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다시 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수법
미야자키 하야오 (72) 전격적으로 장편 영화로부터의 은퇴를 발표. 체력적 한계 등을 이유로 꼽고 있지만, 미야자키 감독의 방대한 작업량을 생각하면 그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미야자키 감독은 그 작업 스타일을 바꾸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미야자키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그림의 매수는 방대하다. 예를 들어 [벼랑위의 포뇨]는 약 17만장으로 그 구석구석까지 미야자키의 손이 들어가 있다. 믿을 수 없을만큼 작업량을 해내 생명력이 넘치는 움직임, 영상의 즐거움이 생기게 된다. 그 작업이 체력적으로 한계가 되면 끝을 맞을 수 밖에 없다. 지브리 관계자에 따르면 [바람이 분다] 의 제작은 지금까지의 작품 이상으로 미야자키의 기력, 체력을 빼앗아 갔다고 한다. 동시에 제작하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카구야 공주 이야기] (11월 23일)에 일본의 유능한 애니메이터가 모아진 결과 [바람이 분다] 에는 스탭이 적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미야자키씨는 괴로워했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의 작화를 모두 자신이 주도할 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은 그 애니메이터가 해줬으면 싶은데...' 라는 탄식을 몇번 들었습니다. '카구야' 의 제작이 지연되면서 담당 프로듀서가 미야자키씨에게 '몇몇 애니메이터를 돌려달라'고 부탁하러 갔을 때 격노하고 있었습니다. '그쪽에는 대단한 것이 지천으로 있을 것 아니냐!!' " (지브리 관계자)
사실은 미야자키 자신이 다른 방식을 시도하기도 했다. 1995년작 귀를 기울이면이다. 미야자키는 각본,콘티를 맡았고 실제 작화는 신뢰하고 있던 애니메이터 콘도 요시후미에게 맡겼다.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성공하면 미야자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할것" 이라고 기대했었는데 미야자키의 대답은 "다시 하지 않겠다!" 였다. 그것은 왜 그럴까? 스즈키 프로듀서는 이전에 이런 이야기를 해줬다.
"콘도시의 작화에서 주인공 소녀 시즈쿠의 성격이 미야자키의 의도로 변해버렸다. 가령 시즈쿠가 쭈그려 앉아있는 장면에서는 아무도 보지 않는데 콘도씨는 시즈쿠에게 '속옷이 보이지 않도록 치마를 손으로 누르는 연기' 를 시켰다. 이에 따라 시즈쿠는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의식 과잉의 아이' 가 되었다. 하지만 미야자키의 취향은 '속옷 따위 신경쓰지 말고 확 앉아버리는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아이' 다. 이 차이를 미야자키는 견딜 수 없었다."
만일 '나는 스토리 보드를 만들기까지' 라는 스타일에 미야자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그것은 미야자키가 스스로 원화를 그리는 애니메이터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독이 되어 좋았다고 생각한 것은 한 번도 없었지만, 애니메이터가 되어 좋았다고 생각한 것은 여러 번 있었다." 라고 말한 미야자키 씨에게 결코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주간 아사히 2013.9.20
미야자키 하야오는 스탭의 개성을 죽일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72) 이 공개 중인 [바람이 분다] 를 마지막으로 장편 영화 제작에서 은퇴한다고 전 세계 기자들 앞에서 발표했다. 그동안 몇번이나 은퇴 선언을 거듭해왔지만 이번에는 진짜인가? 카리스마 부재의 스튜디오 지브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미야자키 씨는 6일 회견에서 지브리의 미래에 대해
"겨우 걸림돌이 없어지니까, 이런 것을 시켜보라는 여러 목소리가 젊은 스탭들로부터 나오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없으면 안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철저히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는 미야자키의 작품 만들기는 뒤집어보자면 스탭의 개성을 죽일 수 있다는 측면이 있었다. 예로 들면 미야자키 자신이 각본, 그림 콘티를 맡았으며 실제 작화는 애니메이터 콘도 요시후미에게 맡겨 제작한 '귀를 기울이면'. 이 작품에서는 콘도가 잘하는 섬세한 심리 묘사가 미야자키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매력으로 발하고 있다. 그것을 미야자키는 콘도의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도 저서 "바람에 날려" 에서 미야자키에 대해
"남의 장점을 살려, 어느 곳에 이끌라는 것에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선생님"
이라 말하고 있다. 절대 복종과 헌신을 요구해 온 지브리 스탭에게 갑자기 자발성을 요구해도 어려운 것이 아닌가. 지브리는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까, 열쇠가 될만한 사람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다. 45세. [썸머워즈] [늑대아이] 등으로 일반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히트작을 연발하는 드문 존재다. 스즈키 프로듀서도 아까의 저서에서
"마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별명) 도 미야자키 고로도 역시 미야씨의 아이지만, 호소다 마모루는 여러 영화에서 (표현을) 끌고 온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라고 적는다.
사실 과거 지브리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감독을 맡은 적이 있었지만 제작 자체가 중단되고 이후 기획이 다시 시작되어 미야자키가 감독을 맡았다. 호소다씨는 당시 "감독으로서의 자신은 끝" 이다 싶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바람이 분다] 에서는 "이렇게 좋은 영화는 지금까지 없고, 앞으로도 없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라 절찬하여 지브리에 대한 응어리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전 지브리에서 쫓겨난 감독이 궁지의 지브리로 돌아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그런 드라마도 상상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역시 미야자키의 부활이다. 끊어오르는 창작 의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집념으로 마지막 작품에 도전한다. 그야말로 지브리 팬들이 버릴 수 없는 꿈일까.
宮崎駿監督(72)が電撃的に長編映画からの引退を発表。体力的な限界などが理由とされているが、宮崎監督の膨大な作業量を考えるともっともだと言える。しかし、かつて宮崎監督はその作業スタイルを変えようと試みたことがあったという。
宮崎アニメに使われる絵の枚数は膨大だ。例えば「崖の上のポニョ」は約17万枚で、その隅々にまで宮崎さんの手が入っている。信じられないほどの作業量をこなして初めて、生命力に満ちた動き、映像の快楽が生まれる。その作業が体力的に限界となれば終わりを迎えるしかない。
ジブリ関係者によれば、「風立ちぬ」の製作は、これまでの作品以上に宮崎さんの気力・体力を奪ったという。同時に製作していた高畑勲監督による「かぐや姫の物語」(11月23日公開)に、日本中の腕利きのアニメーターが集められた結果、「風立ちぬ」のスタッフが手薄になってしまったからだ。
「宮崎さんはつらそうでした。主な登場人物の作画を、全部自分が主導せざるを得なくなったから。『本当はあのアニメーターにやってもらいたいんだが』という嘆きを何度か聞いた。『かぐや』の製作は遅れ、担当プロデューサーが宮崎さんに『何人かアニメーターを回して』とお願いに行った時には激怒していました。『そっちにはすごいのが腐るほどいるだろう!』って」(ジブリ関係者)
実は宮崎さん自身、「違うやり方」を試みたこともあった。1995年公開の「耳をすませば」だ。宮崎さんは脚本・絵コンテを手がけたが、実際の作画は信頼するアニメーター・近藤喜文さんに委ねた。鈴木敏夫プロデューサーらは「成功すれば、宮崎アニメの新しいスタイルが誕生する」と期待したが、宮崎さんの答えは「二度とやらない!」だった。それはなぜか。鈴木プロデューサーが以前、こんな話をしてくれた。
「近藤さんの作画で、主人公の少女・雫の性格が、宮崎さんの意図と変わってしまった。例えば雫がしゃがみ込むシーン。誰も見ていないのに、近藤さんは雫に『下着が見えないよう、スカートを手で押さえる演技』をさせた。これによって雫は『考えてから行動する自意識過剰の子』になった。だが、宮さん(宮崎さんのこと)の好みは『下着なんか気にせずにさっと座ってしまう、考える前に行動する子』。この違いが宮さんには耐えられなかった」
仮に「自分は絵コンテ作りまで」というスタイルに宮崎さん自身が納得できれば、今後も長編アニメを作り続けられる。だが、それは宮崎さんが、自ら原画を描くアニメーターではなくなることを意味する。「監督になってよかったと思うことは一度もなかったが、アニメーターになってよかったと思うことは何度かあった」と話す宮崎さんにとって、それは決して受け入れられないのだ。
※週刊朝日 2013年9月20日号
日本アニメの巨匠・宮崎駿監督(72)が、公開中の「風立ちぬ」を最後に長編映画製作から引退する、と世界中の記者たちの前で発表した。これまで何度も引退宣言を繰り返してきたが、今回は本当なのか? カリスマ不在のスタジオジブリはどうなるのか?
宮崎さんは6日の会見でジブリの今後について、「やっと上の重しがなくなるんだから、こういうのをやらせろ、という色々な声が若いスタッフから出るのを願っている。それがなきゃダメです」と言った。だが、これを額面どおりには受け取れない。徹底的に自分の意思を貫く宮崎さんの作品づくりは、裏を返せば「スタッフの個性を殺しかねない」という側面があった。
例えば宮崎さん自身が脚本・絵コンテを手がけ、実際の作画は信頼するアニメーター・近藤喜文さんに委ねて制作した「耳をすませば」。この作品では、近藤さんが得意とする繊細な心理描写が、宮崎アニメとは異なる魅力を放っている。それを宮崎さんは、近藤さんの個性として認めなかった。鈴木敏夫プロデューサーも著書「風に吹かれて」で、宮崎さんについて「他人のいいところを生かして、あるところに導くっていうことには最もふさわしくない先生」としている。絶対的服従と献身を求めてきたジブリのスタッフにいきなり自発性を求めても難しいのではないか。
では、ジブリは今後、どうなっていくのだろう。鍵になりそうな一人が細田守監督だ。45歳。「サマーウォーズ」(2000年)、「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12年)など、一般観客向けアニメでヒット作を連発する稀有(けう)な存在だ。鈴木プロデューサーも先の著書の中で「麻呂(米林宏昌監督のあだ名)も宮崎吾朗君もやっぱり宮さんの子ども。だが、細田守は色々な映画から(表現を)引っ張ってくる。それは悪いことじゃない」と記す。
実はかつて、ジブリで「ハウルの動く城」の監督をするはずだった。ところが製作自体が中止になり、後に企画が再始動して宮崎さんが監督した。細田さんは当時「監督としての自分は終わり」と思うほどショックを受けたという。だが、今回の「風立ちぬ」については「こんなにいい映画はいままでになく、そしてこれからもない、というくらい、いい映画でした」と絶賛し、ジブリへのわだかまりがないことを示した。かつてジブリを追われた監督が、窮地のジブリに戻り、新風を吹き込む――そんなドラマも想像できる。
もう一つの可能性はやはり、宮崎さんの復活だ。わき起こる創作意欲を抑えきれず、執念で最後の作品に挑む。それこそジブリファンが捨てきれない夢だろう。
※週刊朝日 2013年9月20日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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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팬티가 안보이니까 화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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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를 미야자키는 견딜 수 없었다. 작가정신이자 창작자의 고집이기도 하고 교묘하게 후배의 재능을 망치는 행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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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 고집부리다 후진양성 못한 듯 아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이 사람 전형적인 자기 일만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예전부터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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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다를 최고의 영화라고 칭찬한 호소다 마모루도 이제 루리웹에서 많이 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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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든 전범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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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다를 최고의 영화라고 칭찬한 호소다 마모루도 이제 루리웹에서 많이 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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