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으로만 하다가 처음으로 오락실 아케이드를 경험해봤습니다.
1. 사용중인 스틱보다 오락실의 스틱이 입력이 더 잘 되는것 같습니다.
고정되어있는 점도 있고 스틱자체가 더 우수하기도 하겠죠.
2. 아케이드 그래픽은 혹평받는 만큼의 구린 느낌은 없었습니다.
살짝 거친 느낌이 있긴한데 유심히 보지않으면 그닥 신경쓸 정도는 아니며,
스팀 최상옵과는 당연히 차이가 나겠죠.(그래도 갠적으론 봐줄만함)
3. 눈앞에 대형화면으로 플레이하니 첨에 살짝 어색했음.
4. 카드를 첨에 어떻게 하는지 몰라 해맸음(구입전에 닉네임 뭘로할까 고민했지만
막상 게임기에는 등록하는 메뉴가 없더군요)
5. 비기너에서 시작해 급단으로 올라가는 동안 온라인으로 몇명은 매칭되었습니다.
아케이드가 망했다지만 사람이 전혀 없는건 아니더군요. (한명은 고인물, 나머지는 리얼철린이)
마지막으로 아케이드만의 매력은 분명 있는거같습니다. 오락실에서 게임하는 특유의 맛이랄까...
저야 막차를 탄 셈이지만 가정용 발매전이었다면 돈이 들더라도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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