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철권이 하고 싶어 입문은 하고 싶은데...

[달려라 적토마]

엄두가 안나네요. 하지만 하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횡스크롤 게임은 어지간하면 다 원코인 성공 했는데 대전 게임은 월드히어로즈 제트랑 호열사 일족2 빼고는 원코인 해본 게임도 별로 없을 정도로 잼병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도 그냥 오로지 강파동 강펀치 강킥만 갈겨 대는 대표적으로 가장 안 좋은 습관이 벤 케이스인데 철권 하면서 이 습관 고칠 수 있을까요?(물론 게임특성을 보니 못고치면 200% 확정 사살이군요)

시스템이 심오한건 귀가 따갑게 들었고 무릎 광견진 로하이 헬프미 이런 네임드 선수들 영상보면 도저히 엄두도 못 내겠고....

그런데 발차기에 로망이 있어서 풍신류와 더불어 초보자는 최우선 적으로 거르라는 화랑&리차오랑 이 하고 싶구요! (나름 언젠가는 나올 태그3을 대비해 본캐가 2명이어야 한다는 개똥철학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육갑떨지 말고 초보자 하기 쉬운 캐릭부터 밟아 올라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평생 할 게임 좀 더뎌도 로망 가지고 있는 캐릭을 할까요?

[Purple tomato]

일단 오락실에서 한번 체험해보고 사보시는게 좋겠죠.
굳이 쉬운 발차기 캐릭터는 카타리나가 있습니다. 카타리나 하나랑 어려운 캐릭하나 해서 두개 하면 됩니다.

[달려라 적토마]

예 참고하겠습니다!

[Rebellion]

일단 철권에 맛을 들이는 게 먼저라고 생각되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yz5WVrb-cz3myY04x_kVYw
저는 격투 게임 자체를 철권7로 입문 했는데, 어찌저찌 유튜브 영상이나 방송 찾아보면서 천천히 맛들이며 게임하니까 꽤 오래 즐겼습니다.
맛만 제대로 들이면 열 판 지고 한 판 이길 때의 쾌감에서 벗어나질 못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위 링크는 제가 철권 배울 때 많이 참고 했던 채널인데 한 번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캐릭터로 밥과 킹을 많이 했고 녹단 브롤러까지 딱 달고 정착해버렸네요.

[달려라 적토마]

오! 좋은 영상이군요!

[루리웹-2672327379]

오락실에서 한번 해보세용~

[달려라 적토마]

낄낄! 엄두가 안나네요 오락실은 아직

[오즈™]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해야 합니다. 그러니 바로 화랑해보시길 바래요.

[달려라 적토마]

감사합니다!

[선비]

자기가 로망으로 하는 캐릭터를 잡아야 철권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래도 초심자가 할 수 있는 밑천 정도는 다 있습니다.
태그3 시스템이 태그2와 비슷하다고 한다면 화랑,리차오랑 괜찮은 조합이네요.

[달려라 적토마]

오! 다행히 상성이 좋은가 보군요!

[신들린손놀림]

철권자체를 안해본 유저가 화랑이나 리로 시작을 한다면 며칠안가서 접을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쉬운캐릭으로 철권이란 어떤게임인가?? 어떤방법으 공격이 이뤄지고 방어가 이뤄지는지 등 개념을 먼저 익히시고 화랑이나 리를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철권자체 첫 입문에 화랑은 진짜 비추천합니다.
쉬운캐릭으로 대전 및 콤보 같은거 며칠 해보시고 화랑이나 리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신들린손놀림]

기본적인 시스템 스크류 이후 확정타등 난이도가 낮은 캐릭으로 먼저 플레이 이후 철권자체가 콤보는 이런식으로 들어가는구나 상대방의 공격은 이렇게 막는거구나 등등 적응 한뒤에 로망이던 캐릭으로 즐기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화랑이나 리 하시면 국콤도 못써보시고 어버버 하다가 연패계속하시면 왠지 접으실 것 같아서 저의 추천법을 적어봤습니다.

[달려라 적토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드라큐라55]

철권 맛들리면 철권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계속 하게되죠.

[달려라 적토마]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겠죠?

[럽이즈폐인]

저는 정말 해보고 싶은 건 무조건 시작하고 보자라는 주의라서 PC버전으로 나온다는 소식듣고 작년에 바로 게임이랑 스틱 질렀거든요. 오락실은 500원이 너무 아까워서 pc입문 전에 2,000원 써본게 전부였구요.
시작하고 멘탈 아작나는 경우가 아직도 허다하지만 전보단 덜하고 또 막 지다가도 이기면 기분이 좋아서 계속하고 있더라구요. 끌리면 일단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전 한참 스틱대란이 있던 시기였어서 패드로하다가 스틱오고 시작하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녹단 현지인이 되었지만 지금도 재밌어요 ㅎㅎ

[달려라 적토마]

시련 끝에 오는 달성의 달달함은 철권에도 있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