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노보노 1기 48화(1기 마지막)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보노보노 첫 방영일은 1995년 04월 20일입니다. (일본 기준)
※ 등장인물의 이름은 한국판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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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 "그럼 내일 또 만나자."
포로리 : "보노보노야. 너부리야. 내일도 놀~자!"
보노보노 : "(느닷없이) 어째서일까~아?"
포로리, 너부리 : "이~잉?"
보노보노 : "어째서 즐거운 일에는 끝이 있는 것일까~아?"
너부리 : "또, 보노보노의 어째서 병이 시작이다..."
보노보노 : "쭈~욱, 쭈~욱, 쭈~~~~~~~~욱 즐거운 일이 이어지면 좋을 텐데..."
포로리 : "맞아, 맞아!"
너부리 : "아휴;;; 오 마이 갓!"
너부리 : "소식이 깡통이구나, 니네들!"
너부리 : "잘 들어! 예를 들면!"
포로리 : "때릴 거야~아?"
너부리 : "라는 포로리를 때리고 있다고 하자."
포로리 : "(손을 번쩍 들며) 왜~~~~~~애? 왜 하필 나 포로리가 나오죠~오?"
너부리 : "예를 들어서!"
너부리 : "맨 처음에는 굉장히 즐겁거든!"
포로리 : "(다시 손을 번쩍 들며) 나 포로리는 조금도 즐겁지가 않아요!"
너부리 : "(조금 빡쳐서) 예를 든 거라니까!"
너부리 : "하지만, 때리고 있으면 차츰차츰 힘이 들고 손도 아파오거든!!!"
너부리 : "즉, 싫증이 난다 이거야."
보노보노 : "어... 그렇군. 즐거운 일은 싫증이 나는 거로구나~아."
너부리 : "그러니까 즐거워지지 않으면 끝나는 거라고."
포로리 : "그건 너부리가 단순하니까 그렇지!"
너부리 : "그래... 난 단순하다 왜?"
포로리 : "너부리는 단순해! 단순해!"
너부리 : "시끄럿! 에잇! 꼼짝 마라!!!"
보노보노 : "그래도 아직 잘 모르겠어. 즐거운 일이 어째서 끝나는지."
철썩철썩.
보노보노 : "아빠. 어째서 즐거운 일은 금방 끝이 나버리는 걸까요?"
보노보노 아빠 : "우에에에에에에에엥~"
보노보노 : "제 생각에는 즐거운 일은 쭈~~~~욱 이어지면 좋을 텐데요."
보노보노 아빠 : "(점점 아래로 미끄러지며) 우에에에에에에에엥~"
보노보노 : "그러면은 모두가 오래 놀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보노보노 아빠 : "(시야에서 사라지며) 우에에에에에에엥~"
보노보노 : "(옆을 보며) 어째서일까요~오? 아빠? 에구머니..."
다음날.
보노보노 : "즐거운 일이 이어지며~언?"
너부리 : '힘들어지고 싫증이 나잖아!'
보노보노 : "그럴까요~오??? 아빠는요?"
보노보노 아빠 : '우에에에에에에에엥~'
보노보노 : "잘 모르시는 것 같고..."
보노보노 : "아!!! 그래! 모두한테 물어봐야지~이!"
멍멍이 : "응가! 응... 응... 가~"
보노보노 : "얘 멍멍아. 멍멍이 너는 응가하고 있을 때가 제일 즐거우니?"
멍멍이 : "응! 응가... 응가..."
보노보노 : "즐거운 일은 쭈~~~욱 이어지면 좋겠지?"
멍멍이 : "뭐라고??? 그러면 난 매일 응가만 하고 있어야 돼??? 에에에..."
보노보노 : ";;;;;;;;;;"
보노보노 : "멍멍이는 응가를 한다."
멍멍이 : "응가! 응가!"
멍멍이 : "응가! 응가!"
보노보노 : "쭈~~욱 응가를 한다!"
멍멍이 : "응...가.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멍멍이 : "으아아아아아아아;;;"
멍멍이 : "이제는 안 나와;;;"
보노보노 : "그것도 안 되겠네;;;;;;;;;;"
아로리 : "와다다다다다다다다!"
너부리 : "이야야야야야야앗!"
아로리, 너부리 : "이얏!!!"
아로리, 너부리 : "촤아!"
도로리 : "그만들 둬요! 둘 다! 당장 중지해요!"
너부리 : 시끄러워!!!"
충격!
도로리 : "(풀썩...)"
아로리 : "어, 언니!!! 언니!! 언니!!!"
너부리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불쑥!
보노보노 : "(허둥대며) 말려야 돼~애! 으아~ 으아~"
포로리 : "안 돼요오오오오오! 정말 안 돼요. 말리면 안 돼!!!"
보노보노 : "(즈려밟으며) 아~우... 싸우면 못써~어!"
보노보노 : "아이고, 아야, 어구, 아이구."
포로리 : "말리지 마~아!!!"
보노보노 : "어, 어~?"
포로리 : "저들 둘은 싸우고 있는 게 아니에요!"
보노보노 : "뭐~어어어어어어어?"
포로리 : "그 증거로, 두 눈을 크~게 부릅뜨고 저들 줄을 잘~ 봐요!"
보노보노 : "???"
보노보노 : "(부릅)"
보노보노 : "(띠용)"
포로리 : "저들 둘은 놀고 있는 거예요! 즐겁게 놀고 있는 거예요!"
보노보노 : "그래;;;;;;;;;;?"
포로리 : "그러면 다시 한 번!"
포로리 : "두 눈을 부릅뜨고"
포로리 : "저들 둘을 잘~ 봐요!"
보노보노 : "(부릅)"
보노보노 : "(띠용)"
포로리 : "저들 둘은 사이가 아주~ 좋아요."
보노보노 : "그렇구나~아!"
보노보노 : "그치만..."
보노보노 : "저래가지고는 지쳐버려서 즐거운 일도 계속 갈 수 없겠네~에."
보노보노 : ";;;;;;;;;;"
너부리 아빠 : "뭐야!"
너부리 아빠 : "즐거운 일이 어째서 끝이 나느냐고?"
보노보노 : "네~에."
너부리 아빠 : "질리지도 않고 넌 시시껍질한 일을 생각하고 있구나."
보노보노 : ";;;;;;;;;;"
너부리 아빠 : "윽, 그래. 알았다. 두 귀를 세우고 잘 들어봐! 즐거운 일이라는 것은..."
너부리 아빠 : "맨 처음에는 굉장히 즐겁단다."
보노보노 : "아! 아! 그것은요!"
너부리 아빠 : "끝까지 잘 들어 봐!"
보노보노 : ";;;;;;;;;;"
너부리 아빠 : "하지만 차츰차츰 힘들어지고"
너부리 아빠 : "손도 아파오거든."
너부리 아빠 : "즉, 싫증이 난다 이거야!!!"
(그 아들에 그 아버지)
보노보노 : "그렇다는 건 알고 있지만요..."
너부리 아빠 : "(버럭 내지르며) 그럼 처음에 그렇다고 말해야지!!!!! 알고 있으면 뭣 하러 나한테 온 거야?"
보노보노 :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보노보노 : "(화들짝 놀라 눈치 보더니 기어들어가며) 으어... 으;;;"
너부리 아빠 : "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
보노보노 : "으으음... ;;;;;;;;;;"
보노보노 : "아! 쉬어가면서 놀면 계속할 수 있지 않을까요~오?"
너부리 아빠 : "멍~청하긴! 혹시 가령 계속할 수 있다 해도 밤에는 어떡하고!"
보노보노 : ";;;;;;;;;;"
너부리 아빠 : "(버럭 내지르며) 밤에까지 놀고 있다가 나쁜 놈한테 끌려가면!? 알겠냐!!!"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 "아~ 놀자~ 좋다."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 "아~ 놀자~ 좋아."
동굴 아저씨 : "밤에까지 놀고 있는 나쁜 애들은 없나~"
보노보노 : "그리고 우리는 끌려 갈꺼야... ㅠㅜ"
보노보노 : "그럼 난 어떡해;;;"
동굴 아저씨 : "자~ 나쁜 애들은 멀리멀리 데려가야겠지?"
동굴 아저씨 : "그래서!"
동굴 아저씨 : "차곡차곡"
동굴 아저씨 : "가둬 둬야지."
너부리 아빠 : "그런 터무니 없는 말이 어딨어!!!"
보노보노 : "아, 아녜요;;;;;;;;;;"
야옹이 형 : "동굴 아저씨가 잡으러 온다고?"
보노보노 : "네~에..."
야옹이 형 : "흠... 그래서 넌 뭘 물어보러 온 거니?"
보노보노 : "즐거운 일이 어째서 끝이 나버리나 하는 생각이요."
야옹이 형 : "그래, 넌 어떻게 생각하는 거니?"
보노보노 : "어... ;;;;;;;;;;"
보노보노 : "아!!!!!"
보노보노 : "아... ;;;;;;;;;;"
야옹이 형 : "그래... 모르겠단 말이지?"
보노보노 : "어디 가는 거에요~오?"
야옹이 형 : "아무 말 말고 따라오너라."
야옹이 형 : "알겠니? 보노보노?"
야옹이 형 : "즐거운 일이 끝나 버리는 것은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을 반드시 끝나기 위해서라는 걸 거야."
보노보노 : "그래도 즐거운 일만 쭈~욱 이어지면 좋을 텐데요?"
야옹이 형 : "음, 그러니?"
야옹이 형 : "그럼 저 햇님은 쭉 하늘에 떠 있는 편이 좋겠니?"
보노보노 : "그렇게 되면 밤이 안 오겠죠!"
야옹이 형 : "그렇겠지?"
야옹이 형 : "햇님이 지고 밤이 오고... 그리고 또 햇님이 뜨고 아침이 오듯이..."
야옹이 형 :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이 끝나기 위해서 즐거운 일도 끝나는 거야."
야옹이 : "햇님이 뜨고 지고 하듯이... 즐거운 일도 시작되고 또 끝나는 거란 말이야."
보노보노 : "그렇군요~오!"
보노보노 : "햇님이 지니까 밤이 오고..."
보노보노 : "밤이 오니까 아침이 되는 거로군요~오!"
다음날.
보노보노 :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이 끝나기 위해서 즐거운 일이 끝나는 거라고~오???'
보노보노 : "하아... 역시 모르겠어;;;;;;;;;;"
너부리 : "야~ 보노보노! 뭐하고 있냐?"
보노보노 : "너부리야~~ 포로리야~~"
포로리, 너부리 : "어서 이리와~"
보노보노 : '잘은 모르지만, 오늘도 즐거운 일이 시작되나 봐~아. 틀림없이 그래~~~'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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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보노보노 2기가 시작됬다죠? 어떤 엉뚱한 일로 웃음을 줄지 기대됩니다.
ps2. 너부리 : "헛소리 하지마, 인마!!!"
ps3. 포로리 : "나 때릴 거야???"
ps4. 오늘도 틀림없이 나쁜 일은 끝나고 좋은 일이 시작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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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행한일도 언젠가는 끝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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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살기편하니까 저런 쓸데없는 생각할 여유도있고 헬조선에서 하루 14시간 일해봐야 아 내가 행복했구나 할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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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주륵...우울했는데 야옹이형 말 듣고 또 마음이 좀풀어졌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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