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론 : ........ 이곳이다. 여기 있지, 나와라.
엘시네 : 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얀론 님.
얀론 : 이곳을 알고 있다는 건... 그 때 너도 이곳에 있었다는 건가.
엘시네 :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날, 그 시간, 전 얀론 님과 만나고 있지 않았습니까.
얀론 : 그래. 그럼 당연히 그때 날 이곳에 불러낸 이유도 기억하겠지?
엘시네 : 그걸... 제가 말해야 아시는 겁니까?
얀론 : 대답 못 하겠나?
엘시네 : 얀론 님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얀론 : 그래. 엘시네에겐 그렇게 들었나 보군... 역시 넌 가짜다.
엘시네 : 네!?
얀론 : 그날, 엘시네는 내게 정을 주기 위해 온 게 아니다. 내게 술법을 걸기 위해 온 거다.
엘시네 : 그, 그건... 제 사랑이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한...
얀론 : 아직도 변명인가. 그럼, 더 결정적인 질문을 하지. 내가 마지막 순간 엘시네에게 전한 말... 네가 진짜라면 그걸 답해봐라!
엘시네 : .............
얀론 : 뭐냐. 대답 못 하겠나?
엘시네 : 후... 후후후... 그럼, 그 물음에 대답해드리기 전에 저도 하나만 여쭈겠습니다... 제가 얀론 님을 여기 왜 불러냈다고 생각하시나요?
얀론 : 뭐?
엘시네 : 얀론 님께.... 죄를 묻기 위해서입니다!!
우프 : ........ 흠!!
얀론 : !!
란샤오 : 주인님!!
우프 : 칫, 패밀리어 놈이 방해를...!
얀론 : 우프!? 그건... 주부 단검!? 이게 목적이었군!!
엘시네 : 네... 맞습니다!! [엘시네 님의] 마음을 저버리고 그 손을 죽인, 그 죄를, 이 자리에서!!
얀론 : 헛소리 마라, 가짜!! 난 이딴 수법에... 윽, 몸이 움직이지 않아!? 그림자 묶기 술법인가!!
바슐리에 : 큭큭큭... 여기가 네 무덤이 될 거다.
얀론 : 큭... 바슐리에까지 있었나!
란샤오 : 주인님!! 당장 해주를...
우프 : 패밀리어 주제에 나서지 마라!!
란샤오 : 큭!!
바슐리에 : 움직이지 못하는 상대라면 빗나가는 게 더 어렵지. 한방에 죽여주지... 죽어라!!
얀론 : !! (큭... 몸이 움직이지 않아... 여기서 죽는 건가......!?)
??? : 나 참 사람 성가시게.
얀론 : (술법이 풀렸다!? 그렇다면!!) 야압!!
바슐리에 : 뭐야, 피했어!? 내 술법을 풀었다고!?
사피네 : 이따위 술법밖에 못 걸다니, 이제 은퇴해야 되는 거 아냐?
얀론 : 사피네! 타이밍 맞춰 왔군!!
사피네 : 뭘 하든간에 타이밍이 중요하지. 맡겨둬!
우프 : 쳇, 숨어있었나... 은형의 술법이라도 썼나?
바슐리에 : 그래... 네가 술법을 깨트렸군.
엘시네 : 사피네까지 있었군요... 이렇게 된 이상, 힘으로라도 벌을 내리겠습니다!
얀론 : 칫, 볼란조른을 쓸 생각인가!
사피네 : 우프랑 바슐리에는 나한테 맡겨! 넌 빨리 그란벨에 타!
얀론 : 너 혼자서는...
사피네 : 숨어서 깨작대는건 저것들이 낫겠지만, 한바탕 날뛰는 건 내가 더 잘해!!
얀론 : ...... 미안하다!
바슐리에 : 얀론이 도망갔군. 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사피네. 우릴 너 혼자서 상대하겠다고? 네깟 것의 힘으로 우리 둘을 한번에 상대할 수는 없다. 아니면 처음부터 죽을 생각으로 왔나?
사피네 : 입으로 협박하는 건 흔한 수법인데, 나한테는 그런 거 안 통하거든. 덤빌거면 빨리 덤벼봐. 노친네랑 오래 놀 생각 없으니까.
바슐리에 : 오래 걸리지 않을 게다... 이제 끝이다, 가자, 우프!
우프 : ...... 흠!!
사피네 : 날 물로 보지 마시지!!
바슐리에 : 음, 빠르다!!
우프 : 제법이군 사피네... 못 보던 사이에 실력이 늘었나!
사피네 : 언니가 가짜란 말이지. 나 지금 뚜껑 열렸거든... 기분 풀릴 때까지 니들을 실컷 아프게 해. 줄. 게♡ 오~~~~~ 호호호호호호호호!!!!!!!!!!
제 31화. 분노의 불꽃 (怒りの炎)
엘시네 : ....... 무사히 도망치셨군요. 안심했습니다.
얀론 : 우프에게 날 죽이라고 시켜놓고 그런 소리가 나오나?
엘시네 : 아니오... 저는 제 손으로 직접 얀론 님을 벌할 생각입니다.
얀론 : 뭐!? 그럼, 우프는...
피레일 : ......... 내 작전이었지.
얀론 : 너는... 피레일!! 그리고, 이 뵤엔은...
엘시네 : 후후... 후후후... 모두 착한 아이들이지요... 엘시네 님을 위해, 몸도 마음도 바치겠다 맹세했답니다. 얀론 님을 벌하기 위해... 이 아이들이 도와주겠다 합니다.
네스토리아스 교도 : 모든 것은... 엘시네 님을 위해...
네스토리아스 교도 : 엘시네 님을 위해... 그란벨에게 복수를...
얀론 : 일반 신도를 태우다니!? 그런 짓을 하면...!!
네스토리아스 교도 : 아... 아아아... 엘시네 님!
네스토리아스 교도 : 부디... 인도해 주십... 아아!!
(사망)
사령 : ..................
얀론 : 큭... 어떻게 이런 짓을!!
엘시네 :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화낼 일이 아니잖아요? 모두 엘시네 님께 갔답니다!!
사령 : 우아아... 어둡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어...
사령 : 아프다... 추워... 무서워... 싫어... 아아아아아...
엘시네 : 우후후... 얀론 님 들리시나요? 다들 기뻐하고 있어요! 우후... 우후후...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피레일 : 가짜 엘시네한테 속은 것도 모르고... 네스토리아스 교도들은 참 멍청하구나.
엘시네 : 우후후... 아하하하하!!
얀론 : !! 우릴 속인 것 뿐만이 아니라, 복수를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다니... 그런 악행을 심지어 엘시네의 모습으로, 목소리로... 네놈은 엘시네를 우롱했다!! 네놈은 연옥에 빠트려도 모자라다!!
엘시네 : 앗... 아앗!?
피레일 : 이, 이 빛... 이 플라나... 그란벨의 포제션인가!?
얀론 : 아직이다... 아직 힘이... 오오오오오오오!!!!!!!! 윽....... 큭.......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분노가... 가라앉지 않아!! 이건... 포제션인가!?)
(펑!)
얀론 : 크억!? 이, 이건!?
란샤오 : 카롤릭 리사이클러에 이상 발생! 출력이 너무 높아서, 기체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이대로는 기체가 버티지 못합니다!
얀론 : 큭... 안돼... 힘이 멈추질 않아!! (아니야... 이건, 그 때와는... 그렇다면 뭐가? 내게 뭐가 부족한 거지!?)
엘시네 : 후... 후후후... 스스로 만들어낸 불에 그 몸을 태우는군요!! 스스로를 불사르다니... 역시 얀론 님도 엘시네 님을 사랑하시는군요! 그럼 제가 엘시네 님 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란샤오 : 주인님!!
얀론 : 컨트롤이... 안 된다!!
(레미아 등장)
레미아 : 어딜 감히이이이이이이이!!!!!!!!!!! 사람 목숨을 뭘로 보고!!!! 개소리 하지마아아아아아아아!!!!!!!!!
(전투)
레미아 : 큭, 으으윽!!
얀론 : 레미아? 네가 왜 여기에!?
레미아 : 은형 주소자를 빌려서 몰래 따라왔어!!
얀론 : 빌렸다고... 마음대로 쓴 건가?
레미아 : 아무래도 좋잖아! 빨리 어떻게 좀 해봐!!
얀론 : 난 상관마라!! 너야말로 쓸데없는 짓 마라!!
레미아 : 쓸데없는 짓은 개뿔!! 저걸 보고도 뚜껑 안 열리게 생겼어!?!?
엘시네 : 엘시네 님의 원한을 풀기 위함입니다. 후후후... 아하하하하하!!!
레미아 : 이... 이게!!
(전투)
레미아 : 꺄악... 이... 이게!!
얀론 : 안돼!! 레미아, 비켜라!! 그렇게 흥분한 상태로는 이길 수 없다!!
레미아 : 남말하고 앉았네!!
얀론 : 음....... (그래... 분노에 눈이 흐려져서는 볼 수 있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 머리가 아닌, 마음에 분노를...)
엘시네 : 아직도 현세에 남아 있습니까... 하지만, 이제 끝입니다!!
레미아 : !! 오, 온다!? 하지만, 이렇게는!!
얀론 : 안돼, 레미아!! 지금의 너로는!! !? 그래!! 이런 것이었나!! 알겠다!!!
(뽜이아!!)
엘시네 : 큭....... 으윽!? 이... 빛은 뭡니까...?!
레미아 : 앗... 그란벨이?!
피레일 : 저 모습... 드디어...
얀론 :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는 실로 개운하다... 이 힘... 이 감각은...
??? : ........... 분노를 다루기에 이르렀구나.
얀론 : 이 목소리....... 설마 네가 그란바!!
그란바 : 그러하다... 나는 불꽃의 정령이자, 그란벨의 수호정령, 그란바로다. 사악한 자들을 치고자 하는 마음, 망자의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벗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 격렬한 감정이 하나가 되어 진노의 분류가 되었으니, 그럼에도 그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그대의 힘으로 만들지니. 합리적인 것에 갇히지 아니하고, 비합리적인 것에 매달리지 아니하니. 이성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감정에 휩쓸리지 아니하니. 그 경지에 이른 그대가 나를 구현화시켰도다. 나와 그대의 사념은 하나가 되었다.
얀론 : 그래... 일시적으로 경험해본 적은 있지만... 이것이... 포제션...
피레일 : (..... 드디어 그란벨이 포제션을 이루었다. 엄청난 힘이다... 이게 그분께서 바라신 힘인가... 하지만, 그분께서는 이 엄청난 힘으로, 뭘 하시려고...?)
레미아 : 이게... 그란벨의 포제션...? 대단해... 엄청난 힘이야... 어... 이거 뭐야... 갈가디아가... 공명하고 있어...?! 앗.. 전해진다... 얀론의 분노가... 이게... 얀론의 분노... (잘못된 것을 용서하지 않는 정말 순수한... 정의의 분노... 그럼... 아버지도... 아니.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나, 사실은, 전부, 처음부터... 그걸 확인하는 게 무서웠던 거야... 하지만, 이제 알겠어! 이제... 느껴져!!)
(전회복)
엘시네 : 아앗... 불이... 엘시네 님을 해친 불이, 이렇게 격하게!! 용서 못합니다... 그 불꽃은, 존재해서는 아니됩니다!! 얀론 님은, 그 죄르으으으으을!!!!!!!!!
얀론 : 너야말로 벌을 받아라. 가짜 엘시네!! 엘시네의 모습을 거짓되게 하고, 엘시네의 목소리를 속이고, 엘시네를 사랑하는 자들을 매장하고, 그리고 엘시네를 가장한 네놈의 모든 짓거리, 그 모든 것을 나의 분노가 용서치 않는다!!
그란바 : 그대의 분노는 수억의 소리없는 목소리. 그대는 그 현현자가 되어 그란벨의 힘이 될지니!! 자, 따르겠다!! 우리를 이끌어라, 이끄는 자여!!
(정전正伝 화풍청운검!!!)
엘시네 : 큭... 아아악!!
얀론 : 일격에 해치우지 못했다... 제어할 수는 있으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 것인가... 음, 포제션이...
레미아 : 진짜 불안정한 상태인가보네... 그러다가 포위당하면 위험해!! 일단 물러나자!!
피레일 : 앗, 얀론이... 왜 쫒지 않는거야!?
엘시네 : 으으... 아아아아아아!!!
레미아 : 어어!? 저거...
얀론 : 마술이나 그런 걸로 변장하고 있었다는 거로군...
레미아 : 그게 아까 그 공격으로 벗겨진다 그거네.
엘시네 : 용서 못 해요... 용서 못 합니다, 얀론 님... 후후후... 아하하!!
얀론 :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 거짓된 가죽을 벗겨내주마!! 레미아, 도와다오!!
레미아 : 당연하지!! 저 여자 껍데기를 확 벗겨내줄거야!!
[2턴 째]
얀론 : 사피네, 무사했군!
사피네 : 물론이지. 그놈들은 다 도망갔어.
바슐리에 : 이 플라나... 또 성가신 게 생겨버렸군. 뭐, 우린 임무를 다할 뿐이다.
[3턴 아군 증원]
마사키 : 무사하냐!? 얀론, 레미아!!
얀론 : 그래... 걱정하게 했군.
레미아 : 다들 원호해줘!! 저 가짜, 용서 못해!!
마사키 : 가짜... 그래, 알았다!! 둘 다, 여기까지 와서 격추되지 마라!!
[바슐리에 격파]
바슐리에 : 이거 참. 정면에서 힘으로 밀려버리니 답이 없군.
[우프 격파]
우프 : ..... 퇴각한다.
[얀론 vs 피레일]
피레일 : 후,. 후후... 내가 신경써서 세팅한 무대다. 마음에 드나?
얀론 : 스스로 죽을 무대를 갖춰주었군. 너는.... 여기서 죽인다!!
[레미아 vs 피레일]
피레일 : 후후... 꽤 열받았나 보구나. 그럼, 이대로 불타서 재가 되어라.
레미아 : 분노... 정의에 의한 분노... 널 보고 있자니 그게 뭔지 알겠어!!
[피레일 격파]
피레일 : 포제션을 이룬 그란벨의 파워에는... 방법이 없군...
[레미아 vs 엘시네]
레미아 : 네가 한 짓... 용서할 수 없어! 넌 여기서 박살낼 거야!!
엘시네 : 그란벨을 닮은 기체... 당신은... 눈에 거슬립니다!!
[사피네 vs 엘시네]
엘시네 : 사피네... 천재고아는 외로운 법이지요? 제가 엘시네 님 곁으로 보내드리지요!!
사피네 : 가짜 주제에 날 보내버리겠다고!?
[얀론 vs 엘시네]
얀론 : 네놈만큼은 절대 봐주지 않겠다! 덤빈다면 곱게 끝나지 않을 거다!!
엘시네 : 싸운다고요? 싸울 필요가 왜 있지요? 얀론 님이 그 죄를 뉘우치며 벌을 받는 겁니다!!
얀론 : 이젠 말도 안 통하는군... 그렇다면!!
[엘시네 HP 30% 이하]
엘시네 : 아... 아앗... 술법이...?!
[엘시네 HP 20% 이하]
엘시네 : 크윽... 부서져... 간다... 아아아아악!?
[얀론이 아닌 멤버로 엘시네 격파]
얀론 : 여기까지다. 가짜!!
엘시네 : 크, 윽....... 으아, 아아아아아!! 에, 엘시네 님... 엘시네 님의 모습이... 아아... 아아아아아악!!
레미아 : 이, 이건... 저게... 가짜의 정체...!?
[얀론으로 엘시네 격파]
얀론 : 여기까지다. 가짜!!
엘시네 : 아악... 술법이... 완전히... 아아아아아아악!!!
(변화)
엘시네 : 윽....... 으아아아아아!!
레미아 : 이게... 엘시네의 정체!?
얀론 : 잘도 변장했군... 하지만, 내 불꽃의 빛 앞에서는 진짜 모습이 밝혀지는 법이다.
엘시네 : 엘시네 님... 엘시네 님의 모습이...!
얀론 : 네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죗값을 받아라.
엘시네 : 나는... 나는 아직, 죽을 수 없어... 나는 엘시네 님의.......... 후후후.............. 아하하하하하하!!!
얀론 : 거기 서라!! 널 놓치지... 않을.......... 큭....... 거기..... 서라... 으윽... 안되나... 힘이, 빠진다...
레미아 : 얀론!! 그 이상은 무리야! 힘을 다 썼잖아!!
얀론 : 으윽.... 미안하다...
레미아 : 있어봐, 지금 봐줄게!! 정말... 사람 번거롭게 하고 말야...
미오 : 결국 엘시네 씨는 가짜였구나... 왠지 그럴 거 같더라니.
세니아 : 가짜에 대해선 정보부가 조사 진행중이야. 얼굴도 드러났고, 이제 범위만 좁히면 뭔가 정보가 나올 거야.
마사키 : 얀론은 좀 어때?
셜리안 : 플라나를 과도하게 쓴 것 뿐이야. 레미아가 간병하고 있으니 걱정 없을거야.
웬디 : 그란벨도 꽤 과부하가 걸린 것 같지만 기체에 큰 손상은 없어. 사이바스터 포제션처럼 아스트랄 장갑이 증강되어서 기체 과부하가 경감된 것 같아.
프레시아 : 전투기록 보면 레미아 언니가 많이 보이던데...
셜리안 : 은형주소사를 마음대로 들고 나간 건 독단행동. 처분이 필요하겠지.
워그넬 : 음~ 그것 포함해서, 이번엔 얀론에게 교육적 지도를 받게 하지요.
마사키 : 그 당사자가 체벌자를 간병하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구만.
미오 : 얼레, 그러고 보니 사피네는?
류네 : 그냥 가버리던데? 엘시네가 가짜라는 걸 알고 흥미가 없어졌다던가.
마사키 : 여튼 지 맘대로라니까...
미오 : 오래 있어도 좋을 거 없잖아. 여러 의미로.
마사키 : .......... 맞아.
얀론 : 음..... 여긴...
레미아 : 정신 들어? 보다시피 치료실이야. 플라나를 너무 많이 써서 내가 이리 옮겨서 치료했어.
얀론 : 그래... 그 여자는?
레미아 : 놓쳤어. 뭐, 얀론 죽이겠다고 눈 뒤집힌 것 같으니까... 그 여자 잡을 기회는 곧 다시 찾아올 거야.
얀론 : 그래... 그런데 말이다, 레미아.
레미아 : 응?
얀론 : 위험한 상황에서 네가 와 주었다. 네가 와 주지 않았다면 큰일났을 거다.
레미아 : 그, 그야... 그 꼴을 두고 볼 수도 없었고, 당신이 위험해보였고...
얀론 : 하지만 생각없이 뛰어드는 건 생각이 짧았다.
레미아 : 나, 나도 알아!! 특별히 그런 거야!!
얀론 : 특별?
레미아 : 아... 그게, 그........ 당신이 죽어버리면 내가 곤란해! 아버지에 대해서도......... 아..............
얀론 : 흠. 드디어 그 얘기를 꺼냈구나. 그래. 카크스 장군은...
레미아 : 아니, 됐어. 이제... 알았으니까.
얀론 : 알았다고?
레미아 : 당신이 포제션했을 때, 갈가디아가 공명해서...
얀론 : 공명... 그래... 갈가디아는 갈가드와 같이 마장기신에 가장 가까운 기체지. 2기가 형제기인 만큼 장군과 자슈의 마음을 이어받아 공명했다 해도 이상하지 않겠다.
레미아 : 그러니까, 그 얘긴 됐어 이제. 마지막에 가서는 당신이 날 구해줬고. 그란벨이 포제션을 하지 못했다면 우리 둘 다 죽었을거야.
얀론 : 다시금 고맙다.
레미아 : 엉? 왜, 왜?
얀론 : 네 행동도, 포제션의 하나의 계기가 되어주었다.
레미아 : 그, 그래?
얀론 : 그래. 그러니 다시금 예를 표하지. 고맙다.
레미아 : 소, 손발 오그라드니까 그만해!! 어쨌든!! 회복될 때까지 절대안정해!! 알았지!!!
란샤오 : ........ 되셨습니까?
얀론 : 뭐가?
란샤오 : 레미아 님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반면교사로 포제션의 계기가 된 것 뿐이지 않습니까.
얀론 : 반면이라 해도 교사에 해당한다. 레미아가 가르쳐 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레미아의 행동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 순수한 분노도 말이다. 그리고 사실 레미아한테 반면교사라는 게 말이 되나. 내가 움직일 수 없어도 냅다 관절기를 걸어버릴 거다.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내가 곤란해.
[레미아 : 패기격정 습득]
레미아 : 얀론 저 인간 갑자기 왜 저래... 고마운 건... 난데... (그 때의 힘... 그 때의 빛... 그걸 통해서 알았어, 얀론의 마음... 나, 지금까지 분노라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따뜻하고, 아늑하고... 분노라는 것은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 가르침만 받아서야 내가 너무 한심하잖아. 나도, 힘내야지.)
??? : 으... 으아아... 어째서... 어째서, 나는... 복수를 마치지 못하고... 나의... 엘시네 님에 대한 마음이... 어째서... 왜...!!
??? : ....... 약한 자가 싸우면 진다. 그게 이치다.
??? : 아... 당신은.....!?
???: : 당신은, 제가... 이 모습을... 아시는 겁니까...?
??? : 그 정도 술법이야 처음부터 꿰뚫어봤다.
??? : 그렇군요... 당신은 정말... 강하시군요...
??? : ....... 그러는 너는 어떤가.
??? : 저는... 보시다시피, 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 : 마음은 꺾이지 않았나... 그렇다면, 다시 나와 함께 가겠나?
??? : ......... 그래도 괜찮을까요?
??? : ....... 약한 자와, 강해지려 하는 자는 다르다.
??? :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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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 중화빅장교사 + 정령빙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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