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희의 특징이라면 언제나 본인의 무기가 좋아서 강캐다! 같은 경우는 없고 보통 주변 상황이 맞아야 그나마 할만한 장수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무쌍오로치3 에서의 상황은 진삼국무쌍 6 편 시절 만큼이나 영 애매합니다. 평타에는 여전히 경직이 없는데, 그걸 해결해줄만한 무기 옵션 중 유폭은 상대를 팅겨내버리는 성능으로 바껴서 데미지 딜링에 방해가 되어 사용하기 애매해졌기 때문에 쓰기가 애매하며, 그나마 열풍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거 하나로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거기다 신기까지 하필 탈라리아를 받아버리는 바람에 신기 빨로 돌파하는 것 조차 어렵습니다. 각성게이지 같은것들을 잘모으던 특성도 이번 작에서는 꽤 너프를 먹어서 합체신술만 지르면서 다니기도 애매하고, 왕원희의 EX기는 전부 단발성 공격이기 때문에 속성빨 조차 못받습니다. 심지어 1차지-EX2는 지형에 따라 공격판정이 사라지는 괴상한 버그까지 있지요.
한마디로 이젠 조조,진궁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할 장수가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굴리겠다면 이 영상에서야 각각 한 명씩을 공략하는 거니 왕원희 하나로 끝냈지만 기본적으로는 3인팀인 게임이니 왕원희를 주력으로 내세우기 보다는 여전히 공중 무쌍난무와 각성난무 만큼은 강력하니 가끔씩 이것만 사용하고 다시 집어넣는(...) 식으로 운용하는게 좋고, 정 왕원희를 단독으로 굴리겠다면 무조건 3차지, 4차지 두 개로 끝장을 봐야합니다. 이 두개가 그나마 범위도 적당하고 속성이 붙으니 주력으로 쓸만합니다. 무기옵션 흡활의 효과도 진삼국무쌍 장수들 중에서는 그나마 어느정도는 받는 편이니 여차하면 공중무쌍도 자주 사용하시구요. 하는김에 DLC신기를 착용시켜 주시면 통상신술로 구석으로 몰아넣는 다음에 4차지-EX1 콤보로 한 번에 끝장내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여튼 참 이래저래 많이 고민을 해봤는데 날로먹는 운용법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것 같습니다. 성능보다는 애정으로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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