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네 : .... 어머, 모니카. 슈우 님은?
모니카 : 슈우 님께서는 테리우스 데리고 어딘가 가 버리시게 되셨어요.
사피네 : 테리우스하고? 또 수행시키시려나. 그럼 이거 슈우 님께 전해드려. 나 잠깐 나갔다 올게.
모니카 : 나가세요? 어디에 가시는가요?
사피네 : 언니 때문에. 너도 알지? 언니가 되살아났다는 소문.
모니카 : 네... 소문 정도는 들어서.
사피네 : 친동생이라서 소문 듣기만 해서는 만족할 수가 없네. 뭐, 오래 자리 비우진 않을 거야.
모니카 : 알겠습니다. 슈우 님께 그렇게 전해드릴게요.
사피네 : 아, 미리 말해두는데 나 없다고 먼저 진도 나가거나 하면 안돼!! 알았지!!?
모니카 : .......... (자매의 인연, 이군요. 저도, 조금 더 언니를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셜리안 : 그럼 브리핑을 시작하지. 우선 S함부터 보고 시작할 것.
튜티 : 우선 파제뮤트 사에 대해서인데, 활동을 억제할 수는 없었어. 일단, 슈테도니어스 국내에서는 활동을 자제시키기는 했지만.
류네 : 그럼, 슈테도니어스 안에 있으면 공격해오지 않지만 그 밖에서는 그냥 쳐들어온다는 얘기야?
튜티 : 그렇게 되지... 실제로 국경 넘어와서 덤빈 적도 있었거든.
류네 : 국경 넘어가서? 맞아. 근처에 라다트라는 나라에 갔었던가.
튜티 : 응. 슈테도니어스 군대하고의 트러블을 해결하고 연금학협회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거든. 라다트에서 갓초가 만들어지고 각종 비인도적 연구가 행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걸 조사해야 한다고.
로자리 : 헐, 갓초!?
튜티 : 응. 실제 조사결과 양산형 갓초... 갓초 플러스가 만들어지고 있었어. 그나마 다행히도, 갓초 플러스에는 비인도적인 기술은 사용되지 않았지만. 상세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해 봐야 알 거야.
로자리 : ...... 그 기술이 사용되지 않았다 해도, 역시 그 기체는 용서 못 해. 갓초는... 선생님을...
지노 : 음... 그렇군... 제츠 그놈, 참 성가신 물건을 남겨놨군...
튜티 : 그 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조사를 마쳐야 할 거야. S함 보고는 이상 끝.
셜리안 : 그럼 이제 UV함 보고할 것.
세니아 : 우린 당초 예정대로 네기라스와 접촉했지만... 그와 행동을 함께하는 동안 그의 정체를 알아냈어.
레미아 : 네기라스의 정체?
팡 : 왓샤 닐칸. 15년 전에 죽었던 것으로 알려진 내 외가쪽 조부다.
얀론 : 기이한 일이로군...
튜티 : 그렇게 재회하다니... 대단한 우연이네.
팡 : 그래... 나도 놀랐지.
레미아 : 그럼 대단한 우연인만큼 감동의 재회였겠네?
팡 : 극적이긴 했지만 감동적이진 않았지. 왓샤의 정체는 볼클스 교단 사교였다.
레미아 : 헤........?
팡 : ... 즉, 알기 쉽게 설명하면 이런 거다. 우리는 그라기오스 연구자 네기라스 바엔을 만나러 갔지. 하지만 네기라스의 정체는 내 할아버지이자 교단 사교 왓샤 닐칸이었다.
가엔 : 사교라 함은 대사교 다음 직위다. 상당한 거물이지.
미오 : 우연이 오버플로우 해버렸네...
레미아 : 그, 그랬구나... 미, 미안해.
팡 : ...... 됐다. 그 때문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쳤다.
세니아 :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긴 한데, 그라기오스 부활에 필요한 정령석은 우리가 압수했어. 그놈들도 당분간은 그라기오스를 부활시키려는 짓은 못할거야.
셜리안 : 보고는 이 정도로 끝마친다. 그리고, 앞으로의 예정 말인데... 조금 신경쓰이는 정보가 들어왔어.
마사키 : 신경쓰이는 정보?
셜리안 : 슈테도니어스 산속에서 엘시네를 목격했다는 보고야.
류네 : 엘시네를!?
얀론 : 신빙성은 있나?
세니아 : 우리가 조사해본 바로는 반반이야. 하지만 신빙성이 아예 없는 정보라면 여기까지 올라오지도 않았어.
얀론 : 조사하러 갈 가치는 있겠군.
마사키 : 다른 얘기는 다 정리된 거 같고,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어?
워그넬 : 튜티와 미오는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튜티 : 아뇨... 엘시네 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오 : 응. 맞아.
셜리안 : 결정되었군. 그럼, 본 함은 지금부터 슈테도니어스로 향한다.
류네 : 웬디 언니. 정비 수고하네.
웬디 : 어머... 마사키, 류네.
마사키 : 합류하니까 정비할 게 많아졌으니... 진짜 고생한다.
웬디 : 아냐. 세니아 님하고 골드 씨도 도와주고 있어서 괜찮아. 그리고 언제 출격할지도 모르는데.
마사키 : 너무 그렇게 빡세게 안 해도 괜찮아. 슈테도니어스 안에 들어가면 반 안티라스 부대도 안 온다잖아.
웬디 : 그게 그렇지만도 않잖니. 반 안티라스 부대가 아니더라도, 볼클스 교단도 있고...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도 신사협정 정도 수준이잖아?
마사키 : 그야 그렇지만.
류네 : 그래도, 너무 긴장하고만 있으면 너무 힘들잖아. 슈테도니어스 군대도 얌전해졌고 말야.
웬디 : 그래... 고맙게도 튜티가 잘 해줬지.
류네 : 응. 아, 여유있으면 지난번 갔던 그 가게에서 파르페 먹으러 가자. 그땐 거의 먹지도 못하고 출동해버렸잖아.
마사키 : 파르페... 아, 탈영병 쫓아갔을 때 애기구만. 왜 이렇게 옛날얘기처럼 들리냐. 뭐, 먹으러 가면 나도 같이 가 줄게.
웬디 : 어, 정말!? 고마워... 그럼, 그거 믿고 힘낼게.
마사키 : 아니 그러니까... 너무 힘 뺴지 말라니까...
웬디 : 후후... 괜찮아.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나.
마사키 : 그래? 그럼 다행인데...
류네 : 응, 그럼 우리도, 힘내서 엘시네 붙잡아야지.
마사키 : 음... 그래. 뭐, 엘시네 잡을 때까지만 좀 빡세게 가볼까.
프레시아 : ............
지노 : 힘이 없구나, 프레시아.
프레시아 : 아, 지노 아저씨.
지노 : 엘시네 때문에 그러니?
프레시아 : 응, 네...
지노 : 이제 조종당할 일은 없을 거란다. 프레시아는 볼클스의 저주를 물리쳤잖니.
프레시아 : 그럼 다행인데...
지노 : 만에 하나, 혹시 그렇게 된다 해도 아저씨가 원래대로 만들어 줄게.
프레시아 : 지노 아저씨... 이제 그런 위험한 거 하지 마요.
지노 : 그래. 프레시아를 슬프게 하면 의미가 없지. 그러도록 하마.
프레시아 : 엘시네 니....... 엘시네, 정말 다시 살아난 걸까요?
지노 : 글쎄, 모르겠구나. 하지만, 슈우의 전례가 있으니 가능성은 있지 않겠니.
프레시아 : 슈우는... 엘시네하고는 좀 다른 거 같아요. 다시 살아나기 전하고 그 다음에 분위기가 달라졌잖아요.
지노 : 흠... 예전의 슈우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프레시아가 그렇다면 그렇겠지.
프레시아 : 슈우는 볼클스와의 계약까지 없애버렸는데...
지노 : 엘시네는 어떨까. 보고에 따르면 네스토리아스 교도들을 속였던 것 같은데 말야.
프레시아 : 응... 보통 사람을... 뵤엔에 태우고... 지엔에 태워서 자폭시키고...
지노 : 슈우와는 달리 볼클스 교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거로구나. 프레시아, 내키지 않는다면 이번 출격은 하지 말려무나.
프레시아 : 아뇨 괜찮아요. 지노 아저씨랑 오빠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지노 : 음, 이 불초 지노 발렌시아. 프레시아를 위해서라면 어떤 적이라도 물리치고 돌아오겠다. 이번에 나갈 차례가 있다면 말이지만.
프레시아 : 헤헤, 지노 아저씨 참.
지노 : 음. 우수에 잠긴 얼굴도 좋지만, 역시 너는 웃는 얼굴이 가장 좋구나. 프레시아.
마사키 : 어, 여깄었네 프레시아? ......... 지노는 왜 붙어있냐.
지노 : 급정색이로군.
마사키 : 됐다. 프레시아. 엘시네는 신경쓰지 마. 이제 조종당할 일 없으니까.
프레시아 : 응. 알아 오빠. 아까 지노 아저씨도 그랬어.
마사키 : 뭣!? 지노가 선수를 쳤다구!?!?
프레시아 :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둘 다... 진짜 좋아해.
마사키 : 어, 어어.
지노 : 음...... 그 말만으로도 힘이 넘치는구나.
블러드로이 : 흠... 이 근처겠군.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데...
(삐릭 삐릭)
코레트 : 앗, 기다려 주십시오! 지하에 마력 반응!
셜리안 : 반응... 신전인가. 각 마장기 출격. 지하 조사에 임하라!
워그넬 : 혹시 지하에 뭔가 있다면, 방위권을 행사하세요. 음~ 이건 어쩌면 제대로 찾아온걸지도 모르겠군요.
블러드로이 : 글쎄 어떨런지. 엘시네가 뭔가 수작을 부린 것 치고는 너무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제 29화. 교모의 잔영 (敎母の殘影)
얀론 : 지하신전은 있지만... 여기에 엘시네가 있을까?
마사키 : 정보가 맞기는 한데... 뭔가 이상한데. 사람이 있는 것 같지가 않아.
얀론 : ...... 음? 저건 뭐지?
마사키 : 뭔가 이상얄딱한 기곈데...
(적 등장)
마사키 : 뭐야!? 데몬타입이 나왔잖아!?
웬디 : 조심해! 그건 소환장치야! 적 접근을 감지해서 데몬타입을 불러내는 거야!
얀론 : 트랩이라 그거군.
웬디 : 내버려두면 계속 데몬타입이 소환될 거야!
마사키 : 그럼, 저 장치 부숴버리면 되는 거지?
웬디 : 아니, 억지로 파괴하면 위험해. 일단 주변의 데몬타입을 전멸시켜. 가동하는 데몬타입이 없으면 안전하게 정지할 거야.
마사키 : 우선 데몬타입을 정리하라 그건가. 오케이!
[3턴 째]
사피네 : 어라, 니들... 여기서 만나다니 별일이네.
마사키 : 사피네!?!? 저 소환장치 니가 해놓은 거냐!?
사피네 : 난 저런 찌질한 트랩 안 써. 난 언니 있다는 얘기 듣고 온 거야.
마사키 : 뭐야, 그럼 우리랑 같구만.
류네 : 잠깐!! 앞에 저것들 먼저 정리하고 얘기해!
사피네 : 나하곤 관계없지만... 뭐, 도와줄게.
[장치 파괴 전 적 전멸]
마사키 : 좋아. 이제 끝. 장치도 멈췄나보네.
사피네 : 끝난 것 같네. 그럼 좀 쉬게 니네 배에 좀 가자.
마사키 : 야, 우리 배에 니가 왜...
사피네 : 너희도 우리 언니 찾고 있잖아? 그럼 정보교환할 가치는 있지 않아?
세니아 : 여기에 엘시네는 없는 것 같고... 얘기나 한번 들어보지 뭐.
사피네 : 얘기가 통하네. 그럼, 가자♡
[적 다수 격파]
웬디 : 다들 조심해! 그 소환장치에서 이상한 에너지가 나오고 있어!
마사키 : 이상한 에너지?
웬디 : 어쩌면 장기간 가동으로 폭주하게 된 걸지도 몰라.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터무니없는 사태가 일어날지도 몰라!
마사키 : 터무니없는 사태...? 그건 좀 신경쓰이긴 한데... 뭐, 빨리 정리하는 게 낫겠다.
[다음 턴]
마사키 : 뭐야!? 대체 뭐가........
(소환장치 폭발)
마사키 : 뭐야.....!? 뭐가 이렇게 많아!?
웬디 : 소환 에너지가 폭발해서 한꺼번에 이 숫자가 소환된 거야.
마사키 : 쳇, 너무 길게 끌었나.
얀론 : 장치가 파괴된 이상 이 이상 증원이 나오진 않겠지. 눈앞에 있는 이것들만 정리하면 돼.
마사키 : 말은 쉽지, 이 숫자는 좀... 아 몰라, 해치우자.
[소환장치 파괴]
마사키 : 뭐야.....!? 뭐가 이렇게 많아!?!?
웬디 : 어쩌면... 비상용 긴급소환이 프로그램되어있던 걸지도...
마사키 : 그게 뭐야!?
얀론 : 장치가 파괴된 시점에서 남아있는 에너지를 모두 써서 데몬타입을 소환하는 구조란 말이군.
마사키 : 쳇, 그런 귀찮은 장치가...
[장치 자폭 후 적 전멸]
사피네 : 끝난 것 같네. 그럼 좀 쉬게 니네 배에 좀 가자.
마사키 : 야, 우리 배에 니가 왜...
사피네 : 너희도 우리 언니 찾고 있잖아? 그럼 정보교환할 가치는 있지 않아?
세니아 : 여기에 엘시네는 없는 것 같고... 얘기나 한번 들어보지 뭐.
사피네 : 얘기가 통하네. 그럼, 가자♡
마사키 : 근데... 진짜 많긴 많았다... 대체 얼마나 떨군 건지...
얀론 : 엘시네를 쫓아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나와버렸군.
미오 : 진짜~ 장르 착각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막 나왔잖아.
마사키 : 어... 한동안 데몬타입하고는 싸우고 싶지가 않다... 뭐, 끝내고 나니 달성감은 있구만.
얀론 : 이 정도 규모의 대군과 싸우는 기회는 많지 않다. 그 의미로는 좋은 경험이 되었군.
세니아 : 그러게. 덕분에 잘 모이지 않을 데이터도 몇 개 챙겼고... 수고했으니까, 내가 특별히 만든 물건 하나 줄까.
마사키 : 어쨌든 돌아가자. 또 이놈들 나올지도 모르고.
미오 : 아무 거리낌없이 우리 배에 타네. 진짜 얼굴 두껍다.
사피네 : 에이 뭐 어때. 썩을 정도로 질긴 인연인데.
미오 : 그게 댁이 할 소리야...
레미아 : 우와....... 이 기체 뭐야....... 디자인....... 죽여주네.......
사피네 : 어라... 너... ............... 흐응.
레미아 : .... 왜, 왜 봐요. 뭘 사람을 그렇게 훑어보고 그래.
사피네 : 너, 나만큼은 아니지만 몸이 진짜 착하다. 쪼그만한게 커다란 걸 달고 나니네.
미오 : 앗.......................
(브금 변경!!)
레미아 : !?!?!? 이게..............!!!!!!!!!!
사피네 : !?!?!?!?!?!?
레미아 : 넌 날 화나게 했다!!!!!!!!!!!!!!!!!!!
사피네 : 뭐..... 왜 이래....... 아아앗!??!
미오 : 으아닛!! 한방에 테이크다운!?!?!?
레미아 : 우으으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피네 : 얘, 얘가 왜 이러......... 앗........... 끼이이이이아아아아아악!?!?!?!?!
레미아 : 우라지이이이이이이일!!!!!!!!!!!!!!!!!!!!
사피네 : 아아~♡ 조, 좋아............ 좋은 조임이야............... 아항....
시몬느 : 자, 잠깐 니들 뭐하는거야!?
베키 : 이보세요들... 애들도 있으니까 사람 없는 데서 니니끼리 해.
레미아 : 니네끼리? 난 아닌데?!?
베키 : 아 됐다. 그만 접고... 중요한 일이야. 엘시네한테서 메시지가 왔어!
사피네 : 어!? 언니한테!?
미오 : 어, 갑자기 진지해졌다.
시몬느 : 그래. 곧 소집이 걸릴 텐데, 너한테도 얘기는 해 둬야겠다 싶어서. 그럼, 우린 먼저 가 있을게.
사피네 : 야, 너!! 이럴 떄가 아니잖아!! 이거 놔!!
레미아 : ........... 이번엔 봐준다. 다음에 또 그딴 소리 하면 그땐 진짜 부러뜨려 버릴거야!!
사피네 : 알았어. 뭐, 아까 그거 좀 좋았는데 다음에 또 해 줘도 괜찮아♡
레미아 : ................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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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 넌 날 화나게 했다.
폴카 : 넌 날... 화나게 했다!!!!!
레미아 : 넌 날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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