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의 원피스 레진 피규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도 역대급 퀄의 레진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 자태에 열정을 불태웠지만 감히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니였습니다.
죽은 에이스를 한번 더 죽여놓은 킷을 다시 한번 소개 할게요~
누구세요? 얼굴과 발로 그려넣은듯한 식스팩, 졸면서 그린 데미지.. 병걸려 죽은듯한 피부색.. 킷 상태가 너무 안타까워 동정심으로 구입해보긴 처음 입니다. ^^;
일단 피부색부터 올려 봅니다. 많은 매질을 당했으므로 붉은 계열을 많이 섞어서 칠해주었습니다.
먼저 감옥벽이 밋밋하다고 생각되어 젤스톤으로 질감을 올려주었습니다.
나무도 다시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애니에서 본 색감으로 다시 칠해 주었습니다.
바지랑 가방도 명암을 넣어 리페인팅 해줍니다.
다음에 데미지 표현이였는데 매우 어려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처음 해보는 듯.
개인적으로 피범벅, 과한 데미지 이런 킷들을 꺼려하다보니 많이 허접했습니다. 다음엔 더 나아지겠죠.
바닥이랑 벽도 자신이 없으니 소심하게 피를 뿌려 봅니다.
에이스 보다 감옥 벽, 바닥 칠하는게 더 재미있었던..
피칠갑을 별로 안좋아해서 최소한만 했습니다. 완성 사진입니다.
뒷모습이 더 멋있어서 이렇게 전시 하고 싶어요.
사진찍다가 벨트 뿌러먹음...젠장
이상으로 애증의 에이스 임펠다운은 마무리 입니다.
그래도 허접킷 봐줄만 할 정도로 바뀌여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