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금) 퇴근하고 혼자 인천공항에서 피치항공으로 하네다 갔다가 도쿄 돌아보고 19일(월) 새벽 비행기로 갔다가 출근했습니다ㅋ
생애 네 번째 일본 여행이였습니다ㅋ
여느 때처럼 파파고와 함께 갔다왔습니다ㅋ
어쩌다보니 두 달만에 다음 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숙소입니다.
자유여행 세 번째만에 아고다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인 '히로마스 호스텔 인 칸다'를 예악했습니다(이전에는 계속 우리 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만 이용했습니다)
위치는 아키하바라 근처 이와모토초역 주변에 있습니다
영어로 슥소 이용방법 설명해달라고 여직원한테 요청해서 설명은 들었는 발음도 별로고 바로 귀에 쏙쏙 안 들어와서 중간부터는 한 귀로 흘려버리고, 숙소 현관문에 달려있는 영어로 써진 이용방법 눈으로 읽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직원에게 멀리 보이는 1층 주방에 있은 커피머신을 보고 영어로 프리?(무료일꺼 같아서)라고 물어봤는데 예스라 대답해서 커피 빼먹을려고 머신 앞에 갔는데 눈에 잘 FREE라고 딱 써져있었습니다ㅋ 순간 머쓱했습니다ㅋ
침대는 캡슐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타월을 큰 거 줬는데 주변에 타월 걸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약간 블편했습니다(이런 문제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고를 때 수건 걸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개방형 2층침대 쓰는 곳을 추천합니다ㅋ)
2층으로 잡았는데 2층 올라가는 사다리도 너무 좁아서 그것도 약간 불편했습니다
1층에 친구 사이인 현지인 남성 두 분이 있었는데 대화를 속닥속닥 무슨 비밀얘기 하는거 마냥 작은 목소리로 하는 거 보면 남한테 폐를 안끼칠려고 하는 국민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도쿄도청 전망대가서 도쿄의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무료이고, 오후 다섯시 반 넘어서 가서 밤에도 운영하는 북쪽 전망대로 갔습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20분 대기탔다가 안전요원의 간단한 짐검사 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멋진 도쿄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그 다음에 신오쿠보를 갔습니다
의외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별로 안 돌아다니고, 우리 나라 식당은 손님들 대부분이 현지인입니다
현지에서는 우리나라 음식이 외국 음식이다보니 당연히 비싸지니 현지인들만 가게 되는 겁니다ㅋ
마지막으로 신주쿠로 넘어갔습니다
가부키쵸 가보니 호스트바들이 널리고 널렸고, 소프란도도 많았습니다ㅋ
골든가이라는 레트로풍 거리도 잠시 갔다왔습니다
네온 간판의 밝기가 우리나라보다 덜하더군요(원래 일본의 밤거리가 약간 어두운건가요?)
여기 돌아다니다 포켓 와이파이 밧데리 방전되서 GPS를 이용할 수 없어서 구글 오프라인 지도보고 겨우 숙소가는 지하철역 찾아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ㅋ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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