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KITI입니다. (어쩌다 닉이..orz)
시작할때에는 가이드라인을 끄고 했었는데, 라이브하다보니 후지산 공도의 압박으로;;
가이드라인을 켜고 하게 되었는데요. 하루정도 하고 난 느낌을 적어봅니다.
"가이드라인 대로만 달리면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가?"
언제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입니다. 좀 더 분석을 해 볼까요..
-------------------------
가이드라인은 아래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라인
- 각 코스마다 이른바 레코드라인이 고정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레코드라인이므로 가장 빠른라인인 것은 맞습니다.
레이스중에는 변하지 않습니다.
(코스마다 무조건 고정인지, 차종마다 변하는지는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누가 확인좀 해 주세요)
2. 브레이킹/엑셀 포인트 표시
- 브레이킹/엑셀 구간을 표시 해 줍니다. 노란색은 엑셀오프, 빨간색은 브레이킹, 녹색은 엑셀온으로 생각됩니다.
이 것은 현재 머신의 '속도'에 따라서 수시로 변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가이드라인만 보고 달리면 느리다" 입니다.
(물론, 코스를 완전히 숙지하고, 머신에 맞는 자기만의 브레이킹 포인트와 라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서.. 입니다. 당연히 막달리는 것 보단빠릅니다.)
느린 이유를 들어 보자면..
1. 라인은 고정입니다만, 속도에 따라 브레이킹 포인트 표시는 항상 변합니다.
속도에 따라 당연히 라인도 미묘하게 수정되어야 합니다. 즉, 따로따로 때어 놓고 봤을 때는 정확한 정보이지만, 합쳐놓고 보면 정확한 정보가 아닌 것이 됩니다.
2. 브레이킹 포인트 표시 자체도 결함이 있습니다. "현재 속도"만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저 멀리서 봤을땐 200M지점부터 빨간색입니다. 그래서 200미터에 브레이킹해야지~ 하고 달리다보면, 그 새 가속이 붙었기 때문에 실제 브레이킹 포인트는 150미터 지점이 되는 식 입니다.
제가 라이브 할 때 "가이드라인 표시 보다 조금 일찍 브레이크 밟으세요~" 라고 했었는데 이것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3. 튜닝정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튜닝 한 후에 달리면 가이드라인보다 느리게 브레이킹하고, 빠르게 가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주행능력이 별로 안 좋은관계로.. 그때그때 워낙 다르기때문에;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4. 가이드라인은 한치의 미끄러짐 없는 주행을 가정한 것입니다.
패드로 달리다 보면 이 것이 제일 크게 느껴질 수도 있긴 한데..
아시겠지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차는 핸들을 돌리는 것으로도 감속이 됩니다. 더더군다나 끼이익~~ 하면서 미끄러진다면 거의 브레이크 밟는 것과 다름없는 속도 저하가 일어나게 됩니다.
가이드라인대로 정확하게 달렸는데 뒤 AI자동차가 날 추월한다!! 하시는 분들.
코너 돌때 끼이이이익~~ 소리가 많이 나지 않으셨습니까? (-_-;;)
패드로 하면 핸들이 휙휙돌기 때문에 스무스한 주행을 하기가 어렵기때문에,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따라가기란 사실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포르자에선 머신과 코너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미끄러지는 주행이 더 빠른경우가 많습니다.
드리프트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립력의 한계를 10%정도 넘나드는 정도의 미끄러짐을 이야기 하는 건데요... 뭐 머신과코너에따라 드리프트가 더 빠르다! 라는 말도 있긴 합니다. :P
5. 초보 기준이다. (?)
실제로는 노브레이킹으로 돌 수 있는데, 가이드라인은 빨간 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3,4번의 이유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아니면 가이드라인의 기준이 좀 낮게 되어있는지는 확실하지않습니다.
어쨌든, 라이브에서는 이런 포인트에서 가이드라인대로 도는 앞차를 노브레이킹으로 슝~ 하고 추월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6. 가이드라인만 보고 달리게 된다.
1~5번의 이유를 봐도 그렇고, 상식적으로도 그렇지만, 코스를 봐야죠 ^^;
근데 멍~한 상태에서 라인만 보면서 기계적으로 달리는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7. 실력이 안 는다.
이건 저도 고민중입니다만... 확실히, 가이드라인 없이 수백번 코스아웃 해 가며 자신만의 라인을 찾는 것이 실력향상에는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자면 당장의 승률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흐)
========================
결론적으로.
가이드라인은 참고 정도로, 자신만의 라인으로 도십시오.
암생각없이 가이드라인만 따라가다보면 느릴 뿐더러, 실력도 안 늡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 수많은 브레이킹포인트를 다 기억할 수가 없어서 (다 찾지도 않았고..) 가이드라인 켜고 브레이킹 포인트만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합니다.
특히 뉘르에서 많은 역할을 합니다. (흐흐)
@용어가 생각 안나서 한 가지를 빼먹었는데.. 퇴근후에 추가하겠습니다. (히히)
시작할때에는 가이드라인을 끄고 했었는데, 라이브하다보니 후지산 공도의 압박으로;;
가이드라인을 켜고 하게 되었는데요. 하루정도 하고 난 느낌을 적어봅니다.
"가이드라인 대로만 달리면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가?"
언제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입니다. 좀 더 분석을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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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은 아래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라인
- 각 코스마다 이른바 레코드라인이 고정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레코드라인이므로 가장 빠른라인인 것은 맞습니다.
레이스중에는 변하지 않습니다.
(코스마다 무조건 고정인지, 차종마다 변하는지는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누가 확인좀 해 주세요)
2. 브레이킹/엑셀 포인트 표시
- 브레이킹/엑셀 구간을 표시 해 줍니다. 노란색은 엑셀오프, 빨간색은 브레이킹, 녹색은 엑셀온으로 생각됩니다.
이 것은 현재 머신의 '속도'에 따라서 수시로 변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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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가이드라인만 보고 달리면 느리다" 입니다.
(물론, 코스를 완전히 숙지하고, 머신에 맞는 자기만의 브레이킹 포인트와 라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서.. 입니다. 당연히 막달리는 것 보단빠릅니다.)
느린 이유를 들어 보자면..
1. 라인은 고정입니다만, 속도에 따라 브레이킹 포인트 표시는 항상 변합니다.
속도에 따라 당연히 라인도 미묘하게 수정되어야 합니다. 즉, 따로따로 때어 놓고 봤을 때는 정확한 정보이지만, 합쳐놓고 보면 정확한 정보가 아닌 것이 됩니다.
2. 브레이킹 포인트 표시 자체도 결함이 있습니다. "현재 속도"만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저 멀리서 봤을땐 200M지점부터 빨간색입니다. 그래서 200미터에 브레이킹해야지~ 하고 달리다보면, 그 새 가속이 붙었기 때문에 실제 브레이킹 포인트는 150미터 지점이 되는 식 입니다.
제가 라이브 할 때 "가이드라인 표시 보다 조금 일찍 브레이크 밟으세요~" 라고 했었는데 이것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3. 튜닝정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튜닝 한 후에 달리면 가이드라인보다 느리게 브레이킹하고, 빠르게 가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주행능력이 별로 안 좋은관계로.. 그때그때 워낙 다르기때문에;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4. 가이드라인은 한치의 미끄러짐 없는 주행을 가정한 것입니다.
패드로 달리다 보면 이 것이 제일 크게 느껴질 수도 있긴 한데..
아시겠지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차는 핸들을 돌리는 것으로도 감속이 됩니다. 더더군다나 끼이익~~ 하면서 미끄러진다면 거의 브레이크 밟는 것과 다름없는 속도 저하가 일어나게 됩니다.
가이드라인대로 정확하게 달렸는데 뒤 AI자동차가 날 추월한다!! 하시는 분들.
코너 돌때 끼이이이익~~ 소리가 많이 나지 않으셨습니까? (-_-;;)
패드로 하면 핸들이 휙휙돌기 때문에 스무스한 주행을 하기가 어렵기때문에,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따라가기란 사실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포르자에선 머신과 코너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미끄러지는 주행이 더 빠른경우가 많습니다.
드리프트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립력의 한계를 10%정도 넘나드는 정도의 미끄러짐을 이야기 하는 건데요... 뭐 머신과코너에따라 드리프트가 더 빠르다! 라는 말도 있긴 합니다. :P
5. 초보 기준이다. (?)
실제로는 노브레이킹으로 돌 수 있는데, 가이드라인은 빨간 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3,4번의 이유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아니면 가이드라인의 기준이 좀 낮게 되어있는지는 확실하지않습니다.
어쨌든, 라이브에서는 이런 포인트에서 가이드라인대로 도는 앞차를 노브레이킹으로 슝~ 하고 추월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6. 가이드라인만 보고 달리게 된다.
1~5번의 이유를 봐도 그렇고, 상식적으로도 그렇지만, 코스를 봐야죠 ^^;
근데 멍~한 상태에서 라인만 보면서 기계적으로 달리는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7. 실력이 안 는다.
이건 저도 고민중입니다만... 확실히, 가이드라인 없이 수백번 코스아웃 해 가며 자신만의 라인을 찾는 것이 실력향상에는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자면 당장의 승률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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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가이드라인은 참고 정도로, 자신만의 라인으로 도십시오.
암생각없이 가이드라인만 따라가다보면 느릴 뿐더러, 실력도 안 늡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 수많은 브레이킹포인트를 다 기억할 수가 없어서 (다 찾지도 않았고..) 가이드라인 켜고 브레이킹 포인트만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합니다.
특히 뉘르에서 많은 역할을 합니다. (흐흐)
@용어가 생각 안나서 한 가지를 빼먹었는데.. 퇴근후에 추가하겠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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