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철권 주저리주저리 게시글을 쓴지 2주가 지났네요~~
그 2주동안 개인적 철권 관련 이벤트가 여러가지 생겼네요~ㅎㅎ
그래서!!! 이 주저리들을 모아모아모아서~~ 풀어보고자 합니다.^^
장문이라서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에 3줄요약 해놓았습니다.ㅎㅎ
1. 지난번 게시글에 추석연휴전 부모님댁에 방문하여 동생 컴퓨터로 철권 스팀판을 오랜만에 하러 간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저녁을 먹고 정확히 8시23분에 시작을 하여 11시까지 게임을 하였습니다.ㅎㅎ
사실 1시간 정도만 하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승점과 승단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네요~
아~~ 이 도박같은 철권~~
이런 저를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전 도박에 도짜도 건들지 않습니다 ㅋㅋㅋ
어쨌든 오버로드(장기주차, 시즌1)에서 시작해서
오버로드 - 겐부 - 오버로드 - 겐부 - 백호 - 청룡- 주작
요렇게 계급을 변화시키고 집으로 갔습니다.~ㅎㅎ
겐부 승단하고나서 "좋아~!!! 이 기세로 쭈욱쭈욱 가즈아~~~!!!!" 라고 혼잣말을 하며 진행했지만
곧바로 만난 카즈야분과의 데스에서 패배하여 다시 오버로드로 강등당했네요 ㅡ.,ㅡ;;
"도대체 누가 스팀도 계급이 풀렸다고 한겁니까!!!!"
정말 잘하시더라구요~ㅠㅜ
쉽게 생각하지말고 침착하게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다시 빡겜모드로 돌아가서 주작까지는 갔습니다.~
마지막 청룡데스하셨던 기스분은 트위치 스트리머이셨더라구요~
아이디 검색해서 들어가서 다시 봤는데 저랑 하시기전에 이미 멘붕상태이셨더라구요~
언제 다시 부모님댁에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는 제 주캐인 카타리나를 의자에 앉히고 오는걸 목표로 해봐야겠습니다.~
2. 3주전에 강릉여행을 가서 강릉 짱 오락실에서 바나카드를 구매했었는데요~
집근처 롯데시네마 오락실에 온라인이 가능한 FR기계 2조가 생겨서 추석연휴 하루와 어제 개천절에
아내와 함께 영화관람 후 아케이드에 본격적으로 입성하였습니다.
결과는.........
두둥!!!
사실 어제 브롤러까지 승단 했는데 그거는 미처 못찍었네요~ㅠㅠ
이제부터 조금씩 빡세지는 구간이 될것같네요~
간혹 시간날때 가서 스틱의 맛을 느끼고 와야겠습니다.
집에서는 플스 패드로 하거든요~ㅎㅎ
3. 스팀은 진즉에 주작까지 갔지만 플스는 왔다리갔다리 했습니다 ㅋㅋㅋ
청룡까지 갔다가 그 청룡열차 그대로 탑승하고 세비어로 쭈~~욱~~(꺄악~~~~)
다시 우걱우걱 청룡을 돌아오면 거짓말같이 청룡열차 탑승하고 오버로드로 쭈~~~욱~~~ㅋㅋㅋㅋ
아~~ 나의 한계는 청룡인것인가~~ ㅠㅠ
지난주 일요일 오전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해서 일본유저중에 tositosi라는 유저의
녹티스와 럭클을 잡고 또 청룡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휴식 후 도르마무와의 거래를 더이상 하고 싶지않다는 생각하며 엊그제 10월2일 화요일에.....
드디어 플스도 주작까지 왔네요~ㅠㅠㅠ
마지막에 일본 레이유저와 청룡 백호 점오데스를 시작으로 끝장승부를 봐서 겨우 올라갔습니다.~ㅠㅠ
다른 분들은 계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RPG게임의 레벨업 혹은 칭호(?) 아니면 플스의 플레티넘 트로피와 같은 느낌이 많이 있네요~~
계급이란게 하다보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거지만
의자 칭호 한번 달면 이제 철권에서 미련을 남기지 않을것 같네요~
특히 플스로 달 수만 있다면 흑흑 ㅠㅠㅠ
※ 3줄요약
1. 현재 계급 상태 : 스팀버전 주작(9월21일), 플스버전 주작(10월2일), 아케이드 브롤러(10월3일)
2. 이제 아케이드 빡세져요, 스팀도 빡세기는 마찬가지, 플스는 미쳤어요 ㅠㅠ
3. 나에게 계급이란? -> 나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칭호나 PS4 플레티넘 트로피처럼 달성 후 받는 보상과 같은것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3줄요약으로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드려요~~^0^
(IP보기클릭)116.125.***.***
Masaca
감사해요~~^^ 살면서 이렇게 취미생활을 열심히 해본적이 처음인것 같네요~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과 이런저런 글도 나누고 보기도 하고 하는게 참 재미있네요~^^ | 18.10.04 17: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