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이 너무 강한 건지 본인 팀이 너무 밀리는 건지 제가 너무 못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우선 제 본인의 실력 바닥이란 걸로 생각 중)
사실 이제껏 질 것 같으면 시합 끝나기 3초 전에 강종해서 '보이는' 승률을 유지하고 있던 치졸한 인간이였습니다.
최근 승률 44:7 딴 걸로 만족하고 페스 부터 다시 빡종 없이 있는대로 즐기기로 맘 먹었는데,
페스 승률은 19:17로 거진 반반 걸림돌 역할에 (운좋게 과육팀이 이기기는 했지만), 오늘은 무려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네요...;;
(추가 - 2승 7패 (승률 22%)로 역시 처참은 처참합니다.;)
히든 보스도 이제껏 못 깼고, 날이 갈수록 본인에게 회의감이 너무 들어서 고민 입니다.
저번에 답변 주신대로 에임 연습도 해보고 감도 조정도 해보고 맞는 무기 찾아 보고 노력하는데
실전 에임은 거의 그대로고 승부 운이 너무 없다 보니깐 기초적인 재미도 못 느낄 만큼 떨어져 버렸습니다.
의외의 승부욕이 있어서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인다는 자각은 있습니다만, 이게 맘대로 되지를 않네요.;
최고는 못한다 쳐도 팀에게 걸림돌이 안 될 만큼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ㅠㅠ
(* 가치 매치는 모든 모드 B- 정도 찍고 건든 적이 없습니다. 무서워서 건들 수가 없더라구요.)
[ 추가 ]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까부터 제 답글에 비추 박으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미움 받는 건 익숙해서 상관은 없지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차라리 면전에서 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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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댓글 달자면 그동안 쓰신 글들 쭉 봤을때 그냥 스플래툰은 그만두시는걸 추천. 게임 잘하는 것도 결국 재능이고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잘 아실테죠. 매칭이 개판이네 어쩌네 해도 결국 X랭크 올라갈 사람은 다들 알아서 올라갑니다. 승부욕은 승부욕일뿐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하실거면 차라리 그냥 그만두시는게 무한대 7호님 정신건강상 훨씬 좋아보여요. 그냥 포기하고 다른 장르의 게임을 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지금 실력을 인정하며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거나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선택하셔야겠네요. 여담으로 저도 어릴적부터 수십년동안 게임했지만 특정 장르는 정말 지독하게 못하는게 있습니다. (RTS 라던지) 사람이 모든걸 다 잘할수는 없죠. 분명 나한테 안 맞는 것도 있으니 때로는 그냥 포기하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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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 7호
게임이 잘 안맞을 수도 있죠.. 저도 조이스틱형 콘솔은 이 게임이 처음이고 이제 막 2달 되어가는데 의외로 잘 맞아서 계속 하고 있어요. 물론 처음에 고민도 많이 했고 잘 안맞거나 어려우면 처분할 각오로 구매한거에기도 하구요. 본인은 어렵지만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포기를 못하겠다 싶으면 그냥 시간 날때 틈틈히 즐기는 정도면 충분하다구 봐여. 그게 아니라면 저의 경우는 다른 게임을 알아보겠죠.. 판단은 결국 스스로 하셔야 하겠지만. | 18.06.25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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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가치(랭크) 모드를 잘 안합니다. 제 자신이 팀원의 걸림돌이 될까봐 아예 시작을 안 하는 거죠. | 18.06.25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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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fòóThis
전작도 재미있게 즐겨서 이번 2도 구했었습니다. 어릴 땐 그래도 승패에 집착하진 않았는데, 나이 먹으면서 성격 나오는 바람에 이 꼴 났네요.;; 물론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다만 초기와는 달리 지는 횟수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 본인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스트레스만 받아서 걱정입니다. ; | 18.06.25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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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으론 이해해도 감정이 이해를 못 해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걸 못 막으니 참 스트레스 더군요. 연어런은 그래도 협동모드라 화가 덜 나는게 위안이네요 (물론 1 페이스 전멸이면 똑같지만.;;) 억지로 라도 화를 안 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18.06.25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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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274813117
하긴, 킬 보단 어시, 어시 보단 죽는게 많은 인간이라 참 쓸모가 없어서;; 가치는 피 말리는 분위기나 극단적인 강등이 싫어서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추후에 좀 더 용기가 생기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 18.06.25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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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댓글 달자면 그동안 쓰신 글들 쭉 봤을때 그냥 스플래툰은 그만두시는걸 추천. 게임 잘하는 것도 결국 재능이고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잘 아실테죠. 매칭이 개판이네 어쩌네 해도 결국 X랭크 올라갈 사람은 다들 알아서 올라갑니다. 승부욕은 승부욕일뿐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하실거면 차라리 그냥 그만두시는게 무한대 7호님 정신건강상 훨씬 좋아보여요. 그냥 포기하고 다른 장르의 게임을 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지금 실력을 인정하며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거나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선택하셔야겠네요. 여담으로 저도 어릴적부터 수십년동안 게임했지만 특정 장르는 정말 지독하게 못하는게 있습니다. (RTS 라던지) 사람이 모든걸 다 잘할수는 없죠. 분명 나한테 안 맞는 것도 있으니 때로는 그냥 포기하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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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바리 기준으로 즐겜하시는 게 좋긴 한데.. 즐겜하실 마인드의 준비가 안 되셨다면 잠시 쉬시는 것도 좋겠죠. 사실 팀이 못해도 개인이 캐리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고작 해봐야 4:4밖에 안 되는 겜이라 혼자라도 상대팀 잡으면서 아군이 칠에 집중하게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단 상대팀을 많이 잡으면 지더라도 정신 승리는 할 수 있어서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나와바리에서 승패에 연연하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게 경기 내내 승세 유지하다가 막판 20초 남기고 한타 한 번 밀리면 뒤집기 한 판 가능하거든요. 그러니 상대 유저 잡는 맛으로 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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