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는 ex부터 시작한 30대 입니다만
EX하드는 이번에 처음 해보았네요.
시작하기 전에는 데미지가 과연 나올까 싶었는데
합체기+다구리에는 역시 장사가 없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OGMD EX하드 모드를 매우 재밌게 해서
ps3으로 OG 2도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하드를 150턴만에 깨셨다는 분도 계시다는데 대단합니다.
이 분 글 보고 잊고 있었던 전함플레이도 다시 상기하게 됐네요.
일어를 모르면서도 슈로대는 웬만하면 다 사서 2번씩은 클리어했었는데
이렇게 한글로 나오니 참 감개무량하고 앞으로 나올 V가 기다려집니다.
여기까지는 소감이고 ...
아래는 EX하드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한 트윈 구성 팁을 올려봅니다. (글이 깁니다)
# 게슈펜스트를 다 썼습니다. 카이의 에이스 보정도 활용활 겸 했는데 쫄병들 상대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이비스가 가속이 생기기 전까지는 (유우키,카라),(슬레이,아이비스) 이렇게 게슈4대 환장무기C타입으로
히트 어웨이 하는 재미가 쏠쏠~
유우키, 카라는 사거리도 길고 애정보정 12%+빔어빌5%+카이에이스5% 데미지도 괜찮아서 쫄병들 피 깍기 용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라투니는 천재, ace 보너스, 재동 보고 적당히 키웠고, 료우토+조슈는 각성, 강습으로 마인드블래스터+아머브레이커 2번 쓸려고 구성
게슈펜스트들은 1선에서 길리엄(9번 트윈)이 이동한 후 거기에 카이(3번 트윈)을 붙인 후에 지휘범위 내로 이동하는 식으로 운영했습니다.
# sp소대는 다른 분이 올리신 글 보고 sp회복 있는 캐릭끼리 묶고 수리회복을 길리엄과 라다에게 달아주었습니다.
길리엄, 마이는 무한집중이고 여기에 알피미는 철벽, 라다는 높은 방어력(+원호방어)로 sp요정외의 역할도 나름 해주었네요.
# 2번 트윈은 나름대로 프리일렉트릭 캐논을 꼭 쓰고 싶어 연구해본 트윈입니다.
하켄은 격투와 사기가 고루 높은 파일럿에 게슈-하켄은 무기환장이 가능한 점을 이용한 것이죠.
프리일렉트론캐논이 en을 하도 잡아먹기에 강화파츠를 3개나 소지할 수 있는 게슈-하켄은 나름 최적의 선택이었지 싶습니다.
프리-캐논은 데미지5,000에 무기s가 기본으로 달려있는데 여기에 하켄의 어택커(20%)+에이스보너스(아이비스가 파트너일 시 20%)+카이에이스효과(5%)
로 엄청난 데미지 향상 효과가 옵니다. 다만, 진행중 아이비스는 장거리all무기가 없어서 후반에 적 트윈을 원샷에 못 죽이는 경우가 왕왕 생겨
아마라로 교체 하여 연격을 사용하면서 쫄개들 지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참고로 아마라는 2턴 시작을 슈우 옆에서 하게 되면 기합+집중을 받는데, 가드+간파 기본소지자로 기력이 130 넘는 순간부터 약간 미친듯이?? 싸울 수 있습니다.
하켄이 정신기를 안 쓰면 의외로 잘 못피고 터지다보니깐 생각했던 건데, 의외로 데미지가 쏠쏠하게 나와서 흐뭇했던 조합입니다.
# 선봉은 주로 길리엄트윈(집중,알피미철벽), 토우야트윈(장갑,배리어), 슈우트윈(장갑), 카티나트윈이 맞았습니다.(러쉘-철벽,레오나-집중)
레오나가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타크스랑 트윈을 맺을 경우 은근히 자주 터지길래 카티나러셀과 조합(명중회피보정+25%)을 하니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했습니다.
삼식과 건너는 all무기가 좋아서 쫄병들 지우는 재미가 있었고, 보스전에서는 카티나의 혼, ace보너스를 활용하기 위해 쿄스케와 트윈을 맺고 사용
(잉그랑 타크스는 레오나 뒤를 쫒아다니면서 실피 남은 애들만 잡아먹었네용)
# 이번작 들어서 게시판에서 구려졌단 말이 많았던 쿄스케의 경우 용호왕과 트윈을 맺어주고 엑셀런-아리에일콤비가 바짝 붙어다니게 했습니다.
거기에 강화파츠를 아래같이 달아주니 명실상부 아군 최강 전력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ㅋㅋ)
연격 또는 각성을 이용해서 호룡왕으로 변형을 해주면 적턴에 all무기로 다 때려잡는 트윈 입니다.
오히려 엑셀런,아리에일이 격추되는 일이 잦아 파츠를 아래처럼 달아주고 보스전에서는 탈력만 계속 썼네요.
# 8번 트윈은 맥브 시동팀...(전함에 태우고 다니다가 보스 앞에서만 내렸습니다 -_-;)
아우센 F무기가 강력하고 어빌로 데미지 업 시키기도 용이해서 저렇게 했네요.
# 데스피니스의 a.b가 매우 유용했고, 아이비스의 가속을 활용해서 아주~ 멀리 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이 아니어도 데스피니스의 a.b는 발휘되고, 전함 옆에 있을 경우 전함에 타고 있는 모든 유닛이 매턴시작시 2,000hp를 회복합니다.
레스큐는 없는 정신기도 없어서 감초 같은 역할을 했네요.
# 15(칼비나,라미아), 18(알반,마사키), 19(리슈,액셀)번 트윈은 별동대처럼 운용했습니다.
이동후 all병기와 최종기활용을 생각해보면 라미아가 칼비나랑 조합이 잘 맞는 단 생각이었고
그랑존으로 중장거리에서 MB를 쓸 때도 15번 트윈부대는 잘 어울렸습니다.
리슈,액셀은 그냥 짱센 애들이라서 적당히 굴렸고 알반,마사키는 나름 기사들이어서 붙여봤습니다.
마사키는 ex부터 슈로대를 시작해서 저도 참 애정이 있는데, 이번작은 좀 애매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마사키는 제작진이 MB의 4번째 멤버로 구상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스모노바 5,500 데미지에 집속공격+류네애정보정(8%)+슈우(크리티컬15%)+마사키a.b(30%) +(실탄 옥은 사격어빌)
이렇게 할 경우 집속공격 없이 마사키보다 데미지가 쎈 엔트리가 거의 없지 싶었습니다. (있는 애들은 데미지 극대화를 위해서 MB시동트윈에 두니깐요)
# 그 외 제오라, 아라드도 이렇게 저렇게 키워봤습니다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나중에는 뺐네요.
간드로가 나름 중반까지 사기유닛이라; 아라드로도 전장을 휩쓰는 게 가능하긴 하더군요.
또 켈베리온은 지가리온이랑 트윈 맺으면 연출이 상당히 유사해서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무장이 몇 개 안되서 아쉽긴 했지만요.
이제 스페셜만 따면 플래티넘인데
ex모드를 무척 재미있게 해서 자칫
스페셜모드가 지루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네요 ... 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즐거운 슈로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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