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루리웹에 글을 남겨보네요.
작년에 레진 제작 의뢰해서 혼자만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가 문뜩 다른사람들에게 자랑이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레진의뢰도 처음이고 레진 피규어 구매도 처음인 처녀작이네요.(물론..에리 )
레진의뢰작은 제가 고등학생때 정말 달달하게 본 애니메이션 키미키스의 캐릭터 후타미 에리코입니다.
실제 고등학생때는 에리코 보다 마오누님이 더 좋았습니다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취향도 바뀌었는지
멘도미가 좋은 마오누님보다는 차가운 도시의 여자 느낌의 후타미 에리코가 더 좋아졌습니다.
키미키스는 나온지 오래된 애니메이션이고 일반인에게 유명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기에
완성품이 없다 싶이해서 레진 제품을 구매한 계기가 되었습니다.(비싸요)
야부오쿠에 매물이 있는걸 확인하고 고민없이 바로 배대지로 주문해버렸습니다.
문제는 제가 레진을 작업해 본적 없고 장비도 없고 똥손이기에 루리웹 작업 후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드는 민스님께 의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품 중 이타고, 크리스(조수), 카에데를 참 이쁘게 잘 만드셔서 이분께 의뢰하게 되었네요.
공방에서 채색하기전에 가조립한 상태입니다.
가레지킷도 나온지 오래된 제품이라 요즘 레진킷보다 단조로운 형상이지만 에리코니까 이쁩니다.
그리고 채색이 완료된 후 자신을 집으로 대려가려고 기다리는 에리코입니다.
처음에 의뢰할 때 파츠 중 넥타이를 빼먹고 말씀 못 드렸는데 추가금 없이 작업해주셨습니다.
고의는 아니였어요. 감사합니다.
신사뷰가 가능하게 베이스는 투명으로 골라주셨네요+_+
이건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항상 이 책장에서 찍을때가 사진이 좋게 나오더라구요.
포토샵을 할줄 몰라 무보정이지만 뚝딱이로 이정도면 감지덕지지요.
사진으로 밝아서 안보이지만 실제로 봤을 때
피부의 햇볕에 의한 그을림(붉음)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피규어가 여름 하복을 입고 있는 피규어라 표현해주신 것 같습니다.
아쉬워하는 분이 계실꺼 같아 말씀 드리지만
신사샷은 피규어 구매자의 특권이라 생각하여 안 올렸습니다.
봐도 브루마 입었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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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피규어들은 그냥 단순한 우유빛 색상인데 의뢰작은 신경써서 작업해주셔서 피부가 사람 느낌납니다. | 18.04.07 17: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