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 둘이 13년정도같이지내다가 올해 8월3일 낮에 갑자기 숨을거뒀어요.
병원에선 갑작스런 심장마비라고하더라구요....
한참더울때 마침 에어컨까지고장나서 더워서 그랬나 어쨋든
집에아무도없을때 화장실바닥에 누워서 자는것같이 하늘나라갔었죠
나머지 한마리가 요3달동안 아무 문제없이지내길래 괜찮은줄알았는데
집에 사람없없어도 소리한번안내고 지내던애가
1~2주전부터 혼자있는집에서 울기도하고 짖기도하고
저녁에 퇴근할때는 조용하길래 낮에만잠깐그런줄알았더니
월요일 낮에 아랫집하고 옆집에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평소 하늘나라간애가 잘누워있던자리에서
엎드려서 짖는걸 몇번봤는데
그게 죽은 아이를 그리워해서그러는건지
속마음을 알수가없고 우연일지도모른다고생각이들다가도
너무 답답하네요
병원가보니 정확한 진단은 몇몇 행동을보고 진단하시는거같은데
나이들어서 치매를생각도해봤는데
치매증상은 없는거같고...
병원가서도 안정제같은약만 해줄수가없다하시고요
밖에나와있으면 너무신경쓰여서 일도손에안잡히고그런데
혹시 저랑비슷한경험해보신분들있으실가해서 글남겨보아요
분리불안증은원래없었구요...
밖에나올때는 쳐다만보고 별반응없구요
들어올때만 반가워하구요
나이들어서 귀가좀안들려서 가끔은 들어오는소리도못들을때도있어서
밖에서나는소리때문에짖는건 아닌것같고요.
비슷한상황..비슷한증상으로고민이셨던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신없이적은글이라 두서가없지만 내용은 이해하시리라생각하며 답변기다립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제가해줄수있는건 평소보다 더많이만져주는일밖에 생각이안나서요...
아 나이가들어서 관절이안좋아서 문밖으로 아예안나올려고해요...
산책은 거의 몇달동안 못했습니다...
(IP보기클릭)116.33.***.***
(IP보기클릭)110.11.***.***
아 아무래도 그래야할것같아요 답변글 감사합니다~~ 일단은 그 cctv 같은거주문해놔서 그걸로 살펴보고 짖으면 목소리들려줄려고요 답변너무감사드려요~ | 18.11.06 23:02 | |
(IP보기클릭)2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