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오리지날도 꽤 했지만 pk도 정말 재밌게 했다
특히나 재야에서의 바리에이션이 많이 늘어난건 정말 맘에 든다
이미 상인을 해보신분들은 엥?? 그거 50만 모으면 끝나는거 아니냐?? 라는분도 있으시겠지만
(같은 상인이라도 50만 모으고 끝냈을때와 한 세력이 천하통일 했을때의 엔딩이 틀리다)
조금 컨셉을 줘서 플레이해보려 한다
초중반을 넘기면 상인이라는 직업의 목적보다(돈버는것)
한 세력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는걸 이번 컨셉으로 삼았다
상인으로 플레이시 중요한 스탯은 지력/정치스탯과 상업/언변/인덕 특기가 중요하다
굳이 장사를 플레이어가 직접 뛰어야 하겠다면 정치/상업이 중요하지만
초반이후론 장사는 거의 동지들에게 맡기고 플레이어는 이리저리 사람 만나며 헌팅(?)하러 다녀야하기 때문에
설전에 필요한 지력/언변과 (무관형일시 무력/일기도 필요) 인덕특기도 어느정도 있으면 좋다
왜 굳이 사마의냐...? 하는분들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만화인 화봉요원 컨셉이라고만 말하겠다
아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 만화의 주인공이 (일단은)사마의이며 상인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시나리오는 삼고초려를 선택 이때의 사마의는 재야상태로 2000금을 들고 시작
하와하와
시작하면 업근처에서 시작하는데 그냥 바로 중원이나 형주쪽으로 본거를 이전하자
뒤에서 말하겠지만 초반에 본거는 분쟁지역 근처에 있는게 여러모로 좋다
초반 명품판매로 돈을 몇천정도만 모은후 바로 동료모집에 나서자
보통 무장으로 할때는 통솔스탯 을 제일 높게 치지만 앞서 말했듯이 상인은 정치/지력 스탯과 상업 특기가 높은게 좋다
뭐 저위에 무장들보다 훨씬 더 좋은 순욱이나 노숙, 장소같은 무장들도 있지만 이미 세력에 임관한 상태이기 때문에
꼬실수 있는 무장중에선 저정도가 제일 A급
돈욕심 난다고 시간 더 끌다간 근처 군주들이 바로 채가기 때문에 빠르게 영입하기를 추천
시간이 좀 지나면 사마부, 장춘화도 등장하니 잊지말고 동지에 넣어주자
무장에 따라 동지로 영입할수 있는 인연무장이 자동으로 생기기도 하니 중간중간 체크해주는게 좋다
이정도면 초반스타팅은 아주 훌륭한편
친서기능을 이용해 동지들을 전수특기가 상업인 무장과 친교를 맺도록하여 동지들의 상업특기 레벨을 올리자
호상까지 올라갔다면 바로 근처 군주들에게 투기를 하자
현상유지만 되도 성공으로 치지만 망할 조건달놈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서
여기저기 투기하던가 돈이 아깝다면 조조에게 투기하도록 하자
투기후 1년후에 이자쳐서 돈을 돌려주는데 현상유지만 되도 이자를 꽤 쳐주니
곧 망할 군주 아니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게 좋다
그리고 투기하는것 만으로도 세력 수준에 따라 영향력이 오른다
중후반에는 이 영향력을 주로 이용할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상업특기가 중요한데 초반지나면플레이어는 직접 장사를 뛸일이 별로 없으니
그냥 동지들한테 주도록하자
장사의 기본은 쌀때 사고 비쌀때 파는것
재해나 풍작이 일어나면 군량시세에 영향을 준다
쌀때 사서(1.0일때 사도 괜찮음)
비쌀때 팔자
도시근처에 전쟁이 계속 되면 군량시세가 급등하므로 본거를 분쟁 지역으로 이전 하라는게 이때문
전쟁이 없다면 후에 나올 영향력을 이용해 세력에 개입해 직접 전쟁을 유도할수도 있다
하지만 초반엔 교역력이 낮아서 군량으로 이익보긴 힘들다
초반엔 명품매매를 통해 돈을 벌면서 교역력에 투자하도록 하자
여기까진 일반적인 상인플레이와 다를바가 없다
-2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