 높지않아서 좋아했었던 철권!
이런 점은 3D 격투 게임에 대한 개인적 취향~이죠! (>ㅂ<;;
[개성 강한 캐릭터들 소개]
모든 캐릭터의 "10단 콤보"를 다 외웠을 정도로 좋아했었던... 추억의 격게입니다!
[특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두근 두근 메모리얼의 PS판 소개 페이지.
[DE.JA 데쟈]
고고학이 모티브인 미소녀 어드벤처 게임.
[엘파리아 2]
허드슨작의 슈퍼 패미컴 RPG 게임으로... 패미컴 통신 커버 일러스트로 유명한
"스스무 마츠시타" 작가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바운티 소드]
파이오니아 LDC의 시뮬레이션 RPG, 바운티 소드 소개.
틸판타지 / 트럼프 아일랜드 / HT & T 드래곤스 헤븐(가제)
셰리에A의 에이스 스트라이커 / 4인 장기 / Circuit USA / 트루 라이즈
마사카리전설 슈퍼 RPG편 / 센트 앤드류스 / 미식전대 장미녀석
더 호드 / 레이맨 / 오공 전설 / 아론 인 더 다크 2
사주추명 피타그라프 / 익스트림 파워 / 완다라숏크 1950 아메리카 드림 / 바운티 암즈
DOKI DOKI 요마 바스타즈!! / 시공 탐정 DD / 아크 더 래드
팔카타 / 버추어 레이싱 새턴 / 극상 파로디우스다! DELUXE PACK / 휘수정 전설 아스탈
메탈 파이터 MIKI / 배틀 몬스터즈 / 제복전설 프리니 파이터 X / 레이포스 / 윙 암즈
[제 4차 슈퍼 로봇 대전]
전작을 훨씬 상회하는 놀라운 시스템!
[공략]
제 1화. 발단 "마징가 Z를 도우러 가자!"
새로운 동료 : 마징가 Z, 아프로다이 A, 보스 로봇
[공략 포인트]
"이 당시만해도, 슈로대가 한글화되어 발매되는 날이 올지..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기대의 SOFT]
야노만의 신작 RPG, 리조이스.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RPG!!
주제곡이 머릿속에 자동재생되는... <천지무용!>의 슈퍼 패미컴 RPG.
PC엔진, 허드슨 개발의 <걸리버 보이> RPG.
은하 아가씨 전설 유나 2!!
~ 영원한 프린세스 ~
코지마의 SF 어드벤처 게임, <폴리스 노츠> 3DO판.
10만개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미소녀 게임 대작, <동급생>.
빅터의 "스페이스 오페라" 3DO 게임, <스타 콘트롤 2>!!
플레이스테이션 2D 횡 스크롤 액션 장르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의 수작, <건너즈 헤븐>
노바로직의 아케이드 헬기전투 게임, <코만치>.
영국의 아르고넛 게임즈(Argonaut Games) 개발의 <FX 파이터>.
PC판 3D 격투 게임으로... 닌텐도와 제휴했으나 닌텐도 게임기로는 발매되지 못한 비운의 게임.
(우측 하단의 이질감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제가 출판사에서 아르바이트 했을 시절
편집부의 "만약, 서양 느낌이 강한 이 캐릭터들이 일본판(?)으로 출시된다는 가정하에
예상하여 한번 그려봐줘~"란 요청으로 간단히 표현한 추억의 그림입니다. ^ㅍ^;;)
[초특급 2001]
스타 폭스 2!! 슈퍼 패미컴 발매라고 되어있지만... 이후 N64로~!!
슈퍼 패미컴 시절, 1편은 FX칩이 부착되어 당시 놀라운 연출을 보여주었죠!
[게임 순위]
게임 순위를 보니, 일본에서는 <프론트 미션>이 1위이고
국내는 <크로노 트리거> 게임이 1위였군요~!! (^ㅅ^*
[집중 공략]
현) 스퀘어 에닉스의 근미래 전쟁을 다룬 로봇 병기 시뮬레이션 RPG.
집중 공략
호리이 유지 시나리오 작가와 토리야마 아키라 작화의 콜라보 개발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의 합작, <크로노 트리거> 집중 공략!!
라이트 스탭의 키무라 아키히로 감독의 PC엔진 RPG, <아루남의 송곳니> 집중 공략!
세가 새턴 최고의 3D 플라잉 액션슈팅 수작, <팬저 드래군> 집중 공략!
[숨겨진 비기]
다양한 플랫폼 게임의 비기 모음 페이지.
[슈퍼 게임 2001 만화]
[KING OF THE MAD HOUSE]
[신작 발매 스케쥴표]
[애독자 그림잔치]
[애독자 선물 코너]
[슈퍼 게임 2001 뒷면]
[히트상품] 본격 멀티미디어 PC - LG 심포니 비전! 광고 지면.
많은 유력 게임 정보지 그늘에 가려졌으나 특정 유저 타겟층만은
확보했으리라 보는 점은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슈퍼 게임 2001> 게임 정보지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기나긴 내용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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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야기>
PS
1995년 6월...
이 때의 추억을 상기하면 저의 푸릇푸릇한 고교 시절과 더불어
여러 게임 잡지를 통한 삽화 및 만화 아르바이트의 즐거웠던 시간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때를 떠올리면 꼭 좋은 추억만이 아닌 암울했던 일도 함께 생각나더군요! (ㅠㅅㅠ
슈퍼 게임 2011 사무실에서 열심히 삽화를 그리고 있을 때 즈음...... 큰 사고가 터졌습니다.
"삼품백화점 붕괴 참사"
그 당시에 TV에서 뉴스속보로 사고 현장을 보여주는데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출판사가 논현동에 있었으니 당시 삼풍백화점의 위치인 서초동과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좋은 추억과 충격적인 사고의 뒤섞인 기억"
(IP보기클릭)73.158.***.***
처음 보는 게임잡지인데, 잘 봤습니다. 시대를 느낄수있는 광고와 캐릭 그림체, 인쇄와 번역 퀄리티를 보니 그립네요.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이였기에 당시 방과후 매달 서점에 들려서 게임잡지를 서서 페이지를 느긋하게 하나씩 넘기며 읽을때마다 얼마나 흥분했고 즐거웠는지... 물론 매번 그런 저의 모습에 저한데 화를 낸 어떤 서점의 주인때문에 그 서점은 그후로 다시는 들리지않았고, 인상이 좋은 주인이 계시는 딴 서점을 들리게 되어서 그곳을 자주 들려서 책을 읽고 구입했지요. 그 좋은 주인이 계셨던 서점이 나중에 폐점되었을때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과거 게임 잡지의 기사들을 보면 흥미로운 중 하나라면 역시 개발당시의 스샷을 볼수있는것외에도 당시에는 발매예정이였지만, 결국은 개발취소된 게임들의 기사들을 접할수있는 것도 있네요. 결과는 예상과 달리 그리 좋지않게 끝난 것도 있어도 발표 당시에는 엄청 기대를 했던 작품이나 기기도 있었고. 아무리 온라인에 여러 정보를 접하는 시대라도 아직은 책이나 사람을 통해서밖에 접할수없는 정보는 많고, 온라인에서도 찾기가 힘든 과거 한국에서의 게임 인기순위등의 정보는 당시 잡지를 통해서만 접할수있는 레어한 자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옛날 책과 옛 기사를 읽으며 온라인에는 찾을수없는 여러가지를 접하는 보람도 크게 느껴져요.
(IP보기클릭)211.208.***.***
어릴적에 삼풍근처에서 살아서 주변에 알던 사람들이 어느순간부터 안보이게 되는 일을 겪었었습니다.. ...백화점 바로 앞에 있던 주유소가 영업포기하고 주유소 자리에 상황기지 만들고 사재를 털어서 구호하는데 써주셨는데, 이후에 기름값이 전국 톱을 찍어도 근처에서는 전부 그 주유소 갔었죠. 지금은 사라짐.
(IP보기클릭)218.145.***.***
확실히 옛날 게임잡지가 투박하지만(그래봐야 일본 잡지의 공략을 가위질) 더 재밌는 거 같습니다. 아기자기한게...
(IP보기클릭)1.215.***.***
글쓴님이 스캔을 하던 사진을 찍던 왜 님께서 꼰대 직장상사처럼 명령조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글쓴이님께서 저거 일일이 올리고 글쓰는데 좋은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지 못할망정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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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옛날 게임잡지가 투박하지만(그래봐야 일본 잡지의 공략을 가위질) 더 재밌는 거 같습니다. 아기자기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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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속의 게임 스크린 샷을 볼 때, 인쇄 퀄리티가 일본 것과는 비교 안될 정도로 열악했지만... 한 장 한 장 열심히 눈여겨 볼 정도로 집중도가 높았죠. 아련한 추억입니다. | 17.01.24 0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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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엔진 게임 자체가 주류 게임기가 아녔기에...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게임 정보지를 아는 이가 극히 적었던 것 같습니다. (^ㅅ^;; | 17.01.24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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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게임잡지인데, 잘 봤습니다. 시대를 느낄수있는 광고와 캐릭 그림체, 인쇄와 번역 퀄리티를 보니 그립네요.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이였기에 당시 방과후 매달 서점에 들려서 게임잡지를 서서 페이지를 느긋하게 하나씩 넘기며 읽을때마다 얼마나 흥분했고 즐거웠는지... 물론 매번 그런 저의 모습에 저한데 화를 낸 어떤 서점의 주인때문에 그 서점은 그후로 다시는 들리지않았고, 인상이 좋은 주인이 계시는 딴 서점을 들리게 되어서 그곳을 자주 들려서 책을 읽고 구입했지요. 그 좋은 주인이 계셨던 서점이 나중에 폐점되었을때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과거 게임 잡지의 기사들을 보면 흥미로운 중 하나라면 역시 개발당시의 스샷을 볼수있는것외에도 당시에는 발매예정이였지만, 결국은 개발취소된 게임들의 기사들을 접할수있는 것도 있네요. 결과는 예상과 달리 그리 좋지않게 끝난 것도 있어도 발표 당시에는 엄청 기대를 했던 작품이나 기기도 있었고. 아무리 온라인에 여러 정보를 접하는 시대라도 아직은 책이나 사람을 통해서밖에 접할수없는 정보는 많고, 온라인에서도 찾기가 힘든 과거 한국에서의 게임 인기순위등의 정보는 당시 잡지를 통해서만 접할수있는 레어한 자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옛날 책과 옛 기사를 읽으며 온라인에는 찾을수없는 여러가지를 접하는 보람도 크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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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삼풍근처에서 살아서 주변에 알던 사람들이 어느순간부터 안보이게 되는 일을 겪었었습니다.. ...백화점 바로 앞에 있던 주유소가 영업포기하고 주유소 자리에 상황기지 만들고 사재를 털어서 구호하는데 써주셨는데, 이후에 기름값이 전국 톱을 찍어도 근처에서는 전부 그 주유소 갔었죠. 지금은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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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 추측이지만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따오지 않았을까 싶군요. 겜덕들 중에 영화, 특히 sf 좋아하는 이들도 많고 이 영화로 인해 21세기가 오기전에 2001년은 뭔가 대단한 미래 같은 느낌도 줬던지라... | 17.01.28 0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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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이 스캔을 하던 사진을 찍던 왜 님께서 꼰대 직장상사처럼 명령조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글쓴이님께서 저거 일일이 올리고 글쓰는데 좋은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지 못할망정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 17.02.03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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