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서 인지
좀처럼 의욕도 없어서 복제한것중 하나를 칠해봤습니다.
아직 착업은 한참 남았지만 일단 체크포인트 찍는 느낌으로 내가 이만큼 작업했다는 실감과 의욕을 되살리기 위해서긴 합니다만 의욕없음+더움 때문에 대~충 만들고 말았습니다.
눈은 원래 못그리기도 하지만 오래되서 반쯤 고체화된 에나멜과 마구 굴러다녀서 완전히 갈라진 붓으로 대충 그렸더니 더 개판입니다.
뭐 돈 여유가 있으면 신도림이라도 잠시 들려서 필요한걸 구해올텐데 돈이없고 더우니 만사가 귀찮습니다.
작업시간중 가장 많은 시간을 허비한게 피부색 조색인거 같은데 예비 발파츠를 보고 색을 맞췄더니 색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머리하고 바디만 틀린게 아니라 발 파츠 자체가 톤이 미묘하게 바디하고 틀리더군요. 망한 수준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만 주의깊게보면 톤이 다른게 바로 보입니다. ㅜㅜ
의상은 만들능력이 없어서 12인치용 의상 가지고 있는걸 전부 입혀 봤습니다.
수영복 위에 데님 핫팬츠하고 시스루 셔츠입니다.
조합이 나쁘지 않군요
일단 칠해놓고 보니 란마 의상만 있으면 대략 란마 같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조형을 수정할만한 부분이 보이는데 고민 입니다.
일단 헤드는 완성했다고 보면 완성이지만 표정파츠와 머리를 들고있을때의 뒤통수 파츠 양동이와 주전자, 가끔나오는 머리를 푼 뒷머리 정도는 만들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극장판 버젼 긴머리도 만들어보고 싶기도 한데, 그거보다 옷을 만들 능력이 없는게 문제군요.
생각보다 막 의욕이 폭발하지는 않아서 몇일 놀다가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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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비율은 전체중 3할에 못미칩니다. 만든건 머리뿐이니까요 ^^; | 17.06.30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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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수준의 조형입니다 ㅜㅜ | 17.06.30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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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피규어가 많지 않고 대부분은 오래전 무사시야 사의 게러지 킷이라 지금와서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 17.06.30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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