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데몬즈 소울부터 8 년여라는 오랜 기간 대인전 경험을 쌓아온 저의 PVP 개론이며,
이것이 유일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몇 안 되는 정답 중의 하나라는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과거 데몬즈와 다크 1 에선 뒤잡 공략을 비롯해 무기별, 전략별 대처법 공략을 자세히 연재했지만,
이제는 저에게 그럴 만한 시간적 여유와 열정이 없다보니 개론 밖에 진행할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1. PVP 고수가 되기 위한 전략 :
① 회피 후 역공 : 수비형
회피 후 역공은 크게 뒷걸음질과 거리 감각,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니가와 전략과 비슷하지만 같진 않습니다.
뒷걸음질은 무조건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의 사거리에서 벗어나는 거리를 유지하되,
언제든 역공할 수 있게끔 내 무기의 사거리에 맞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스텝을 말합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상대의 공격을 헛방나게끔 유도하고 자신이 역공하면 사거리에 닿는 거리를 말합니다.
이런 스텝을 바탕으로 어떤 무기건간에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는 공격 전, 공격 후의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 요체.
결국 수비형의 공격 타이밍 핵심은 초속 선빵과 사거리 조절 후공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접근시 상대가 공격하기 전에 먼저 최대한 빠르게 선빵을 날려 견제 및 경직을 주고 빠지거나,
선빵 타이밍을 놓쳤다면 뒷걸음질로 헛방을 유도하여 상대방의 공격 모션 후딜레이를 공략하는 것입니다.
전법, 전술에 대한 연구는 사실 그리 큰 차이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연구를 많이 한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연구는 다양한 상황에 접목할 수 있는 자잘한 스킬을 개발하고 연습하는 데에 국한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분명 중요하긴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투에 임하는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일.
② 기본 전략 수립과 흐름 파악 :
말만 거창할 뿐 기본 전략이란 것은 곧 회피 후 역공과 어떤 사기 무기를 사용하느냐, 곧 장비빨을 말합니다.
잘 하는 사람은 사기 무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며, 약한 무기로 최강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사기 무기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대표적으로 직검 방패와 양손 곡검(카사스 및 사브르) 정도입니다.
흐름은 곧 패치를 말합니다. 패치가 무기간 우열관계나 상성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카사스가 좋은 무기란 얘기는 발매 초반부터 있었으나 자검이 너프된 후에 본격적으로 최강자에 올라선 것이나,
가고일 창 역시 초반부터 유저들이 꾸준히 사용했으나 패링과 자검에 맥을 못 추다 이제야 빛을 본 것이 좋은 예.
또한 카사스는 1.10 패치 너프로 직검에 2타 맞은 뒤 3타째 먼저 때리지 못 하므로 더 이상 맞아가며 때리지 못 합니다.
이렇게 무기의 재조명과 새로운 전략은 연구 때문이라기보다 패치에 따른 흐름의 변화에 기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③ 연습에 임하는 방향 :
흔히들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인데, 고수와 대련해야만 실력이 성장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만 사실이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수와 반복해서 해봤자 그 사람의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반복적인 양상의 게임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고수라 해서 직검의 공속이 2배가 되는 것도 아니고, 공격 타이밍이 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얼마나 공격 타이밍을 잘 잡아내느냐에 집중하여 대련하면, 상대방의 실력에 상관없이 자신은 성장합니다.
공격 타이밍을 잘 잡아낼 수 있게 되면 고수가 해당 무기를 사용한다 해도 그 타이밍이 100% 나옵니다.
오히려 다양한 사람과 대련해야 그만큼 많은 전략과 공격 타이밍을 조우하게 되어 상황 대처 능력이 좋아집니다.
예를 들어 요즘 간간히 보이는 오른손 방패 밀치기 전략은 요즘 유행한다 뿐이지 결코 새로운 전략이 아닙니다.
데몬즈부터 있었던 전략이고, 심지어 다크 3 에서도 저는 게임 발매 일주일도 안 되어 해당 전략을 상대한 바 있습니다.
2. PVP 고수가 되기 위한 마인드 :
① 실력 차이라는 오해 극복 :
아래 영상은 일본 최강자 중 하나로 꼽히는 별칭 '군다'와 제가 처음으로 대련한 영상입니다(도끼창 너프 이전).
결과는 14전 11승 2패 1무. 제 스타일을 아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독하게 수비형으로 하지 않고 적당히 들어갔습니다.
피격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적당히 들어가준 것은 너무 독하게 하면 상대가 짜증나서 더이상 대련하지 않을까봐입니다.
영예 방패를 사용할 때 필수인 녹색꽃도 먹지 않았습니다. 영예 사용시 녹색꽃은 매우 큰 차이를 유발합니다.
녹색꽃이 없으면 스태미너 회복 시간을 벌고 거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역공 타이밍에도 공격을 못 합니다.
고수로 유명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고수인 다른 사람와 대련하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도 합니다.
즉, PVP에서 넘을 수 없는 실력 차이란 것은 없으며, 어떤 고수라 해도 실력은 모두 거기서 거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서면 강자에게 패배하는 것은 실력 탓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분들이 특정 유저나 스타일에 어려움을 토로할 때마다 제가 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실력은 거기서 거기다, 조금만 하면 익숙해져서 승률은 50%로 수렴한다고.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자 경험입니다.
데몬즈 때부터 다크 3 까지 8년여간 PVP로 수 없이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여러 유저를 만난 결과,
저에게 계속 패배하던 사람이나 제가 어려움을 느낀 사람 역시 하다보면 결국 서로 비슷해집니다.
명성은 그저 명성일 뿐, 그것이 절대적인 강자이거나 자신과의 현격한 실력 차이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② 어디에도 방법은 있다 :
기본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장비빨을 선택한 뒤 실력 차이라는 오해조차 극복하는 마인드를 갖췄다면,
나머지는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은 대방패 + 직검으로 출혈 카사스 곡도를 상대하는 영상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자검 너프 후 급격하게 카사스가 최강 무기로 올라서며 대방패로 카사스를 상대하기 난감했던 시기가 있습니다.
특히 저는 유독 카사스 곡도를 많이 상대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다른 무기로는 대방패 상대로 답이 없다보니,
유저들이 저에게 한두번 패하고나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양손 출혈 카사스로 바꿔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 결과 체력캐 공략을 완성했고, 이제는 카사스와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의 시간만 투자해도 곧 해법이 나오므로, 벽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군다가 저에게 당하고난 뒤 도끼창을 버리고 아슈르야 대비 세팅이라며 대방패 직검 전기 전법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하다보면 답이 나온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쉽게 포기한 결과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버린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일이 자존심을 버리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 역시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기본 무기와 전략 하나를 수립하고 여러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끔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멘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상 여러 무기를 모두 잘 다루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숙련도가 높은 주무기 쯤은 하나 구비해둬야 합니다.
다양한 무기를 다채롭게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어느 하나를 붙잡고 꾸준히 연습한 뒤에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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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여행은 잘 댕겨 오신게요? 별일 없었고? 요새 엄지도 아프고 이기면 어떻고 지면 어때 하면서 플레이하다 보니 승률이 많이 안좋아 졌는데 위 공략 차근차근 정독후에 다시한번 심기일전 하겠소 고마워용 ㅋㅋㅋ | 16.08.18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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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님은 실력만이라면 사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한 실력이고 참 잘 하는데 이기기 위한 박력이 없다는 게 문제죠. 사실 게임일 뿐인데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없으니까 실력보다 과소평가받을 수도 있어요. 나랑 할 때처럼 다른 사람한테도 열심히 컨트롤을 해봐요. 그러면 유네님 이길 사람 많지 않아요. | 16.08.18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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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을 데몬즈 소울로 시작했고 다른 게임은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게임의 고수는 어떤 루트를 밟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대충 비슷할 겁니다. 1:1 스포츠나 게임이 플레이 방식은 달라도 기본적인 개념은 대부분 비슷한 것처럼요. 예를 들어 데몬즈 때 가장 큰 도움이 된 프로 스포츠의 명언이 있는데, 배구 신치용 감독이 한 말입니다. 삼성화재 연승의 비결에 대해, "저희가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상대방이 실수할 때까지 실수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비결입니다."라고 한 말이죠. 소울 시리즈 PVP에서 실수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바로 수비형 대방패고요. 이렇게 도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16.08.18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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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그 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강구해내는 게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만큼 PVP가 단순하고 깊이가 덜 하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실력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고요. 번외 이야기지만 제가 그래서 누더기 패치를 싫어합니다. 뭐가 사기라고 해도 시간을 좀 투자하면 다 해법이 나오게 마련인데 그것을 못 하고 사기다 욕해대니 유저 눈치보는 프롬에선 너프에 너프를 거듭할 수밖에요. 다크 2 에 비하면 훨씬 개념있게 패치하고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불만입니다. 저는 연기 특대검도 너프하면 안 됐었다 생각하거든요. 그런 미친 데미지라도 없으면 뭘 바라고 특대검 쓰겠습니까. | 16.08.18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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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설리반 투기장에 하수가 많다고 해도 단순히 쉽게 이긴다는 결과만 놓고볼 것이 아니라, 내가 언제 어떻게 공격할 것이냐 생각하는 플레이만 해주면 일반 유저들만 상대해도 충분한 연습이 됩니다. 그 연습이 어떤 고수와 붙어도 그대로 적용되고 말이죠. | 16.08.18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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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링
마스터라고 할 만한 경지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것 하나는 내가 마스터한다 생각하고 달려들어야지 이것저것 두루두루 사용하다보면 죽도 밥도 안 됩니다. 물론 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일 때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재미있는 건 한 가지 무기를 마스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무기도 어느 정도 잘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마스터하는 과정 중에 상대방이 어떤 무기를 어떻게 쓰는지를 많이 보기 때문에 이 무기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고 감이 오니까요. | 16.08.18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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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창이 좋은 무기라 상대하기가 좀 까다롭죠. 도끼창, 특히 창처럼 리치가 긴 무기는 거리 재기 위주로만 할 것이 아니라 거리 재기에 실패할 경우의 피격을 막기 위한 방패도 필요합니다. 리치가 긴 무기는 거리 재기를 해서 헛방을 유도하면 나의 반격 거리에서 벗어나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빈틈을 노리되 안정적인 운영을 더해줄 방패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같이 리치있는 무기를 사용하며 투기장을 넓게 사용하는 것이 좋죠. | 16.08.18 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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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강력한 마법 방패 때문에 모운 방패가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사실 강력한 마법 방패 쓸 거면 그냥 더 가벼운 영예에 걸거나 고룡 그림 방패에 강마방 걸고 HP까지 회복하는 게 좋다 생각합니다(다만 고룡 그림에 강마방 인챈하면 스태미너가 닳습니다). | 16.08.18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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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도 도끼창하는데 대방패나오면 깜깜합니다... | 16.08.18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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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군다가 저렇게 맥을 못추는건 처음 봤네요. 뭐랄까 제가 군다에게 당하던걸 군다가 당하는 기분... | 16.08.18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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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 평가받는 무기, 약하지 않은 무기를 선택한다면 절대 못 이기는 상성이란 없습니다. 또한 영원한 강자도, 절대적인 강자도 없습니다. 저는 소울 시리즈 PK 고수란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잘 하게 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느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이 단축될 뿐이죠. 보통 그렇게 강자로 올라서는 데에는 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 16.08.18 2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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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본문에 이야기했다시피 소울 시리즈 PK에서 최강이란 존재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ㅎㅎ 잘 하는 사람들이야 있지만 그것도 그 사람들이 특출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 16.08.18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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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분들이야 재미없고 지루하시겠지만 저는 보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저만 재미있으면 됩니다. 솔직히 군다랑 할 때는 일부러 맞을 위험이 있는 것 알면서도 적당히 공격해주며 빈틈을 보여줬습니다. 상대방 짜증나지 않게 해서 몇판만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오래 대련하려고요. | 16.08.18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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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의도로 조금 느슨하게 하려고 일부러 녹색꽃도 안 먹었습니다. 녹색꽃이 무슨 차이냐 하실 것 같은데 영예는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스태미너를 일정 수준 이상 보전해둬야 하는데, 영예는 스태미너 회복 속도가 느린 데다 다크 소드 스태미너 소모량이 소모량이 만만치 않아서 공격하면 100% 맞을 타이밍에도 공격을 하지 못 했습니다. 결국 그만큼 싸움 시간이 길어지고 상대에게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주었다는 것이죠. 이런 점까지 집중해서 싸우다보면 당사자는 재미없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 강력한 마법 방패를 썼으면 스태미너 회복 시간이 아예 필요없으니 훨씬 더 빨리 끝냈겠죠. 하지만 그것은 비매너와 마찬가지이므로 논외. | 16.08.18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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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잘 한다고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봤자 게임일 뿐인데 승패에 너무 목을 메는 일은 우습죠. 저도 데몬즈 때부터 승패와 누가 더 잘 하는지 증명하는 일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나름 균형을 잡기 위해 신경을 써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떠올린 말이 있습니다. "뛰어난 선수로 명성을 얻게 되면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과정의 즐거음을 빼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다."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 16.08.18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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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즈 소울 이전에 한 게임은 카트라이더와 동물의 숲 정도 뿐입니다. 콘솔 게임과 라이트하지 않은 게임은 데몬즈 소울이 처음이었죠. 그래서 남들보다 더 고생했습니다만. 무기 강화 시스템도 몰라서 무기를 강화하지 않은 채로 1회차를 클리어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런 스포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ㅎㅎ | 16.08.24 1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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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6.08.24 17:26 | |
(IP보기클릭)220.80.***.***
아슈님과는 그동안 서로간에 생긴 오해들로 인해서 큰 싸움이 된 것 같네요. 저 역시도 어른 답지 못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게임 자체를 즐겼으면 합니다. | 16.08.25 11:55 | |
(IP보기클릭)220.85.***.***
저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게임을 못 하기 때문에 지인분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8.29 13:04 | |
(IP보기클릭)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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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무기도 양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포 패드 기준으로 세모 버튼을 누르면 오른손 무기를 양손으로 잡고, 세모 버튼을 꾹 누르면 왼손 무기를 양손으로 잡습니다. 군다는 직검이나 곡검의 대쉬 공격을 사용하기 위해 도끼창을 왼손에 착용합니다. | 16.08.29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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