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은 좀 당황스럽네요...
이미 패치가 되고나서 최근에야 시작했기에...명성이 자자한(?) 챕터 13이 딱히 어렵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챕터 13 한정인지 반지 즉사 기술이 100%로 터지더군요.
져스트 회피하면 9999 성속성 데미지 터지고...
대충 동그라미 버튼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다 죽고...
발매 초기에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현재는 동료들과 모두 재회하고 무기의 힘도 복원시킨 뒤 노가다를 하기 위해 오픈월드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유유자적 여행을 즐기던 일행이 오픈월드를 벗어나는 순간 전형적인 일자진행으로 급발진을 하듯 초고속 전개에 당황스럽더군요.
뭔가 있을법한 맵들인데 없어서 당황...;
대충 NPC들고 대화하고 간단히 전투 뚝딱하면 또 급전개에 당황...;
어느 부분이 패치로 보완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레이브스의 모습에 당황...;
루나의 급퇴장에도 당황;
챕터 13의 지루한 시간끄는 구성도 뭔가 안쓰러운 느낌마저 들었고요...
게다가 프롬프토가 열어주는 녹티스의 무기 소환 힘을 막는 중앙 방의 문을 프롬프토 만나기도 전에
막 들락날락 문 뚫고 통과해서 진행불가 버그에 걸렸는지 싶어 심각히 걱정되었고요.
캐릭터와 연출은 잡았는데 그 외의 부분들이 너무 안타까운 느낌입니다.
오픈월드도 위쳐등을 각종 다른 게임들을 하고 와서인지 뭐 잡아라, 뭐 가져와라라는 창의적인 구성 없는 서브 퀘스트 일색에 식상했고...
유비식 오픈월드만도 못한 구성을 끼얹어서인지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내가 왜 이 게임을 하고 있나, 싶은 현자타임이 올 뻔하기도 했고...
그래서 스토리를 진행하자 했더니 초고속 전개가 되어버리고;;;
개인적으로 일자진행의 게임을 무리하게 오픈월드 흉내(도 제대로 못 낸듯한)를 내어 끼얹은 느낌이였어요
공들인 배경과 전투, 소환수 연출등 볼만하고 재미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스토리에 집중하는 순간!
아.... .. ...
아무튼 리바이어던 연출까지 오오!(전투는 그냥 팬텀소드로 동그라미 일방적 뚜까패기;) 하다 진행된 급 전개에 뭔가 허탈해 소감을 남겨봅니다.
발매 초기의 챕터 13과 패치 전의 구성이 궁금해지네요.
PS : 3배 뻥튀기하려고 60만 채워두었는데 레벨스토퍼를 글라디오에게 끼워두어서...
도중에 급 사라진(여기도 당황;;;) 글라디오, 잊지 않겠다.T^T
사라져서 뭐했는지도 모르겠고...
뜬금없이 합류하고 이그니스는 무슨 일이 있던건지, 프롬프토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정은 전혀 모른채 이랬어, 저랬어...하니 감정 이입이 하나도 안 되고;;
그나마 흐믓했던 겐티아나마저 퇴장에 뒷골이 땡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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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욕을 먹을만 했군요. 뛰기도 불가였다니... 지금은 뛰는게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인데 초기때는 플레이하기 힘든 수준이였을 법했군요. | 18.10.11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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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다싫어
본편에서 뭉텅뭉텅 잘라내 DLC로 내놓는게 너무하기도 하고...일단 엔딩을 보고나서 시즌패스를 구매해봐야 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 내년에 또 시즌 2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볼까 싶기도 하고...^^ | 18.10.11 16: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