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흘리기 관련해서 질문입니다.

[Kirono]

요즘 연습모드에서 시간을 할애해 연습하는것중 하나가 흘리기입니다.

1. 하단을 보고 흘리기는 넘 힘들어서

상대가 이 타이밍에 큰 하단을 쓰더라든가, 누워있다가 기상하단을 많이 쓰더라 등

예측해서 쓰려고 생각중입니다만, 다들 보고 흘리시는지 궁금하네요.

2. 흘리기는 손에 확실히 익을때까지는 그냥 앉아 막는게 좋은지요.

3. 기존 흘리기콤보가 30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연습으로 43까지 올랐습니다. 최대 50까지도 가능하던데

제 컨트롤로 확실성이 보장되는건 43 인것같습니다.

흘리기로 이 정도면 만족하고 넘어가면 될런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익스피어시온]

1. 느려서 보이는 하단(예:스네이크)은 보고 흘리지만(아 저도 컨디션 좋을 때나 흘리거나 막지 90% 쳐 맞습니다. ㅠ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제 경우는 퍼지 가드로 흘리기를 쓸 때가 많습니다. 아니면 패턴으로 쓰는 하단 같은건 예측해서 흘리는데 한번 흘리면 그 때 중단 쓰기 시작하니까 조심하긴 해야합니다.

2. 흘리기를 왜 해야 하냐 하면 빠른 하단은 막히면 아프게 때리기가 힘듭니다. 고작해야 기상 킥 정도인데 흘리면 공콤으로 아프게 때려줄 수 있습니다. 단 스네이크 같은 큰 하단은 막고 때리는 게 데미지 면에서 이득입니다. 뭐 전 이론으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실전 가면 잘 안되더군요.. 알아도 몸이 안따라줍니다. ㅠㅠ 결론은 큰하단은 막고 빠른 하단은 흘려라 입니다.

3. 캐릭에 따라서 다른데 40이상이면 꽤 괜찮은거 같습니다. 콤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 대미지가 아니라 실수가 없이 콤보를 때려 넣는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더 쎈 콤보 있어도 성공률이 떨어지면 그냥 안씁니다.

[Kirono]

하나하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JeyChi]

윗분이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흘리기를 주로쓸때는 서로 딸피일때 공방전입니다. 그때는 큰하단보다는 짠발이나 악마발같은 주로 빠르고 막혀도 딜캐가 아프지 않은 하단들로 이기려고 하는데 그때 짠발을 흘릴것이냐 왼어퍼나 그런 중단을 막을것이냐 이지가 되는거죠... 다를때는 굳이 흘리기 안해도 되긴 합니다 대신 빠른하단을 흘리지 않고 그냥 앉아서 막았다고 해서 딜캐가 안들어가는건 또 아니니까 하단 막으면 알맞는 딜캐는 꼬박 해주세요 그게 흐름탑니다 ㅋ

[JeyChi]

추가로 딸피공방때는 레드지르기, 레아패턴, 직선형 기술, 잡기, 시간끌기 등등 너무 많은데 저 개인적으로 상대가 딸피일 경우일땐 왼어퍼만 주로 쓰네요 아무래도 마지막일경우엔 앉거나 내밀게 되어있어서...

[Kirono]

그런거같아요. 체력 얼마없을때 분명 이때쯤 하단 나올거같은데 흘리기 연습이 안되어있고 과감하게 흘릴 자신감이 없다보니 그냥 서있다가 맞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꾸준히 대비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