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 이동 처리>
차에 편안히 앉아 있거나 일정한 속도로 직선 주로를 주행할 때 자동차 전체 하중은 다소 차이는 있어도 도로와 닿아 있는 타이어의 좁은 접지면에 고르게 분산됩니다.
그러나 가속,제동 또는 코너링을 할 때는 뒤쪽,앞쪽 또는 측면으로 하중이 이동합니다.
이와 같이 하중이 편중되면 타이어의 각 접지면이 넓어지거나 좁아지면서 타이어 트랙션<마찰,견인력>도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
일정한 시간 동안 이동하는 하중이 클수록 활용할 수 있는 전체 트랙션은 줄어듭니다.
FM에서도 실제 레이싱과 마찬가지로 하중 이동을 처리하는 능력에 따라 레이싱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레이싱에서 상대방보다 더 빨리 랩을 주파하려면 가속, 제동 및 코너링 기술을 종합적으로 잘 구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술 이외에도 많은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이싱의 생명인 트랙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누가 더 트랙션을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살펴보겠지만 우승의 열쇠는 부드러운 주행과 일관된 주행입니다.
지금은 주행 시 몇 가지 조건에서 자동차의 트랙션과 균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게임상에서도 십자키 아래를 누른 후 오른쪽을 누르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나오니 구동조건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속, 감속 및 제동
가속
가속이 붙을수록 자동차 뒤쪽으로 다 많은 하중이 이동합니다.
자동차 뒷부분이 하중 때문에 밑으로 내려앉으면 뒤쪽 서스펜션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뒤 타이어로 더 많은 하중이 가해져 뒤 타이어의 접지면이 넓어집니다.
반면 앞 타이어에는 그만큼 하중이 줄어들어 앞 타이어의 접지면은 좁아집니다.
그 결과 앞 타이어의 접지력이 감소하고 스트어링 성능이 떨어집니다.
차를 회전시킬 때 발생하는 이러한 상황을 언더스티어라고 합니다.
언더스티어는 앞 타이어의 슬립 앨글<휠의 진행 방향과 타이어 접지면이 이루는 각도>이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검토하겠지만 랩 타임을 단축하려면 언더스티어를 효과적으로 제어해야 합니다.
감속 및 제동
엑셀이나 브레이크 페달을 이용하여 감속하면 언더스티어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옵니다.
갑자기 엑셀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세게 밟을수록 자동차 앞쪽으로 더 많은 하중이 이동합니다.
자동차 앞부분이 하중 때문에 밑으로 내려앉으면 앞쪽 서스팬션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앞 타이어로 더 많은 하중이 가해져 앞 타이어 접지면이 넓어집니다.
반면 뒤 타이어에서는 하중과 트랙션이 감소합니다.
급격히 감속하여 대부분의 하중이 앞쪽으로 이동하면 하중이 거의 없는 뒤쪽에는 접지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동차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회전할 때 이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차가 작은 스티어링 조작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와 같이 뒤 타이어의 슬립앵글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상황을 오버스티어라고 합니다.
아래에서도 다루겠지만 오버스티어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코너링
코너링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바로 하중 이동을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감속하거나 제동을 걸면서 커브에 진입하면 하중은 앞쪽뿐만 아니라 커브 바깥쪽 측면으로도 이동하므로 바깥쪽 타이어에 더 많은 트랙션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우회전 커브로 진입하면 왼쪽 휠로 하중이 이동합니다.
반대로 좌회전 커브에서는 오른쪽 타이어에 더 많은 하중이 실리며 트랙션도 높아집니다.
우승의 열쇠는 부드러운 주행
하중 이동에 관한 이론적인 설명을 아무리 들어도 레이스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의 긴박감을 제대로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미숙한 드라이버가 지나치게 긴장을 하면 주행의 정교함을 잃기 쉽습니다.
그래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거나 핸들을 과격하게 조작하게 됩니다.
그러면 가장 안정된 주행을 요하는 구간에서 차의 균형이 무너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속,제동,코너링을 아무리 부드럽게 해도 하중은 이동합니다.
하지만 엑셀이나 브레이크 페달 또는 핸들을 과격하게 조작하면 하중이 지나치게 편중되면서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부담만 커지고 타이어 접지력이 떨어집니다.
단순히 차가 균형을 잃어 랩 타임을 손실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트랙을 이탈하면서 완전히 부서지거나 심한 경우 다른 드라이버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성능이 좋을수록 부드러운 주행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거친 운전은 우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레이스에서 부드럽게 주행하라는 말은 현실을 무시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레이스를 하다 빈틈을 노리는 공격적인 경쟁자에게 둘러싸이게 마련입니다.
이 와중에 상대방보다 앞서 나가려는 욕구가 공격적인 주행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드러운 주행은 무리한 주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주행을 몸소 실천하려면 이러한 레이스 상황에서 이론을 적용시키는 훈련을 많이 쌓아야 합니다.
공격적인 주행으로 위험을 감수하면서 트랙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용기도 대단하지만 과학적인 주행 방식도 중요합니다.
가속,감속, 코너링을 부드럽게 하라는 말은 이러한 조작을 천천히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대로 가속,감속 및 코너링을 하면 속도는 빠르게 유지하면서 문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드러운 주행은 전투기 조종사가 상황인식이라고 부르는 개념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상황인식이란 모든 주변 상황을 인식할 뿐 아니라 기계 반응 및 모든 조건에서의 총체적인 균형 상태에도 민감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정교함을 가미한 적극적인 주행
트랙의 모든 구간에서 안정된 주행을 하려면 적극적인 주행에 정교함을 더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액셀을 밟거나 급제동을 걸거나 핸들을 완전히 꺾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조작을 한 번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엑셀을 사용하는 대신 제동 압력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스티어링 성능을 꾸준히 유지하면 하중 이동과 자동차의 전반적인 트랙션 및 균형 사이의 역학 관계를
실전에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행법을 사용하면 하중 이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불균형 상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주행법을 익히지 못하면 과격한 조작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번 과격하게 조작하면 트랙에서 정상 위치를 찾기 위해 다시 과격하게 조작하게 됩니다.
매번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레이스 경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동차와 내내 고전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액셀을 세게 밟아 갑자기 가속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하중이 뒤로 갔다가 다시 앞으로 이동합니다.
더 빨리 ,더 세게 밟을수록 하중 이동 효과는 더 커집니다.
먼저 앞쪽 휠의 하중이 줄면서 스티어링 조작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다가 뒤쪽 휠의 하중이 반대편으로 이동하면서 자동차 뒤쪽이 가벼워집니다.
액셀에서 발을 떼도 하중 이동 효과가 커질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핸들을 갑자기 꺾으면 차가 기울면서 하중이 한쪽으로 치우칩니다.
다시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꺾어도 갑자기 하중이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므로 자동차는 더욱 불안정해집니다.
결국 다음 구간에서 자동차를 안정시키지 못하게 되면 다른 뛰어난 드라이버의 뒷모습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다른 차의 꽁무니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균형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거나 벽에 부딪혀 자동차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매끄럽고 일관된 주행법
모든 조작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스를 진행하는 내내 트랙의 모든 구간과 다음에 나오는 구간에서 일관된 주행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랩 타임을 단축할 방법을 전략적으로 고민하십시오.
랩을 도는 동안 자동차의 한계 접지력을 넘어서지 않으려면 일련의 단계-가속,감속,제동,코너링 후 다시 가속-를 매끄럽게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매끄럽고 일관된 주행 스타일을 몸에 익혀 실전에서도 탄력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랩 타임과 레이스 결과도 꾸준히 향상될 수 있습니다.
앞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하면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매끄럽고 일관된 주행법을 따라도 자동차 섀시를 튜닝한 방식에 따라 이 두 조건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FM에서는 섀시 설정을 튜닝하여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해서 3부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 제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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