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스압] [넨도] 부러워서 만든 토끼인형

[☆KEI]

안녕하세요. 

오른쪽 베스트에서 토끼인형을 들고있는 안젤라 글을 보았습니다.

귀엽당...하고 다른 페이지를 누르려는 순간

앗....우리집의 마키쨩이 봐버리고 말았네요

(뒷모습 아련아련...)

아련한 뒷모습에 눈물흘리던 집사는 토끼인형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흰 종이에 인형 도안을 그려줍니다. 대충 이런모양이면 되겠지요

두꺼운종이인 편이 하기 쉬운데 오늘은 그냥 A4용지로 슥슥

그리고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천 뒷편에 토끼모양대로 도안을 그려줍니다.

파란색 펜은 수예용 수성펜이라 물에 닿으면 금방 사라집니다.

수성펜이 없을땐 그냥 펜이나 연필로도 그렸습니다.

눈코입도 대강의 위치를 그려봅니다. 귀엽고만!

천을 잘라주고 각지는 부분은 가위집을 내줍니다.

그래야 뒤집었을때 깨끗하게 뒤집어져요.

종이에 그려봤던대로 천에 눈코입을 그려주고 수를 놓습니다.

눈은 비즈를 달아주는것도 귀엽겠지만 오늘은 그냥 만들어봅니다.

물론 겉면에 수가 드러나도록 놓아줍니다.

삐뚤빼뚤 하지만 DIY는 원래 그런거라고 만족합니다.

그리고 두장의 천을 겉면이 맡 닿도록 곂쳐서 꼬매줍니다.

바늘땀은 촘촘할수록 좋습니다.

인형소품의 경우 워낙 크기가 작아서 바늘땀이 크면 클수록 안예쁘더라구요.

뒤집어줄 창구멍을 잊지말고 남겨줍니다.

창구멍은 직선부분이 좋습니다. 

길면 뒤집기 편하지만 너무 길어도 나중에 마무리했을때 눈에 띄므로 2~3cm 정도면 됩니다.

꼬맨 후 창구멍으로 뒤집어준 토끼입니다.

옆구리가 터졌네요. 

언능 꼬매줄께.

솜은 귀나 다리, 팔 부터 채워줍니다. 

조금씩 나눠서 꽉꽉 채워주어야 완성되었을때 더 귀엽습니다.

솜을 채워주고 창구멍을 막아준 토끼인형입니다.

생각보다 귀엽게 완성되었네요.

마키:어맛 이게 내꺼라구?!!!

귀여움+귀여움 = 귀여움*20배

흰 바탕에서도 한장

마키쨩의 보라색 원피스도 제가 만들었습니다. 

(넘나 힘들었...)

마키쨩이 기뻐해줘서 저도 뿌듯하네요.

(흐뭇)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서 토끼인형을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귀엽고 망쳐도 뿌듯합니다.

루리웹정신이 그런거겠죠. 핳핳.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루리웹 1500일 넘게하는동안 처음으로 오른쪽 베스트를 갔네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ZZING36]

헠ㅋㅋㅋ 직접만드셨다니..!! 눈코입 자수가 훨씬 더 귀엽고 이쁘네요 ㅠㅠㅠㅠ 짱기엽

[☆KEI]

생각보다 간단하니 만들어보셔도 좋을것같아용 :)

[상후니]

우왕! 짱 귀엽다! 하악!

[상후니]

넘나 귀여운 토끼네요ㅋㅋ능력자이신듯

[☆KEI]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KEI]

루리웹에 인증사진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ㅋㅋㅋㅋ

[Datto]

잠깐의 시간이 아닐 것 같은데..

[☆KEI]

바느질 속도에따라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면 될거에욥

[人生無想]

포.. 포쿠테..!

[☆KEI]

ㅠㅠㅠ

[In Motion]

포쿠테 정말 맛있는 식재료죠

[육덕녀가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뚜기순후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잇]

도랐나노

[스토키]

도랏맨~

[anzzi]

불편해하는거 같아서 댓글 지웠어용

[박주영느님]

거 귀엽구만

[☆KEI]

실물이 더 귀여워용 ㅎ.ㅎ

[바람의 방랑자]

없.만.갤

[☆KEI]

부러워서 만들었어요..헿..

[엣찌고의 용]

바느질.. 간단한 작업 같지만,
준비하고 뭐하고 하다보면 반나절이 삭제됨;; 넘나 무서운 것.

[☆KEI]

전 손이 느려서 더 오래걸리는..ㅠㅠ

[CapDuck]

유리 : +_+
유리 : 퍽퍽퍽퍽퍽
짱구,철수,맹구,훈이 : ;;;;

유리엄마 : 퍽퍽퍽퍽퍽~

[☆KEI]

퍽퍽퍽퍽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