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제티팍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펀지를 사용해서 치핑표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치핑표현은 붓으로 드라이 브러싱을 하는 치핑표현과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에나멜도료 실버, 스펀지, A4용지가 필요합니다.
스펀지는 다이소 화장품코너에서 구매가 가능한 스펀지입니다.
스펀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절반으로 찢어 울퉁불퉁한 면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우연적인 무늬가 더 자연스러운 치핑을 만들어줍니다.
마감재까지 뿌려서 하나의 완성된 표면에 웨더링을 넣기 때문에 에나멜도료를 사용합니다.
락카, 아크릴, 에나멜은 같은 유성이지만 도수가 차이 나기 때문에 속성별로 올려서 작품의 밀도를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성 도료와 유화물감, 파스텔과 갈아낸 피그먼트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수록 작품의 밀도와 완성도는 더 올라갑니다.
에나멜은 잘 흔들어 주셔야 교반상태가 좋아 도료를 최상의 상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에나멜을 흔들면 뚜껑에 도료가 묻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찢은 스펀지의 울퉁불퉁한 면에 에나멜을 소량 찍어줍니다.
이대로 사용하면 도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치핑보다는 도색이 되어 버립니다.
A4용지를 두 번 접어 팔레트로 사용합니다.
스펀지를 종이에 두드려서 도료와 기름을 빼줍니다.
작품에 치핑을 넣기 전에 팔레트에 시험하면 어떻게 표현이 나올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제에 작업할 때는 꾹꾹 눌러주는 것이 아니라 톡톡 두드려줍니다.
조금만 조종을 잘못하면 도료가 뭉쳐서 떡이 찔 수 있습니다.
누르는 강도에 따라 치핑의 모양과 정도가 달라지니 여러 가지를 시험하면 좋습니다.
뭉친 도료로 만들어진 치핑은 개인차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심한 치핑을 원하시면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색 표면인 질감에 따라서 다양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드라이 브러싱으로 표현한 치핑입니다.
방향성과 박진감 있는 표현이 장점입니다.
스펀지로 만들어준 치핑입니다.
표면의 질감과 함께 사용하면 페인트가 부서진 것 같은 치핑이 만들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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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 18.02.25 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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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 18.02.28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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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도 되고 안섞어도 됩니다. 저는 쫀득하게 사용하려고 원액 그대로 사용했는데 점을 찍는 작업처럼 진하게 사용 하려면 원액을 쓰는게 편합니다. 에나멜로 넓은 부위를 칠하시면 신너를 섞어쓰는게 좋습니다. | 18.02.28 00: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