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게임하는데 이게 제일 마음에 걸리더군요. 클래식/베이직 한번 선택하면 게임 중에는 못 바꾸니까요. 그래서 도움이 될까하고 스샷이라도 올려봅니다.
베이직은 외형이 정해져 있고 클래식은 장비에 따라 외형이 바뀐다는데 얼마나 바뀔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먼저 클래식입니다. 대원 신규모집하면 외형선택이 이렇게 나옵니다.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지만 개그스런 모습을 즐기는 게 아니라면 멀쩡한 얼굴 만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개그 캐릭을 만드는 게 아니라면 대충 다 비슷한 얼굴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제복 항목은 모든 장비를 탈착했을 때 나오는 기본 이미지입니다(알몸이 아닙니다!).
나름 만들어 본 파티원들 입니다. 스샷에서 치아키가 입고 있는 몸통/다리 파트는 기본 지급 장비입니다. 안경은 외형에서 선택한 것이고 머리에 뒤집어 쓴 이상한 물건은 머리 파트 장비 입니다.
다른 파티원 입니다. 기본 장비를 벗어나면 이런 장비도 있습니다.
클래식의 수영복입니다. 수영복이 단순한 외형이 아니고 장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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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베이직 스샷 올라갑니다. 캐릭터 선택 화면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외형 선택은 클래식과 다르게 이미 정해진 외형 중에서 선택입니다. 예약/한정 코드를 전부 넣었다면 기본적으로 총 28종(남여 합계)이고 한 종류마다 3가지의 다른 색 일러가 있습니다(옷색과 피부색이 다릅니다.).
그냥 올려 본 파티원 입니다. 일러들은 대체로 괜찮아보이더군요.
한정판 스쿨미즈입니다. 클래식의 수영복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6인 파티구성이라 스쿨미즈도 6종류더군요. 역시 각각 3가지 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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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은 여기서 끝이고요. 일단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클래식의 경우 이미 눈치채신분도 계시겠지만 자세가 전부 똑같습니다. 무기도 그림에 반영되다보니 한계가 있더군요. 장비에 따른 외형변화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장비를 바꿀 때 더 즐겁기는 합니다. 하지만 성능은 좋은데 외형이 별로라면 바꿀 때 기분이 거시기하죠. 특히 머리파트들은...
반면 베이직의 경우 장비를 바꾸는 것이 순전히 성능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비 바꾸는 맛이 좀 부족합니다. 하지만 일러 자체는 확실히 클래식보다 나은 편이고 오히려 더 다양한 느낌도 받습니다.
참고로 양쪽 모드 둘 다 게임 중간에 외형변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베이직 모드의 첫번째 스샷 일러로 진행하다가 해당 캐릭터 일러를 스쿨미즈로 바꿀 수도 있다는거죠. 만약 이게 불가능했다면 베이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모습만 봐야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래도 그런 상황은 벗어났습니다.
정리하면 베이직은 복장에 따른 외형 변화는 없지만 일러 자체가 더 다양한 맛이 있고 클래식은 좀 어색하고 퀄리티도 떨어지지만 장비에 따른 외형 변화가 그런 부분을 커버합니다(룩덕질 때문에 아예 게임성이 바뀌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클래식이 장비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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