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여러분!
3박 4일 도쿄 여행을 갔다 와서
최대한 솔직한 시각으로
간단한 후기와 평가 남겨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의한
주관적 평가이니
가볍게 공유하시고
추후 도쿄 여행 계획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질문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기준
★★ : 실망스럽다
★★★ : 보통 / 나쁘지 않다
★★★★ : 매우 만족스럽다
★★★★★ : 강력 추천 / 재방문 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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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날짜 : 22일 ~ 25일
비행기 출국 시간 : 오전 7시 30분
비행기 입국 시간 : 오후 6시 30분
오전 7시 30분 → 오전 9시 30분
부산 김해 공항에서 출발하여
나리타 공항 제 2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은 제 1터미널
JAL 일본 항공은 제 2터미널
햇빛이 포근한
1월 도쿄 날씨
JAL
출국 기내식
샌드위치
★★★
( 3 / 5 )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내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외국인은
1인당 왕복 4000엔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한 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나리타 공항 → 도쿄역 → 시부야 → 신주쿠 → 이케부쿠로
숙소
호텔 그레이스리 신주쿠
(4성)
★★★★
( 4 / 5 )
JR 신주쿠역 동쪽 출구 5분 거리
교통 접근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원칙은 14시 이후 체크인 가능한데
12시에 도착해서 2시간 일찍 체크인 했습니다.
직원분들 친절한 건 물론이고
깨끗하고 방음 잘 되고
너무 만족했습니다.
1층 ~ 7층 : 음식점과 토호 영화 극장
8층 ~ 30층 : 호텔 카운터 및 객실
추천!
호텔 카운터로 가는
복도 속 고질라 역사
호텔 복도
깨끗한 호텔 객실 내부
호텔 객실 창가
호텔 객실 창가에서 바라본
신주쿠 풍경
호텔 카운터 8층
고질라 동상 앞에서 사직 찍을 수 있습니다.
정각마다 고질라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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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도쿄역 → 아사쿠사 센소지 → 스카이트리
도쿄역
★★
( 2 / 5 )
1914년에 세워져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하루 4000여 편의 열차가 통한다는
도쿄의 현관
.
.
.
?
솔직히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역입니다.
물론 도쿄역 안에 맛있는 식당이 많은데
대부분 열차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관광지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해서
뺄까 했는데..
도쿄 여행 관련 가이드 책에
도쿄역을 관광지라고 분류해서
말씀드립니다.
도쿄 시내가면 무조건 거치는 역이기 때문에
그냥 잠깐 역에 내려서
인증 사진 남기시면 됩니다.
고쿄 황궁과 니주바시 다리는
그냥 안 보러 갔습니다.
아사쿠사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반대편에 있던
우나테츠
아사쿠사
장어덮밥
(우나테츠)
★★★☆
( 3.5 / 5 )
확실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1인당 2000엔 이상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아사쿠사 센소지
★★
( 2 / 5 )
도쿄 여행하면서 가장 실망한 곳
부산 국제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는 풍경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일본 중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추측컨데
합격 기원이나 성적 향상을 위해
신사에 빌러 온 것 같습니다.
그저 스카이트리 보러 가는 길에
잠깐 밟고 가는 곳
스카이트리
★★★★★
( 5 / 5 )
도쿄 3대 야경 중 최고!
정말 야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 관람 시간대는
오후 4시 30분 전후로 가시는 걸 추천!
그래야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에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오면 낭만적일 것 같네요.
패밀리 마트
(편의점)
빵
★★
( 2 / 5 )
일본하면 역시 편의점!
근데 제가 선택을 잘못한건지
완전히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맛이 없었습니다.
일본의 3대 편의점 중 빵 종류에 국한하여
패밀리 마트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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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디즈니씨 → 시부야 쇼핑
하나라도 많은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디즈니 리조트 내부 운행 열차
디즈니랜드/씨 가는 방법은
크게 버스와 기차가 있습니다.
저는 도쿄 메트로에서 JR선으로 환승
마이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마이하마역에서 디즈니 리조트 열차 타면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리조트 내부 운행 열차
1인당 편도 260엔
디즈니 리조트 열차 내부
아침 8시 개장인 줄 알았는데
제가 간 수요일은 아침 9시 개장이였습니다.
착각하고
1시간 30분 일찍 왔는데
먼저 온 일본인 중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일찍 도착한 덕분에
입구 바로 앞에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요일마다 입장 시간이 다르니 확인하고 가세요!
아침 9시
입장하자마자
패스트 패스를 끊기 위해
토이 스토리 마니아로 곧장 갔습니다.
무조건
토이 스토리 마니아부터 가셔야 합니다.
오전 10시가 되니깐
패스트 패스 발권이 닫았습니다.
일반 대기줄/시간이
가장 많은
최고 인기 어트랙션
패스트 패스
입장하자마자 바로 끊었는데
12 : 10 ~ 13 : 10
그래도 엄청 빠른 시간대에 속합니다.
토이 스토리 마니아
패스트 패스 끊고
바로 옆에 있는
타워 오브 테러를 타러 갔습니다.
대기시간 40분
디즈니씨 어트랙션 중 가장 재밌었던
타워 오브 테러
그리고
센터 오브 더 디 어스
대기시간 1시간
12시 점심 되기 전에
디즈니씨 인기 어트랙션 3개 다 탔습니다.
센터 오브 더 디 어스
줄 서는 중
저기 보이는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로 내려가
어트랙션을 타는 시스템입니다.
패스트 패스
시간 되자마자
토이 스토리 마니아
탔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저 그랬습니다;
3D 안경 착용하고
커플로 슈팅 게임 즐기는 어트랙션
개인적으로
토이 스토리 너무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은거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고속 롤러코스터
레이싱 스피리츠
잠수함 간접 체험 어트랙션
해저 2만리
대기시간 20분
디즈니씨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
레스토랑
마파두부
딤섬
★★★★
( 4 / 5 )
디즈니씨 갈 계획인 분들은
여기서 점심 식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당 내부 자리도 많고
크기도 커서
여유롭게 식사하거나
커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마파두부와 딤섬
그리고 맥주
점심 식사 후
머메이드 라군 공연보러 갔습니다.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약 25분 정도 공연 시간
보러 갈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니모와 프렌즈 씨라이더
대기시간 30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전 9시 입장
오후 5시 퇴장
총 8시간 동안 7개 어트랙션 탔습니다.
토이 스토리 마니아 : ★★★☆
타워 오브 테러 : ★★★★★
센터 오브 더 디 어스 : ★★★★
해저 2만리 : ★★★
신밧드 보야지 : ★★☆
머메이드 라군 공연 : ★★★☆
니모와 프렌즈 씨라이더 : ★★★
디즈니씨
★★★★★
( 5 / 5 )
무조건 일정에 넣으세요!
하루 통째로
디즈니에 할애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2001년
디즈니씨 건설을 위해
약 3400억엔을 투자했다고 하는데
이런 말하면
이상할 수 있지만(?)
왜 우리나라는..
건설 비용과 부지 문제인가;
잠깐 고민했습니다.
친구든 여자친구든
한 번은 관람하시는 걸 강력 추천!
디즈니씨에서 시부야로 넘어가 쇼핑을 했습니다.
쇼핑 후 저녁 식사
시부야
모토무라 규카츠
★★★★★
( 5 / 5 )
웨이팅 1시간
기다리는 동안
밥 한 번 먹는데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되나
생각이 올라왔지만
진짜 먹는 순간
모든 짜증을 보상받는 것 같았습니다.
입에서 녹습니다.
강력 추천!
밤 9시 20분 다시 신주쿠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이것으로 2일차 일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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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블루 보틀 1호점 → 기요스미 정원 → 히에 신사 → 시부야 → 오다이바
호텔에서 2분거리
아침부터 이치란 라멘을 먹었습니다.
이치란 라멘 자판기
역시 아침 일찍 가니깐
손님이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신주쿠
이치란 라멘
★★★☆
( 3.5 / 5 )
워낙 유명한 이치란 라멘
소스 4배해서 먹었는데
하나도 안매웠습니다.
담백한 맛
아침에 신주쿠에서 라멘 먹고
커피 마시러 기요스미 시라카와까지 왔습니다.
블루 보틀 1호점
★★★
( 3 / 5 )
굳이 커피 마시러 멀리 가야 되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일찍 가서
가까운 기요스미 정원이랑
묶으면 괜찮습니다.
so so
역시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블루 보틀 1호점
아이스 카페라떼
쿠키
★★★
( 3 / 5 )
이것이 바로 감성맛인가;
우리나라랑 별반 다른 게 없습니다.
제가 커피의 진정한 맛을 몰라서
그렇게 느낀 것일 수 있습니다.
블루 보틀에서 커피 사고
가까운 기요스미 정원으로 향했습니다.
입장료가 150엔이었나?
정원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슬쩍 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가세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히에 신사
★★
( 2 / 5 )
아무래도 신사 규모가 작은 것과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신과 통한다는 문
토리이에서 일본인이나 외국인
인증 사진 심심찮게 남깁니다.
원숭이 신을 섬기는 신사
다산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일본인 부부끼리
전통의상 입고
사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토리이
시부야
충견 하치코 동상
시부야
LUSH에서 팩 사러 갔습니다.
엄청! 친절한
한국인 직원분 계셔서
사진 넣어봤습니다.
오다이바
★★★
( 3 / 5 )
저는 오다이바 그닥 감흥이 없었습니다.
온천을 안 가서 그런가;
다이버 시티 앞 건담
레인보우 브릿지
자유의 여신상
제가 기억하는 오다이바의 끝이네요.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다이바 지역의 진정한 재미를 모르는 것일 수도;
다이버 시티 앞 건담
광안대교 안녕~
아쿠아 시티
자유의 여신상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5층
돈카츠 와코
★★★★☆
( 4.5 / 5 )
오다이바 가면
여기로 가주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겉 튀김은 얇고
속 고기는 두껍습니다.
저녁 식사 소화시킬 겸
다이버 시티 안 건담 베이스 구경
건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보고 배워야..
알면 알수록 보인다!
오다이바 안녕~
로손
(편의점)
빵
★★★★
( 4 / 5 )
로손 편의점 빵이 최곱니다!
편의점 빵은
무조건 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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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신주쿠 교엔 → 조조지 & 도쿄 타워 → 한국 복귀
일본 여행을 마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아침이 왔습니다.
짧지만 섭섭해서
호텔 창가에서 찍어봤습니다.
그닥..
I ♥ 하지 않지만;
신주쿠
코코 이찌방야
★★★☆
( 3.5 / 5 )
우리나라에서 안 먹어봐서
일본과 맛 비교를 할 수 없지만
카레 농도가 진하면서 맛있습니다.
물론 돈까스 역시
아침에 든든한 한 끼로
매우 좋습니다.
아침 9시 20분
신주쿠 교엔
★★★★
( 4 / 5 )
일단 이름값 한다고
공원 규모가 엄청나게 큽니다.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둘러 보시려면
최소 2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그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배경지입니다.
혼자 여행하면 사색하기에도 좋고
친구와 함께 와도 인증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NTT 도코모 빌딩과 버드나무와의 조화가 좋습니다.
벚꽃 피는 봄이나 낙엽의 가을에 오면
신주쿠 사람들 다 모일 것 같네요.
신주쿠 교엔 입장료
1인당 200엔
아침에 신주쿠 교엔 조깅하러 온 일본인 분들 계셨습니다.
대체로 혼자 공원에 사색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조조지 & 도쿄 타워
★★★★
( 4 / 5 )
절과 타워가
바로 5분 거리
역시 사진찍기에 너무 좋습니다.
절과 타워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니다.
도쿄역 안에 있는 빵집
★★★☆
( 3.5 / 5 )
도쿄역 안에
열차 시간 기다릴 수 있는
음식점이 꽤 있기 때문에
아무 곳에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기다리는 중
한국으로 복귀!
- 끝 -
3박 4일 도쿄 여행 총평
1. 디즈니씨는 친구든 여자친구든 꼭 한번 가는 걸 추천!
2. 도쿄 지하철 엄청 편리하다. 길 헤맬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3.도쿄 외곽까지 보려면 3박 4일은 너무 짧다.
4. 도쿄 음식은 대부분 맛있다. 여행 가기 전 미리 검색!
5. 특정 명품 혹은 브랜드 제품을 찾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구역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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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남 여행가는거 부러워 댓글달면 할일없는 잉여짓이라 생각하나 보죠 ..비추충들 ㅎ | 19.02.02 0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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