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에 출시된 HGAW 163 더블엑스입니다
배경지고 뭐고 귀찮으니 다 패쓰...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킷에는 먹선 및 부분도색 살짝 해주었고
만들고나니 얼굴이 너무 제 취향이 아니어서 -_-;;
얼굴만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잘생긴 우리 오건담의 얼굴을 달아줘보았는데
꽤 괜찮긴하지만 뿔도 새로 달아주고 수염도 달아주려면 번거롭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뿔이 비슷하고 소두인 F91의 얼굴과 교체해주었습니다
>> 쪽이 원형입니다
작은 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바꿨다고 만족하고있습니다
다만 프라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살짝 남는게
어깨와 백팩의 간섭 때문에 어깨를 좀 편하게 돌릴려면 폴리캡을 앞으로 빼줘야합니다
소체와 백팩 사이에 간격을 만들던가 하면 될거같은데
손대기엔 프라탑이 쌓여있는 관계로 나중에 짬낼때 하는걸로...
그밖에도 색분할이 덜 되었다는점이나 스커트와 실드가 골다공증이라는게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그외엔 사실 깔끔하게 잘 나온 킷이라고 생각되는게
1700엔에 화려한 디자인 깔끔한 품질
(어깨를 제외하면) 좋은 가동률과 관절강도
여러모로 가지고 놀기 괜찮았습니다
헤드를 강탈당한 F91에겐 그냥 더블X의 얼굴을 끼워줄까 하다가
옛날옛적에 아작나서 뿔이 없는... 정크로 남은 단탈리온 헤드를 끼워봤습니다
단탈리온도 소두라서 비율이 맞지않을까했는데 살짝 더 큰 느낌이네요
생각처럼 되진않았지만 꽤 어울리는거같습니다
몸은 아담한데 머리는 커지니 약간 소년병? 같은 느낌이라 꽤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이글의 주인공은 F91이 아니라 더블엑스이기 때문에
탕~
다음생엔 보다 많은 셔터찬스를 받길 바란다
다시 얼굴이야기로 돌아오자면
프라판을 이용해 허접하게나마 더블엑스의 수염을 달아주었습니다
턱도 살짝 깍아주었는데 별 티는 안나네요
무튼 프로포션은 마음에 듭니다
소두가 되면서 목도 더 잘꺽이게 되었습니다
포징의 폭도 늘어났고 쪼~~끔 더 역동적인 느낌이네요
전매특허! 는 아니지만
새틀라이트캐논을 빼놓을순 없겠죠
다리와 팔의 라디에이터? 오픈기믹도 재밌었습니다
가지고 놀땐 이것저것 포징하는데 막상 포징사진찍을땐 몇장 못찍겠는게 아이러니하네요
모니터에 달사진 한장 띄워놓고 막컷찍어봤습니다
끝~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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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안봤지만 명대사인가보군요 | 18.10.02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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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수도있군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총몽같은 세기말SF에 나올거같은 느낌입니다 | 18.10.02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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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본다면 채울수 있는 속이 비었다는점에서 골다골증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hg급 프라를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만들때보니 전면 스커트를 꽤 깊이있게 뽑았는데 이게 얇게 나왔다면 그냥 별생각없이 넘어갔겠지만 이정도 깊이면 검은색으로 도색해야할 부분을 구멍을 뚫고 파츠분할로 내부를 채운던가 스커트를 얇게 뽑고 윗부분에 작은 사각 파츠를 결합해 형태를 만든다던가 혹은 몰드라도 가능했을텐데 했었습니다 돌아보면 다른부분에서 꽤 괜찮네 하면서 만들다보니 기대치가 좀 높아져서 아쉽다보니 그런듯해요 요즘 나오는 hg들보면 생각치도못한 분할이나 디테일을 살려주다보니 거기에 익숙해진것도 좀 있는듯하구요 뭣보다 사실 개인적으로 요놈이 1700엔으로 나온게 구성에 비해 꽤 괜찮은가격이라 생각하는데 동시에 단가를 낮출려고 디테일을 깍았나 싶은 부분이 몇몇있다보니 이정도깊이면 채워줄만한데? 이것도 단가 낮출려고 골다공증했구만 뭐 이런 흐름이었던 ^^; 따지자면 아직 의미적으론 골다골증이 아예 틀렸다고 생각하진않지만 말씀하신대로 다른 프라들을 생각해보면 굳이 골다골증이라 폄하할필요까진 없던거같습니다 | 18.10.02 17: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