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코중 취미로 건프라를 만들고 있는 스켈리오입니다.
강남역에 있는 그 프라모델 가게에 구경이나 하던 중,
박스 이미지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거의 충동적으로 구입하게 된 UC 하드그래프 코어파이터입니다.
구입할 때 처음으로 하드그래프 라는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코어파이터여서 만족스럽게 조립했습니다.
사실 하드그래프 시리즈는 1:35의 스케일이어서 피규어의 조립과 도색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피규어 조립과 도색은 자신이 없어 아예 생략하고, 런너체로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포인트 도색은 지난번 볼 버카에 이어서 두번째인데,
이번에는 건담 마커를 이쑤시개로 도색해봤습니다.
아직 미숙한 탓에 아쉽게도 사진으로 보실 수 있듯 도색 벗겨진 듯한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에나멜 포인트 도색을 하기 전까지는 먹선용 건담 마커로만 먹선을 넣었었는데,
Like Gunpla 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운 에나멜로 먹선 넣기가 저한테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웨더링 마스터를 활용한 방법 또한 간단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코어파이터는 역시 코어블럭인가 싶습니다.
공중에 띄워놓고 촬영하고 싶었지만 도구가 부족해서 편법을 사용했습니다.
충분히 조심하며 마감 작업을 한다고 했지만,
결국 데칼이 군데군데 찢어지는 것은 막지 못했습니다.
데칼 구성을 세이라 마스 데칼로 선택했지만 피규어는 도색하지 않아서 의미가 약해진 듯 합니다..
랜딩기어에도 아무 의미 없는 포인트 도색을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이니까요. :)
PG등급 스카이 글래스퍼도 있는데,
조립 후 크기 비교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조립 만족도는 코어파이터 쪽이 더 높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다음 조립 예정은 MG 페넥스입니다.
이것도 조립+영상 제작으로 한달 걸렸는데 과연 페넥스는 얼마나 걸릴지...
덤으로 제작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올려놓고 갑니다.
영상을 찍으려고 만드는 건지 사진을 찍으려고 만드는 건지 정체성에 혼란이 오긴 했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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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층도 기존 건프라와는 다른 듯 생산량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색감은 사진 보정을 통해 한 것이 크고, 이번에는 웨더링이 잘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18.06.10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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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그래프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밀리터리 프라모델 풍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 프라모델이면 역시 피규어들이 중요한데, 언젠간 도색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 18.06.10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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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요. 영상에 다 드러나있듯 허접합니다. 감사합니다. | 18.06.10 17: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