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에 단시간 붓터치 웨더링을 즐기는 웨더링맨입니다.
유니콘 구매는 PG에서 그치려 했으나 메가사이즈로 나와주어 붓을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재료는 이게 다야? 하시겠지만 이게 다입니다.
아차 두개가 빠졌네요. 유니콘 뿔에 사용한 골드스프레이와
마감재로 쓰인 반무광 스프레이가 빠졌습니다.
작업시간은 띄엄띄엄 해서 정확진 않지만 5시간정도 한 것 같네요.
사진에 있는 접착제는 도색에 사용되지 않고 중간 중간 느슨한 부분에 사용했습니다.
저는 신나보다 휘발유를 많이 사용하는데 면봉과 같이 자연스럽게 번지거나 흐르는 효과를 낼때 좋습니다.
휘발유는 많이 사용하시면 플라스틱이 녹아 조심히 사용하셔야 해요.
저는 웨더링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지 않고 제가 하는 3가지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작업합니다.
1. 오래되거나 상처로 벗겨진 버전
2.진흙이나 먼지등으로 더럽혀진 버전
3. 벗겨지고 더럽혀진 버전
이번 버전은 벗겨지고 더럽혀진 버전입니다.
자연스럽게 더럽힌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네요.
얼굴, 굉장히 잘생겼습니다. 디테일도 좋고 PG의 디테일과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어깨 부분도 엣지에 까진 표현을 해 주었습니다.
너무 검정 계열만 있으면 가벼워져서 브라운색상으로 더럽혔습니다.
붓으로 점묘하듯 찍어서 표현해 주면 더 좋습니다.
백팩의 경우 타미야 웨더링마스터로 엣지부분을 어둡게 해주고 그레이와 실버로 도색이 벗겨진 것 같은
웨더링 효과를 주었습니다.
골드나 실버는 약간식 포인트로 사용해 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고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쉴드도 엣지 부분만 살짝 까진 느낌을 주었어요.
피규필드 진열장 가로폭이 40cm에 높이 60cm인데 가로는 거의 꽉 차네요.
정말 메가입니다.
Wow~~ 간지 좀 납니다.
근접샷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유니콘의 경우 워낙 디테일이 많고 흰색에 자극적인 주황 내부 프레임이 여기저기 있어
사진이 멋지게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자세를 잡고 .....
메가사이즈는 워낙 사이즈도 크고 런너크기가 커서 도색이나 웨더링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 장난감 같이 느껴집니다.
조금씩 본인의 취향에 맞게 도장하시고 진열하시면 훨씬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대신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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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5.17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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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피눈물 나는 표현이 맞네요..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하다보니 피눈물 같이 표현 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18.05.18 0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