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서드파티 제작사인 G크리에이션의 리더급 제품인 울트라맥스마스입니다.
비공식 제품이기 때문에 공식 이름인 옵티머X 프라임이라고 못 쓰는 그런 제품이죠
제품의 모델은 수많은 옵티X스 중 IDW 코믹스 판의 X티머스 프라임 입니다.
매우 클래식 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 합니다.
공식 생산자인 Takara나 Hasbro에서 제작된 제품이 없다보니 서드파티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사진좀 보여 드릴께요.
박스 전면입니다. 크기 비교를 못했는데 Maxmas 본체만 띨룽 들어있어서 큰편은 아닙니다.
좌측 상단에 메탈 시리즈라고 써있어서 묵직할줄 알고 설렜는데 박스를 들어봐서는 크게 느낄 수 없는 부분 입니다.
'GDW-01 ULTRA MAXMAS'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울트라 매그너스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느낌으로 채택한 것 같네요
박스 후면엔 심플하게 제품 소개를 해놓았습니다.
힘과 지혜의 리더 울트라 맥스마스
헤드모델이 두 종인데 안테나 파츠 교환으로 가능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하단에 컨테이너 조합인데 이건 정식 제품인 마스터피스 옵티머스프라임2.0에 포함된 컨테이로 호환이 가능합니다.
제작사 측에서도 이걸 위해서 일부러 리더급 크기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열어보면 쫘잔, 이렇게 제품이 띨룽 들어있고 설명서와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꺼내보니 다짜고짜 부러져 있습니다.
배송중에 파손된것 같은데 제작사는 파츠를 분리해서 포장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워낙 가늘고 긴 부품이라 잘 부러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비(?) 부품인 모드2 파츠가 있어서 안심 입니다.
손입니다.
제 손 말구요.
매우 작고 아담한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동은 그럭저럭 있으나 마나한 수준 입니다.
다른 표현은 불가.
다른 제품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좌측부터 마스터피스 핫로드, 본품, (정품이 없어)비공식 증강판 옵티머X 입니다.
핫로드랑 비교하면 어울리는 크기이고, 본품고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닌데 증강판과 같이 놓고 보니 꼬꼬마 같네요.
실제 크기는 안테나 까지 약26cm정도 됩니다
간단하게 가슴장갑을 열어 에너지코어(매트릭스)를 탈착이 가능합니다.
여러모로 공식 제품과의 조화를 꾀한게 또 이 에너지 코어의 크기인데
마스터피스 타 제품과 호환이 가능 합니다.
이렇게 핫로드의 매트릭스 슬롯에 딱 맞습니다.
매트릭스가 딱이야~
마스터피스 옵대장이 없어 이걸 못해봤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누려보는 군요.
고마워요 지크리에이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날렵하고 길쭉한데 매우 세련되어 보입니다.
외국 네티즌 반응 처럼 건담 같은 느낌의 실루엣 입니다.
색상도 한 몫하는게 기존 옵대장 이미지보다 컬러 톤이 한참 밝습니다.
마치 더블오 디자이너스 컬러링 같은 느낌이네요
당연하게도 변형이 가능한데.
두번은 하고싶지 않은 난이도 입니다.
간단하게 표현가능할 것 같은 부분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설계를 해서 너무 어렵습니다.
이게 또 자잘한 변형이 많다보니 부품 끼리의 결합이 어렵고 파손 걱정도 되어 신나게 변신하지는 못하게씁니다.
리더급이나 마스터피스에 걸맞는 변형 난이도를 표현하고 싶었다 해도 지나치게 과하다는 느낌 입니다.
그러나 이런 설계를 구상하고 실재화 했다는건 대단하네요.
차량모드의 비교는 물론 마스터피스 제품과 어룰리는 크기이겠지만
핫로드랑 매칭이 되는건 오히려 증강판 같네요
차량상태의 전장은 약 20cm입니다.
타이어 전체가 고무라서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앞바퀴는 변형 설계상 주행이 어렵습니다.
하아.... 굴리면 바퀴가 밀려서 휀더에 걸려 멈추어 버립니다.
뭐, 굴리고 놀 건 아니니까요.
먹선과 웨더링을 막 넣어서 이제 좀 현실감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비공식제품이기 때문에 앰블럼도 없어서 집에 있던 타 제품의 스티커를 붙여 주었습니다.
스티커 크기는 적당한게 있는데 장소가 적당하질 않아서 작은 걸로 붙여 주었네요.ㅠㅠ
마지막으로 무기를 들고 전체적인 이미지 샷을 장식합니다.
이제품이 대한 부분 평을 내리자면
가동:
가동률은 좋은 편 입니다. 증거자료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전체적인 가동률은 매우 좋습니다.
팔꿈치 무릎 모두 이중 관절에 발목을 제외한 하반신은 전부 클릭관절 구조입니다.
그러나 어깨 부분의 설계가 연약해 어깨부분의 가동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이너스 인데
이것 때문에 이 제품이 완구에서 포징이 가능한 스태츄로 분류해도 될정도입니다.
조형자체는 우수하니까....
재질:
이 회사의 앞선 제품들로 보아 재질이 문제 인듯 합니다.
공식 제품이나 다른 제품이 비하면 플라스틱 재질이나 경도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변형등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 자칫 잘못 힘을 주면 파손될만한 부분이 여럿 보입니다.
초반에 말씀 드렸던 메탈시리즈가 증명되는 부분은
전부 하반신에 집중 되어 있는데
허벅지 전체와 종아리 안쪽, 발 앞부분 입니다.
아참 에너지 코어도 메탈이네요
그 덕에 크기에서 주는 묵직함은 충분합니다만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어깨의 가동축, 베이스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이쪽에 전혀 없어 매우 유감 입니다.
도색:
매우 깔끔합니다. 엇나간데 없이 마감이 잘 되어 있습니다.
매우 일부에 크롬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파란색의 농도가 더 진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조형:
볼수록 정말 이쁩니다. 로봇한데 이쁘다는게 참 이상한데 정말 이쁩니다.
원작의 느낌을 거의 완벽하게 살려낸 것도 있지만 이 제품만의 과장된 날렵함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변형:
변태적인 난이도가 사실좀 짜증은 나는데 퍼즐같은걸 좋아하면 성취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 회사 제품들이 변형이 상당히 어렵다는 평 입니다.
해서 결론은 저처럼 스태츄 같이 그냥 세워놓고 볼꺼면 괜찮지만, 일단 가격이 정식제품보다 쪼끔 부담 스럽긴 합니다.
리더급의 IDW코믹스 판 옵티머스가 필요하시다면 5월 발매 예정인 제너레이션 토이사의 GT-03 리더를 노려봄이 어떨까 합니다.
이쪽은 표현이 좀더 심플하고 육중한 매력이 있네요.
*잘생긴 것 만으로는 살짝 부족한 몸값 비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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