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리 시작한다고 글 쓴게 5월 4일이고, 지금이 5월 21일이니
글 쓴 시점부터 날짜를 세어보면 18일 정도 했었네요.
(시간이 안 되어서 며칠 못 만졌을때도 있으니 대략 2주정도 진행한 듯?)
원래 처음 새 작품을 시작하면 새로운 주인공은 어떨지 궁금해야 정상이지만
신로로나 하면서 이미 스포일러(후속작인 메루루까지)를 어느정도 당해버린지라 그다지 기대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주인공 토토리의 성격이 많이 평범한 편이라(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성격이라 생각합니다.)
매우 엇나간 듯한 전작의 로로나를 하다가 토토리를 하니 초반엔 좀 심심했습니다.
그나저나... 6년 전인 2012년도 게임이라 그런지 모델링은 최악입니다.
입 다물 때 모습은 괜찮은데... 저 입 열 때 모습은 계속 봐도 적응이 안 되네요.
오른쪽 스샷을 보면 상황은 놀라는 상황인데 멍한 표정으로 입을 열고 있으니 더더욱 적응이 안 됩니다.
(이벤트 진행을 주로 2D로 하니 망정이지 3D였으면 그래픽으로 욕은 엄청 먹었을듯
1년후 게임인 신로로나는 모델링이 괜찮은 편이었는데... 뭐 옛날 게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다 게임 내 시간으로 1년쯤 지나면 전작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만...
저렇게 험하게 다뤄지는 주인공은 아마 얘가 유일할... 려나?
황혼 시리즈고 신비 시리즈고 전작 주인공들은 대개 대접을 잘 받던데...
아무튼 작중에서는 '희대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면서 대우는 좋습니다만... 첫 등장은 왜 그랬니?
(이 시점에서 로로나의 나이는 21살입니다. 어떤 의미이든지 대단하군요.)
현 시각 기준으로 제 플탐은 22시간 38분. 대략 하루에 1시간 반씩은 한 것 같네요.
토토리가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난해한 점이 많아서 진행은 잘 되지 않습니다.
일단 목표가 1회차에 플래티넘 달성인데,
멀티 엔딩이긴 한데, 마지막 날에 선택지가 없이 그냥 조건 만족하는 엔딩이 떠버린다길래 일부러 엔딩 조건이 안 맞도록 신경써야 하는 것도 있고,
(일부러 호감도를 안 올리려고 호감도 낮은 쿠데리아와 익셀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게임 목표가 주어진 시간(3년) 내에 모험가 자격증을 갱신하는 것 이외에는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지라
'피리스의 아틀리에'마냥 1년 시간 주고 공인자격증 따는 것 외에는 전부 자유로운 것처럼 토토리도 뭘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힐 때가 많습니다.
전작의 경우는 3개월마다 목표를 준 것과 비교하면 진행 방향을 정하기가 매우 난감했습니다.
(전작인 로로나는 에스카&로지와 비슷하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 모험가라는 것은 일종의 자격을 지닌 직종입니다.
주인공인 토토리의 직업은 당연히 '연금술사'이지만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서 모험가 자격을 얻는 것이 이 게임의 시작인지라 이 부분을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모험가 시스템은 일정 행동을 해서 얻은 포인트로 랭크를 높이고
랭크가 높아질수록 강한 적이나 좋은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모험가 랭크는 GLASS-IRON-BRONZE-SILVER-GOLD-PLATINUM-DIAMOND-COBALT-GALAXY 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스토리로 인해 DIAMOND 등급에서 막힌 상태입니다.
일단 최종 랭크인 GALAXY까지는 3000 포인트를 모아야 하고,
현재 포인트는 1800이니... 1200을 더 모아야 하는데 아직 2년밖에 안 지났으니 아직은 여유있네요.
일단 1500포인트에 COBALT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고 조건은 이미 만족했으니 우선은 스토리를 더 뚫어야겠네요.
(더 설명하자면 길어질 것 같으니... 자세히 설명드리긴 어렵겠네요.)
현재 무기, 방어구는 기본에서 전혀 바꾸지 않았기에 따로 스샷은 없습니다.
대신 폭탄 성능이 매우 뛰어난지라 괜찮은 폭탄 몇 개 만들어서 채집나갈때마다 그때그때 양판점에서 사서 쓰고 있습니다.
어짜피 초반 특성은 구린 특성들만 나오니까 지금 시점에 굳이 장비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 토토리까지는 현재 아틀리에하면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특성 합성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품질 상승 X 품질 상승+ = 고급품] 같은 공식이 여기에서는 전혀 없습니다.
특성 합성 시스템은 이 다음 작품인 메루루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치무는 현재 4마리.(모을 수 있는 최대 수)
그런데... 치무 시스템 쓰면 쓸수록 참 편하군요. 원하는 아이템이든 소재든 그냥 똑같이 복사해버리니.
전작의 호무 열화판인데 어째 성능은 호무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귀여움도 덤으로 붙었고)
비타로 나온 옛날 작품답게 후면 터치(있으나 마나하지만) 기능이 있습니다.
뭐... 있어봐야 후면 터치로 나오는 특별한 모션 정도이지만...
심심할 때 간간히 후면터치 해주면 재밌습니다.
덧> 키시다 메루(알란드 시리즈 그림작가) 일러스트가 의외로 인기 많더군요
저는 황혼 시리즈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 그림은 예뻐서 한번 가지고 왔습니다.(토토리 구동 시 나오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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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의 경우에는 샤리 플러스(일반판 샤리에는 안나옴)에서 제대로 나오니 한번 보시면 아마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토토리 플러스 공략사이트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토토리 일반판 공략 위키나 루리웹 게시판의 공략들을 교차로 보면서 하고는 있는데...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18.05.21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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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리 일본위키에서 틀린내용이 간혹 있습니다. 저도 그거때문에 낭패본 사례도있고요. | 18.05.22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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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주인공 성격이 까칠하고 냉정하면 스토리 진행이 잘 안될거 같은데요? 공식 설명으로 토토리는 소심하다고 나왔으니, 소심해서 다른 사람들 일에 관심을 잘 못 가지는거겠죠. 스토리 진행하면서 딱히 냉정한 묘사는 못 봤네요. 물론 스승인 로로나의 뻘짓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거 빼면요. | 18.05.26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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