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우주여행정도는 제주도 가듯이 갈수있는 아득한 미래의 초월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SF 시대
수학여행도 우주여행으로 가는 우주적 스케일의 세계관으로,
주인공의 학교에서 수학여행이란 학교 학생들끼리 랜덤매칭으로 짝지은 9명이
한팀으로 안전한 특정 외계 행성에 5일정도 서바이벌 수학여행을 보내게되는데
같은 학교이긴해도 마치 조별과제 팀짜는것마냥 서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상태로 한팀이 된 9명은
캠핑할 예정이었던 행성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행성내에 나타난 웜홀로 인해서
일행 전원이 알지도못하는 우주로 튕겨나가는 사고가 일어난다
전원이 항시 우주복을 착용하고있어서 우주로 튕겨나가자마자 질식사하지는 않았고
다행히 표류한 시점 근처에 무인 표류선을 발견할 수 있어서 어떻게든 위기는 넘겼지만
현재 위치는 지구에서 5억광년은 떨어진 외딴곳.
웜홀 한번 휘말렸더니 까마득히 멀어진곳으로 날아온것이다
우연히 근처에 버려진 표류선으로 피난에 성공하여 우주내에서 정처없이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상황은 피했고
표류선도 시동이 걸려서 운전도 가능하지만 5억광년이라는 먼곳으로 날려오는 바람에
표류선을 몰고 귀환하려면 최소 100일은 걸리는 상황
하지만 9인이 버틸수있는 남은 식량은 3일에, 가까운 행성에서 조달한다해도
이 표류선에 한번에 실을수 있는 식량은 20일분인 절망적인 상황
100일이나 걸리니까 따라서 가까운 행성에서 식량을 20일치 풀로 채워서 20일단위로 이동,
5개의 행성을 경유해 지구까지 간다는 도박에 걸기로한다
5개의 행성을 여행하며 한번이라도 식량 조달에 실패하면 그대로 전멸하는 무지막지한 계획
휴양지같은 희망넘치는 행성이라도 만나면 굿럭키이지만
세상일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대부분 행성이 미개척된 야생 행성이기때문에
원래 예정인 4박 5일의 버라이어티 캠프가 아닌, 베어그릴스의 서바이벌 다큐멘터리를 찍어야하는것이다
완전히 야생상태의 행성이 안전한 행성인지조차 전혀 확인할수없는 미지의 행성 그 자체인데
당장 내리는 행성조차 대기가 있는지, 대기가 있어도 유독성 물질이 있는지 직접 몸으로 확인해봐야하고
음식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독이 있을지없을지 모르는 음식물 중에서 식량을 찾아 배를 채워야하고
여기에 행성의 동식물들은 찾아오는 먹이사슬 최하위의 이방인을 반기지않으니
초식동물처럼 보이는 동물이 사실 육식동물이라 일행을 냠냠하려하고
식물만 있어보이는 행성인데 알고보니 그 식물이 식충식물이라 일행을 삼키려하는등,
온갖 위험으로부터 살아남고 20일치의 물과 식량을 구해서 다음행성으로 떠나야한다.
일행중에 한명이 독이라도 걸리거나 습격이라도 받는다던가
단 한번의 실수는 그대로 전원 전멸, 개죽음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랜덤으로 터지는 웜홀은 덤
또한 9명의 생존자 중에서 누구 한명 배신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까지 터져나와
생존자들끼리의 단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 상황을 더욱 안좋게 만든다.
뭐라해도 청소년인지라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다보니 갈등이 고조되며
결국 외부적으로는 생존적인 문제로, 내부에서는 동료끼리의 반목등이 상황을 안좋게 만든다
또한 결국은 호기심많은 청소년대 애들이라
감수성도 청소년 수준이니 다들 하는행동은 애들에게서 벗어나지않는다는점이나
그럼에도 9명의 생존자가 특히 한가지 분야에 특화되있어 위기가 닥쳐도
그때마다 누구 한명이 기지를 발휘해 그 위기를 넘기는 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그들은 서서히나마 지구로 귀환하고있다.
생각보다 9명 전원이 전문가 저리가라 급의 초인능력자라 의외로 그렇게 큰 문제는 안생기고있다;;
그러나 정작 지구에서는 40일 넘도록 아이들이 실종되자 수색중단한지 오래고,
심지어 부모님들조차도 사망처리하는 꿈과 희망은 내다버린 상황;;
과연 아이들은 9명 전원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한명이 배신자라는것을 의심해야하는 상황속에서 모두가 단결하여 행동할 수 있을것인가
죽으면 아무도 알아주지않은채 쓸쓸히 죽는다는 공포 속에서 학생들은 희망을 잃지않을 것인가
그나저나 이제보니 에리스 오드아이였네요.. 한쪽이 연한 녹색, 한쪽이 진한 녹색이었습니다.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위해 상시 우주복을 착용하고다니는데
이 우주복이 묘-하게 착용자 몸에 달라붙어 바디라인을 육안으로 확인가능한 바디슈트같은 옷이더군요;;
딱히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SF 장르의 우주복이나 파일럿슈트를 보면 대체적으로 바디슈트 형태의 옷이 대부분인데
이 애니도 디자인이 상당히 요염하고 관능적인 우주복이더군요;;
여주인 에리스를 포함해 여캐릭터들은 물론, 심지어 남성캐릭터들도 몸매가 좋다보니
등장인물 전원의 몸매가 제법 ㅗㅜㅑ..스럽다보니 눈을 어따 둬야할지 모를 정도 겠더군요
허허 남녀9명이 섞인 공간에서 저렇게 바디라인 보이는 옷을 대놓고 입고다니니
아무래도 귀환했을때 누군가 썸띵있지않을까 싶을정도...
3D 게임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복장들만 이용해서 얼추 비슷하게 구현해봤는데 이렇게봐도 상당히 요망합니다..
허허 에반게리온도 아니고 이렇게나 우주복이 야하다니
아무생각없이 이런 애니를 즐기는 일반인인 저는 눈을 어따가 둬야할까요
사람의 상식을 벗어난 미개척지에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인 학생들이
살아남기위해 목숨걸고 표류한다는 내용의 저너머의 아스트라입니다.
미지의 행성을 탐지한다는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행성에 살고있는 동식물들은 물론, 행성마다 대기도, 중력도 전부 다르니 혹독한 자연환경과도 싸워야합니다.
늪지에 빠지면 그대로 끈적끈적한 늪지에서 익사하는것이고,
미지의 생물에게 습격당해 미지의 방식으로 미지의 공격을 당할수도 있는것이죠
근데 솔직히 애니란건 고난과 역경이 닥쳐야 재미가 있는 법이니까
개인적으로 에리스가 계속해서 위험한 역경이 닥쳐왔으면 좋겠네요
끈적한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린다던가.. 촉수괴물에게 납치당한다던가...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IP보기클릭)121.184.***.***
21:9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인가요? 일반적인 TV애니 보다 와이드한 화면이 우주를 표류한다는 기분을 더 살려주네요. 9명의 소년소녀들이 우주표류라는 모험을 통해 성장하며 안전하게 귀환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글쓴분도 오덕과 일반인의 경계에서의 표류를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
(IP보기클릭)121.184.***.***
21:9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인가요? 일반적인 TV애니 보다 와이드한 화면이 우주를 표류한다는 기분을 더 살려주네요. 9명의 소년소녀들이 우주표류라는 모험을 통해 성장하며 안전하게 귀환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글쓴분도 오덕과 일반인의 경계에서의 표류를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
(IP보기클릭)58.142.***.***
(IP보기클릭)12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