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사 307F-ST를 받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요오님과 삼덕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피드백과 함께 더욱 좋은 품질의 레버가 탄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블로그에 올린 원문 글은 링크 해둡니다.
잡설이 좀 많이 들어가서 기네요.
이번 ST레버는 기존의 307F 레버와 다른 점은 요오님께서 알려주신데로 실리콘 텐션 외에는 없습니다.
저는 목있는 307이 아닌 목 없는 307F를 받았는데요,
메이크스틱 사용 중이라 패널 마운팅 구멍이 좀 큽니다. 목있는 레버가 설치 가능하지요.
대신 307F 레버를 사용하면 먼지덮개가 종종 걸쳐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큰 먼지덮개를 추가로 보내주셔서 장착하였습니다.
기존 고무랑 신형 실리콘 고무들 입니다.
50짜리 색상이 전 제일 맘에 드네요ㅎㅎ
기존 라텍스 고무와 신형 실리콘 고무들 탄성을 대략 비교해 보았습니다.
실리콘이 좀 더 탱탱한 느낌이고 60짜리는 매우 튼튼해서 미동이 거의 없어요.
실리콘 느낌이 특이한게 탄성은 좋은듯 한데 뭔가 힘이 좀 없는 느낌입니다.
기존 라텍스 고무 텐션이 50~60 사이 정도인 것 같아요.
부정확 하지만 제 손으로 느끼기에는 삼덕사의 기존 라텍스 고무는 50~55 사이 정도, 에어백은 55 정도?
레버에 넣고 조립해서 튕겨보았습니다.
45, 50 텐션은 좀 약하고 60은 진짜 튼튼합니다.
보통 철권에 많이 추천하는 에어백 레버의 탄성은 약 55 정도로 느껴집니다.
기존 삼덕사 라텍스 고무도 평가하기 애매하지만 50~55 사이 정도인 것 같구요.
50은 산와레버 정도의 헐거움 정도로 느껴졌어요.
플레이 테스트 입니다. 고화질로 봐주세요.
철권 풍신류 웨이브나 초스카이, 근썰트 커맨드 등을 해보면서 느껴본 점입니다.
그러고 보니 레버도, 스틱 스킨도 요오님 제작품이네요. 뭐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탄성지수 45
많이 헐겁지만 중립 복귀는 잘 됩니다.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다뤄줘야 되겠더라구요.
파쇄축님 말씀으로는 심할때 튕겨져서 반대쪽 커맨드 입력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탄성지수 50
사실 전 45와 그리 큰 차이 까지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입력이 편리했어요.
제가 삼덕사 라텍스 텐션 고무를 몇 개 가지고 있는데 그보다 헐거운 것 같아요.
중립 복귀는 잘되는데 강도가 약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손에 힘을 많이 빼야 했어요.
산와레버도 몇 년간 써봐서 그런지 그럭저럭 사용이 가능했지만 그래도 역시 헐거운 느낌입니다.
저도 이렇게 느껴지니 아마 대부분 철권 유저들이 50도 너무 약하게 느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킹오파나 스파 등 산와레버 쪽을 선호하는 게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아요.
탄성지수 60
아래 파쇄축님 께서는 만족하신다고 하셨지만 일반인들은 사용하기 버거울 거라고 하셨지요.
제가 바로 그 일반인인데 너무 뻑뻑해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손 힘이 굉장히 좋은 분들께서는 무리가 없겠지만,
에어백이나 명신 새제품만 사용해도 손이 피로한 저같은 사람은 그보다 더 강한 60 탄성은 쓰지 못하겠어요;;
이것도 여러번 돌려주면 좀 헐거워질지 모르겠지만, 라텍스보다 실리콘이 수명이 더 길다고 들어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소감으로는 45, 50은 너무 헐겁고 60은 너무 뻑뻑하다 였습니다.
50짜리가 철권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60은 너무 탱탱해서 제 손으로는 다루기가 무척 힘들구요.
즉, 50은 타 게임에서 쓸때 좋을 것 같구요, 60은 손 힘이 매우 파워하신 분들 전용;;
그리고 철권 용으로는 50~60 사이의 실리콘 텐션 고무가 쓰이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약 53~56 정도의 실리콘 텐션 고무 몇 개로 다시 테스트 해서 양산하기 전에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좋은 레버를 위해 노력하시는 요오님과 유저들의 의견을 잘 받아주시는 삼덕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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