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까기전에 칭찬할건 칭찬해줘야..
칭찬할점은 그래픽 미려하고 얼핏 공포 분위기는 확실히 잘잡았고...
사운드 퀄리티 자체도 인디게임 수준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살아있음
그러니까 솔직히 플레이 하지 않고 그냥 스크린샷이나 게임플레이영상만 봐서는 오... 전작만큼 재밌고 무섭구나 할 수있을 수준의 때깔을 가졌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문제점이 너무 많음
일단 전작처럼 적들을 절대 죽일 수 없고 적들을 만나면 피해다니는 형식인데.... 전작은 많아봤자 1~2명에 불과한 추격자가 이번작에서는 서너명은 기본.
서너명이 수색하고다니는데 맵은 또 쓸데 없이 넓고 + 유저에게 어디로 어떻게 가라고하는지 가이드도 전무 하고 + 배터리는 빨리달고 +스태미너 시스템으로 오래 뛰지도못하고
여튼 전작에서 개선 시킨답시고 집어넣었던 시스템들이 여러모로 안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는느낌.
특히 맵이 정말 쓸데없이 넓다는 느낌이 들어서 공포게임을 하는데 공포감이 느껴지는게 아니고 힘듬.
어떤 구간은 개구멍으로 통과해야 다음 챕터로 갈수있는데 그걸 못찾아서 배터리 3개다쓸때까지 헤매다가 결국 죽고 다시함 (...)
그리고 추격자들 AI가 약간 치사해서 분명히 멀쩡히 숨어있는데도 뜬금없이 찾아서 두들패고...
어쨌든 전작은 정말 심장쫄깃하게 플레이했는데 이번 작은 짜증만 나는 그런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